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의 발달장애인 및 가족 600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에게 휴식과 여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테마여행과 해양캠프로 이뤄지는 지원사업은 1박2일 또는 2박3일간 진행된다.지원대상자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적·자폐성 장애인 및 그 가족으로 소득기준(전국가구평균소득 150% 이하)에 따라 지원된다.참가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사업수행기관인 (사)경북도장애인부모회(054-276-2023/2423)로 하면 된다.안효영 건강복지국장은“장애인 활동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발달장애인 부모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뿐더러, 발달장애인 가족이 힐링의 휴식을 취한다면 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안정은 더욱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