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5일 포항시청 내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포항제철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진 및 지진해일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일 울산 동쪽 해역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에 대해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포항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지진 대비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지진에 관심이..
워크아웃 중인 포스코플랜텍(대표이사 조청명)이 최근 노사단결을 다짐하는 혹서기 안전캠페인을 전사적으로 펼쳤다.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혹서기 '노·사 합동 안전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조청명 사장이 앞장섰다. 조청명 사장은 노경협의회 및 노동조합 임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음료 및 건강증진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22일 조 사장은 포항제철소 고로개수와 3파이넥스 프로젝트 작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작업을 당부하기도 했다. 안전캠페인에 참여한 오성희 HSE 팀장은 "안전한 행동을 체질화하여 나를 지키고, 나아가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플랜텍은 올해 하반기 직원건강 증진 활동, 사업장별 유해요소 데이타 구축 등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내실화를 통해 계속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최근화)는 고품질 밤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가에 도움을 주고, 농가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경남하동지역을 대상으로 총 2천149ha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밤나무 항공방제 약제 살포는 바람이 없고 상승기류가 발생하지 않는 오전 5시부터 12시 사이에 이루어지며 살포약제는 헬기를 이용해 밤나무 초 두부 15∼20m 상공에서 스프레이 붐대로 살포하는 저공비행으로 살포약제가 바람에 흩날리는 일이 적다.
여름철 피서객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피서지문고 개장식이 26일 포항운하관 앞에서 포항시 새마을문고(회장 박명신)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피서지문고는 8월 8일까지 15일간 운영되며 2천여권의 책을 비치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피서지 문화 정착을 위해 개장했다. ..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수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52건 수난사고가 발생해 26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올해는 일찍 찾아온 더위 때문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하기 전임에도 최근 한 달 사이 벌써 12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해 12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실제로 지난 15일에는 후포해변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신 모(65) 씨가 방파제에서 추락한 사고가 있었으며, 17일에는 온양리 해변에서 바다수영을 하던 권 모(37) 씨가 물에 빠진 것을 순찰 중이던 죽변119안전센터 대원들이 바다수영을 통해 구조했다. 또 23일은 죽변리 해변에서 이 모(32) 씨가 바다에 빠진 신발을 꺼내려 들어가다가 파도에 휩쓸려 구조됐으며, 24일에는 40대 남성 2명이 기성면 사동리에서 카약 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져 어선으로 구조하는 사고가 있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지난 25일 포항상의 상공의원실에서 포스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포스코 임원 및 포항상공회의소 회장단 등 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최근 우리지역의 경제동향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나눈 후 위축된 철강산업의 재도약 방안과 포스코와 외주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광수 회장은 “철강경기 침체로 포스코와 외주사를 비롯한 지역의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로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포항상의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북동해안 지역은 연일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열대야 까지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더해가고 있다.포항기상대는 26일 달성군이 37.7도로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영천이 35.5도, 경주가 35.4도, 포항이 35.3도로 대부분 경북 동해안 지역이 35를 넘는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포스코행정섭외그룹, 연일읍사무소와 연계 협력해 기초수급 독거노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수세식화장실 및 세면시설을 설치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자는 연일읍 자명리에 거주중인 최 모(남, 82세)씨로 홀로 컨테이너에서 지내면서 외부의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
울진군 기성초등학교사동분교장병설유치원(원장 박경화) 원아 4명 중 3명이 최근 김천시 김천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롤러경기연맹 주최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시도대항롤러경기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 기성초등학교사동분교장병설유치원 원아 4명은 2016년 4월부터 주 1회, 방과후과정 시간을 활용해 울진엑스포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담임교사의 지도로 인라인롤러를 타 왔다. 유치원에서는 원아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라인롤러를 전원 제공했다. 원아들이 인라인롤러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미디어나 게임에 중독되기 전에 제대로 된 놀이문화를 익히게 하고 건강한 놀거리를 제공과 지역사회에 있는 체육시설을 이용함으로써 울진군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대회 시작과 함께 아이들은 트랙에 들어서면서 긴장하기도 했지만 대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완주해 100m와 200m에서 은1개, 동2개를 따내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울진=장부중 기자
포항시는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동안 영일대 광장에서 “전국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판매부스 32동 규모로 포항지역 농어업인 및 가공업체 등 31개 팀과 자매도시인 광양시와 부안군, 울릉군을 비롯한 15개 시·군의 20개 농·특산물 판매 팀이 참가하여 축제기간 매일 오후 5시..
