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3일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의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외국인 투자 전문가 성연진 변호사를 외국인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성연진 변호사는 현재 미국 뉴욕 주 국제로펌 Ince & Co(인스앤코)의 한국법무팀 대표로 뉴욕과 홍콩의 국제로펌에서 10여 년간 국내외 대기업, 금융기관, 투자회사 등을 위해 국제인수합병, 증권발행, 금융, 소송 등 분야에서 자문 업무를 해왔다. 최근, 외국인전용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프로젝트에 미국기업 Mohegan Sun(모히건선)의 투자 50억 불을 유치·자문했으며, 삼성생명보험, SK C&C, 진로 등 기업들의 최초상장, 미국사모펀드 KKR의 오비맥주 인수, 외환은행의 미국소송, 한국타이어와 한미약품의 해외인수 등을 자문한 바 있다. 성 변호사는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영주시가 추진하는 외국인 투자유치와 관련된 각종 전문분야에 대한 자문과 외국인 투자유치 홍보활동 등을 하게 된다. 강신호 투자전략실장은 “앞으로 외국인 투자유치와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외국인 투자유치 자문관을 적극 활용 할 계획”이라고 했다.
울릉군은 1~3일까지 열린 오징어 축제에서 ‘울릉 슬로푸드 시식회’를 가졌다. 시식회는 육지와 차별되는 독특한 음식자원이 풍부한 울릉도를 알리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음식을 직접 맛 볼 수 있도록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요식 프랜차이즈 업체와 구매계약을 체결해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울릉홍감자’를 비롯해 ‘울릉산채’ 등의 시식코너가 문전성시를 이뤘다. 울릉=조영삼 기자
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여성청소년계는 지난 3일 울진군 근남면 소재 망양정 해수욕장 일대에서 울진경찰서, 지자체 등 20여 명이 모여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을 실시했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고충도 듣고, 청소년은 물론 해수욕장의 아동들과 부모님들과 함께하며 패션페인팅(캔버스백 그림그리기), 거울 만들기 등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피서를 즐기고 있는 피서객은 물론 주변 상가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예방에 함께 힘써줄 것을 다짐했다. 한편 울진경찰서는 지속적인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해 매월 2째주 수요일을 아웃리치 활동을 하고 있다.
경산시는 오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2016년 3/4분기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 사실조사는 주민의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의 행정편익 증진 및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 지원을 위해 진행된다. 특히 동일 주소내 2세대 이상 구성 세대, 90세 이상 고령자의 거주 및 생존여부, 교육기관 요청 장기결석 및 미취학아동에 대한 중점 조사가 이뤄지고 원활한 사실조사를 위해 읍면동별 공무원ㆍ리통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편성ㆍ운영된다. 또한 사실조사 절차는 대상자에 대한 현장 방문조사를 통한 주민등록사항과의 불일치 여부 확인, 최고ㆍ공고, 직권조치ㆍ주민등록표 정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위반자에 대해서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수사기관에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특별 사실조사 기간 중 직권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신고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대상자의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해 최대 3/4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과태료 부과액을 경감토록 할 예정이다. 경산=조영준 기자
최영조 경산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Jump Together 멘토링 제1기 멘토-멘티 결연식’에 참석.
'제27회 포항구상회전'이 오는 6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진행 중이다. 포항지역 원로, 중견작가로 구성된 포항구상회는 지난 1990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시회를 열어 올해 2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재료를 바탕으로 한 풍경, 상상, 인물, 추상 등을 주제로 한 19명의 작품 36점을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지역미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역량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시 지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제2기 위원 위촉 후 처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했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지좌동 보장협의체가 연간 특화사업 계획에 따라 주거 환경개선이 절실한 3가구를 발굴, 선정해 올 연말까지 집수리 봉사를 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김천시 4-H 연합회 주관으로 지난달 28일과 29일 2일간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호롱불수련원에서 제55회 김천시 4-H 야영교육을 했다.<사진> 이번 야영교육은 학교 4-H 회 7개교 63명, 영농 4-H 회원 17명, 4-H 지도자 및 내빈 40여 명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협동생활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지도력 배양훈련과 봉화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김철용 소장은 “지역 4-H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숭고한 4-H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줄 것”과 “지덕노체 4-H의 이념을 생활화해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중권 구미부시장은 지난 3일 구미지역 도시가스사인 영남에너지서비스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도시가스 공급체계를 비롯해 굴착공사, 지진 등 도시가스시설의 위험요소, 주요 가스시설의 원격감시시스템 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가스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부터 복구에 이르는 전 단계가 통제되고 골든타임 내 신속히 수습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 특히, 안전공급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하절기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한 각종 위험요소 제거 및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 주의를 당부하며, “도시가스공급 및 사고 예방 등에 적극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광 영남에너지서비스(주) 사장은 “선진화된 안전관리시스템으로 도시가스 시설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2016년에도 무사고·무재해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시가 ‘2016년 상반기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2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창출 목표 달성도 등 6개 분야에 대한 1차 서면평가를 거친 뒤 2차 PT평가를 통해 구미시를 비롯한 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구미시는 2016년 일자리 1만4천195개를 창출해 목표 2만20개 대비 70.9%를 달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취업지원 활성화, 청년실업 해소, 국가산업단지 인력 수요에 따른 전문산업인력을 양성, 일자리창출 실적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둠으로써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주) 등 국내 126개사 1조 1천690억 원의 투자유치로 2천497명의 고용 창출과 올 초 개최한 청년취업토론회, 1기업 1인 더 채용하기 범시민 결의대회, 춘하추동 취업한마당 개최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으며, 예비청년창업가 40명 선정, 구미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 등 청년창업 및 취업 지원을 강력하게 추진해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청년층 취업자비중이 19.4%로 전국1위의 도시답게 하반기에도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고용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익성 문제로 건설사들의 입찰 기피를 겪고 있는 울릉공항건설 과 관련, 최근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은 공항 예정지인 사동항과 가두봉 일대 현장을 현지 점검했다. 또 울릉군청을 방문, 최수일 울릉군수와 사업 재추진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나눴다. 권 청장은 이 자리에서 “재입찰 공고에도 신청업체가 없어 절차상 기본설계를 다시 준비 중"이라며 "이달 내 기본설계용역 입찰을 공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본설계 완료 후,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오는 2018년 10월께 사업을 착수할 목표"라고 덧붙혔다. 이에 최수일 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전 국민들의 관심 사업인 울릉공항건설은 울릉도·독도의 국가안보 및 영토관리강화 차원에서 반드시 건설되어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최근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가두봉 암석이 기준강도에 부적합하다고 최종 결정날 경우 육지에서 모두 돌들을 반입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이에 따른 총사업비 증가액은 경북도와 중앙부처 그리고 박명재 지역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울릉공항건설은 바다를 메워 건설하는 유일한 해상공항으로 총사업비 5천805억 원을 투입해 1천200m의 활주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당초 활주로 건설에 필요한 사석을 위해 울릉도 사동리에 있는 가두봉 절취를 확정했으나 기준강도에 부적합하다는 사유로 지난 1월 입찰에 참가한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컨소시움이 지난 5월 13일 입찰을 포기했다.
영주경찰서(서장 김국선)는 지난 2일 영주 예당시네마에서 경찰 및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백현우)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단체로 관람했다. 인천상륙작전은 잘 알려진 맥아더 장군뒤에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수많은 이들의 넋을 기리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 한편, 영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역사회 정착에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탈북민들 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는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지부장 전혜영)와 공동으로 여름방학 동안 지역 내 소외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희망의 도시락’을 제공한다. 이번 ‘희망의 도시락’은 방학 기간 동안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LG디스플레이는 형곡 초등학교를 포함한 구미 지역 내 5개 초등학교 희망나눔학교 84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2주간 중식 도시락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선사했다. LG디스플레이 구미즐거운직장팀 주재완 부장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균형 잡힌 점심을 먹고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은 2013년부터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와 함께 공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구미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아동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 6월 7일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발표하자 교육관계자와 학부모 등의 반발이 거세다. 발표(개정)안에 따르면 3년 연속 인구수 3만 명 미만 또는 학생수 3천 명 미만인 교육지원청을 축소하는 내용으로 해당지역 인구수나 학생수가 적은 소규모 교육지원청을 통폐합한다는 방안이다. 교육부의 이 같은 방침은 농어촌지역의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 3천 명 미만의 소규모 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현재 인구수 10만 명 미만 또는 학생수 1만 명 미만을 관할하는 교육지원청에 2과 1센터를 설치하도록 한 대통령령을 개정해 인구수 3만 명 미만, 학생수 3천 명 미만의 교육지원청은 보조기관이 없는 단일조직으로 의무적으로 축소하겠다는 방안이다. 다시 말해 이에 해당하는 교육지원청은 타 지역 교육지원청과 통합을 추진하는 것으로 현재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중 25곳이 통폐합 대상이다. 교육부 개정안에 따른 통폐합 대상 교육지원청은 경북이 8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전북 5곳, 전남 4곳, 강원 3곳, 경남과 충북이 각각 2곳, 충남이 1곳으로 해당지역의 반대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적으로 2~3개 교육지원청을 선정해 오는 9월부터 1년간 운영하면서 통폐합 우수모델을 제시하는 등 개선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으로 9월까지 대통령 개정을 마무리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시ㆍ도교육청의 자발적인 통폐합을 유도하기 위해 통합지역의 교육사업과 여건 개선 등에 4년간 특별교부금 및 총액인건비를 지원하고 폐지되는 교육지원청 지역에는 ‘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의 행ㆍ재정적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하지만 통폐합 대상 7개 도교육청과 해당 교육지원청 25곳의 교육관계자들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민들까지 결사반대를 외치며 투쟁으로 맞서고 있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정부의 농어촌지역 소규모학교의 통폐합 등으로 농어촌지역의 교육환경은 상대적으로 열악해 졌고 자녀교육을 위한 농어촌인구의 도시로의 유출 등 이농현상이 가속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현실에서 이번 교육부의 발표는 농어촌 주민들에게 전달된 절망의 메시지라는 것이다. 