구미시는 지난해 8월 31일, 시 개청 37년 만에 처음으로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에 따른 버스정보시스템(BIS)을 대폭 확충하고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2011년 구미~칠곡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이어 지난해 10월에 착공한 김천~구미~칠곡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총 5억3천만 원(국비 159 도비 106 시비 265)을 들여 버스정보안내단말기 28개소 확장 설치 및 시인성 개선사업 10개소, 승객용안내기 47대 설치 등 현장 장비 확충을 비롯해 웹서버 구축 등 센터 H/W·N/W 업그레이드, 홈페이지 개편 등 응용S/W 업그레이드를 하며, 광역버스정보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8월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구미중추도시 생활권 사업의 일환으로 광역생활권 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증진 및 지자체간 상호 교류ㆍ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보여 지며, 국가대중교통정보센터(TAGO)와 연계해 누구나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이와 별개로 올해 상반기에 시비 1억2천만 원을 들여 관내 승강장 6개소에 신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확대 설치했으며, 최초 구축 당시 설치한 안내단말기LCD화면이 햇볕으로 인한 난반사 및 복사열 등으로 화면이 어두워져 정보 확인에 불편함이 있었던 30개소 안내단말기의 LCD패널 교체를 통한 시인성 개선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의 버스이용 불편을 해소했다. 광역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승강장 총 251개소에서 버스정보가 제공되며, 아직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곳에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구미시 버스정보시스템(https://bis.gumi.go.kr) 및 스마트폰 서비스 “구미버스 알고타요”를 통해서 버스안내정보를 제공받아 볼 수 있다.  남유진 시장은 “2011년 처음 구축 후 매년 버스정보시스템(BIS) 확충 및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버스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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