중국 최고 예술공연인 '변검'이 포항에서 공연된다.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한중러일 문화교류 공연 중 일부분으로 펼쳐지는 이번 변검 공연은 축제 이튿날인 3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변검'은 순간순간 눈 깜짝할 사이에 얼굴에 쓴 가면이 변하는 공연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일을 이틀앞둔 26일 축제에 참가한 한국 한화,대만,이탈리아 팀이 영일만항에서 불꽃놀이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이번 축제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선거일정이 확정됐다. 26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경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 공고 등 세부일정 의결의 건, 권리당원투표(ARS)시행세칙 의결의 건, 후보자의 선거공보물 사전심사에 대한 권한 위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
사드의 국내 배치 결정으로 인해 한-중 관계가 불편한 가운데 중국인들을 초청한 국내 행사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열리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참가하려던 중국 관계자들이 일방적으로 축제불참을 통보했다. 요커(중국관광객) 특수를 기대하던 대구.경북권 지자체들이 갑자기 돌변한 중국의 행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포항시도 불빛축제에 참가키로 한 중국사절단의 동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불빛축제기간 동안 포항을 방문 할 외국인 사절단 1천여명 가운데 중국 사절단은 90여명에 이른다. 방문예정인 중국 사절단은 자매도시인 훈춘시와 장가항시의 지방정부 관계자를 비롯 스포츠 교류단, 공연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대구 치맥 축제에 참가키로 했던 중국 사절단이 행사 불참을 통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현재까지 불빛축제에 참가하기로 한 중국사절단은 이상이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중국측 동향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중국사절단 유치에 특히 신경을 쓰는 것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난 25일 선포식을 가진 사후면세점 거리를 홍보, 한국을 많이 찾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후면세점거리 홍보 리플릿 제작하고 포항불빛축제와 여름 피서철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사후면세점거리 상인대상 외국어 매뉴얼을 제작해 지원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한편,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하려던 중국 칭다오시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갑자지 축제 불참을 일방적으로 통보해왔다. 이뿐만 아니라 다음 달 1일로 예정됐던 권영진 대구시장 등 우리 대표단의 칭다오국제맥주축제 참가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칭다오시의 갑작스러운 이번 결정은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중앙 정부의 불만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달년 기자
우재봉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26일 오후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행사 현장인 포항 형산강 체육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을 방문, 안전한 축제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행사장 일원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화재 등 위험요인 사전제거·조치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행사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 당부 등 초동 대응태세를 확인했다. 우재봉 본부장은 “개막식 및 주말에 수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및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소방력 배치에 철저를 기할 것”라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반기마다 실시하는 영농 프로그램인 '에코팜'이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오늘부터 올 하반기 ‘에코팜(eco-farm)’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 에코팜 영농교육과정 신청은 27일부터 선착순이며 △기능성 작물 △원목그네 제작 △한옥목수 △가정원예 △전원생활 등 9개 과정에 44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최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은 과일과 채소에 대한 ‘기능성 작물’, 과일나무 정지전정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위한 ‘정지전정’, 원목을 이용한 가정 내 생활소품 제작기술 습득을 위한 ‘원목그네’ 등 상반기 교육생들의 수료소감 등을 반영해 3개 과정이 신설 운영된다. 하반기 과정은 다음 달 20일 개강해 11월 19일 마칠 예정이며, 참여신청은 에코팜 홈페이지(www.poscoecofarm.co.kr) 또는 전화(054-220-5544)를 통해 가능하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주민센터(동장 김규만)는 26일 중복을 앞두고 자매부서 포스코 설비기술부(부장 김동영)를 방문,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수박과 떡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구직급여 신청자가 희망할 경우, 국민연금 보험료의 일부만 납부하면 구직급여 수급기간을 국민연금 가입기간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실업크레딧' 사업이 다음달 1부터 시행된다. 실업크레딧사업은 실업자의 노후 소득보장을 강화하고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연금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실업기간에 대해 구직급여 수급자가 국민연금보험료의 25%만 납부하면 나머지 75%를 국가에서 지원하고 그 기간을 국민연금 가입기간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국민연금에 가입하거나 가입했던 사람 중 국민연금 납부기간이 1개월 이상이고, 구직급여를 받는 기간의 나이가 18세 이상 60세 미만, 재산세 과세표준의 합이 6억 원 이하여야 한다. 또 국민연급법시행령에 따른 이자·배당․연금소득의 합이 연간 1천68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재)경북장학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경북학숙 재사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자는 경북학숙에서 운영하는 영어특성화 교육 수강자 중 성적이 우수한 장학생 8명이다. 이들은 필리핀 마닐라 인근 에베네져 어학원에서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4주간 연수를 가진다. 연수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경북장학회가 부담한다. 현지 어학연수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수업이 실시되며, 일과 중에는 1:1수업과 그룹‧토론수업이 진행된다. 저녁에는 영어작문과 프로젝트과제 등 자기주도 학습으로 하루 일과를 마치며, 모든 수업은 개별맞춤학습으로 이뤄진다. 주말에는 쇼핑몰체험, 현지 지역 탐방,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현장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강수 경북학숙 원장은 “경북도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은 영어만 잘해도 어학연수기회가 생기는 등 재사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이 항시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재사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학숙은 2007년부터 전국 학숙 중에서 처음으로 영어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입사생 전원에게 외국어특성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적 우수자들에게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00명의 학생이 해외연수의 기회를 가졌다. 올해부터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강좌도 신설해 경북학숙 입소기간 동안에 외국어 실력을 키워서 졸업 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도비 12억 원을 들인 생활관 욕실리모델링이 조만간 완료되면 더욱 쾌적한 기숙 생활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현재 경북학숙에는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6개 대학의 302명(남82, 여 220)의 학생들이 생활 중이다.
경북도는 지역의 발달장애인 및 가족 600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에게 휴식과 여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테마여행과 해양캠프로 이뤄지는 지원사업은 1박2일 또는 2박3일간 진행된다. 지원대상자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적·자폐성 장애인 및 그 가족으로 소득기준(전국가구평균소득 150% 이하)에 따라 지원된다. 참가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사업수행기관인 (사)경북도장애인부모회(054-276-2023/2423)로 하면 된다. 안효영 건강복지국장은“장애인 활동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발달장애인 부모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뿐더러, 발달장애인 가족이 힐링의 휴식을 취한다면 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안정은 더욱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