교육관계자들은 농어촌지역의 교육환경을 무시한 채 단순히 인구수에 따른 경제논리에 의한 교육정책 기조로 소규모 교육지원청의 통폐합은 무책임한 정책으로 재고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며 주민들의 정주의식과 지역공동체를 무너뜨리는 교육정책 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과 학교운영위원들도 지역의 특수성과 농어촌지역의 교육기반은 고려하지 않은 졸속정책이라며 인근 지역과 통폐합 될 경우 학생들의 교육활동 참여기회가 줄어들고 이농현상 등 농어촌지역의 인구감소를 부추기는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 광역자치단체 의회는 “교육부의 방침은 헌법으로 보장된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려는 국가정책과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소규모 교육지원청의 통폐합에 반대하는 여론이 높은 가운데 경북지역은 청도와 고령, 영덕, 봉화, 청송, 영양, 군위, 울릉군 등 8곳의 교육지원청이 통폐합 대상으로 도교육청 차원의 공동대응방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했다. 국가의 흥망성쇠가 교육에서 비롯된다는 뜻으로 그 무엇보다도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고언이라 하겠다. 교육을 단순히 경제논리로 보지 말고 헌법에 보장된 모든 국민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교육부의 방침은 재고되어야 하며 정부는 농어촌지역의 교육 황폐화를 예방하고 지역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교육정책의 방향으로 전환해 주길 기대해 본다.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은 5일 오전 11시 순흥면 내죽1리에서 열리는 'LPG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에 참석.
김중권 구미부시장은 5일 오후 2시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2016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 실무추진위원회 운영계획 시달회의에 참석.
문경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9월 중순까지 총력을 다한다. 4일 시에 따르면 혹서기 민간주도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나눔(얼음 보리차)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읍면동주민 및 부녀회 등 단체가 주체가 되어 독거 어르신들에게 얼음물(보리차)을 전달하며 안부 등을 확인하는 소통 과정을 통해 지역의 정을 나누고 취약어르신들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또한 8월을 경로당 집중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해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전 경로당의 냉방시설 및 방범시설 등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식중독 예방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폭염 발령 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전체 취약 어르신에 대해 유무선 일일 안전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밭일 및 하우스 작업 등 외부활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 발령 상황을 안내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적극 홍보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여름 내 경로당에서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냉방비도 지원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오늘날 문경이 있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사회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살기 좋은 복지문경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휴가철을 맞아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조직위원장 이현준)에 평일에도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개막 첫 주 주말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6일 토요일 오전 10시 엑스포 주행사장 앞에 위치한 한천체육공원 야외무대 일대에서는 ‘2016 스카이다이빙 페스티벌’이 열린다. 하늘에서는 헬기 2대와 전문 다이버 12명이 동원돼 화려한 스카이다이빙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에서는 안동MBC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이외 이동식 천체 관측장비인 천문연구원의 ‘Star Car’를 비롯한 에어로켓, 낙하산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 및 뉴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5일 오전 10시 남산들에서 열리는 ‘무인헬기 병해충방제 시연회’에 참석.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디지털 헤리티지 심포지엄’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관련 전문가 20여 명과 관련기관 및 기업인 등 80여 명이 참가해 헤리티지 산업이 흘러온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내년에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유산도시 총회에 활용하는 등 디지털 헤리티지 중심도시 경주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첫날인 3일 심포지엄을 통해 참석자들은 ‘K-Culture Experience’라는 세션을 통해 시ㆍ공간을 연결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생산하고 활용한 사례발표와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현재까지 축척돼 있는 디지털 헤리티지 관련 정보와 해외사례에 대한 초청강연도 있었다. KAIST는 행사장 로비에 디지털 헤리티지 시연부스를 설치해 현재 주목받고 있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가 참석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경주엑스포 공원에 있는 석굴암 HMD 트레블과 황룡사 역사문화관 내 3D 황룡사 복원영상 관람을 통해 현재 경주가 가지고 있는 헤리티지 관련 콘텐츠를 경험했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KAIST 관계자는 “경주가 가지고 있는 세계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영감을 받았다”며 “앞으로 디지털 헤리티지 중심도시로의 경주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경주 스마트 미디어 센터 개소와 더불어 경주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재와 세계유산을 대한민국 IT기술과 접목해 경주가 디지털 헤리티지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