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시민화합 및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높이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한다. 광복절 태극기 게양은 공공기관은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과 민간단체․기업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24시간 게양 가능) 게양하면 된다. 게양위치는 밖에서 바라봤을 때 단독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 공동주택은 앞쪽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면 된다. 대구시는 청사 주변에 300여 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를 지난 제헌절부터 설치했고, 5일부터 관용차량에 차량용 태극기를 부착·운행하고 있다. 12~15일까지 4일간은 시내 주요 가로변에 2만3천여 개의 태극기를 집중 게양해 태극기를 자연스럽게 노출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 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 구·군 등 각급 기관 홈페이지 홍보배너 게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과 도시철도 역사 내 전광판에 태극기 달기 안내문 게재, 공동주택(아파트 등) 안내방송 및 각급 학교 차원의 태극기 달기 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국경일과 기념일에 전 시민이 태극기달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솔선수범 및 시민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해외 각국의 미래를 이끌 동량들이 열정의 도시 대구를 찾아 지역 대학생들과 뜨거운 정을 나누며 대구의 멋과 맛을 느끼고 체험하는 6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대학생캠프가 7~12일까지 진행된다. 대구의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한 29개 해외도시의 대학생 84명과 한국대학생 14명이 교류파트너로 함께해 총 98명이 캠프에 참가한다. 대구시청에서의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참가대학생의 상호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체육대회,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지역기업 방문, 한국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준비한 스몰치맥프로그램은 참가학생들이 대구 치맥문화의 원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작년 설문조사에서 많은 해외학생들이 원했던 동화사 템플스테이를 추가해 한국의 사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2015년 설문조사에 의하면 전체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는 답변이 96%(매우만족 64, 만족 32)에 달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캠프를 통해 해외 대학생들에게 대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것으로 분석되며, 태국 방콕과 중국 닝보에서 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배영철 국제협력관은 “더 많은 해외학생들이 참가해 지역대학생과의 친선교류를 증진하고, 해외에 친대구 인사를 만들어가도록 대구국제대학생캠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8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광주ㆍ대구 국회의원, 광주시-대구시 예산ㆍ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구-광주의 공동현안(3건), 대구시 주요현안(3건), 법 제·개정(3건), 국비확보 대상사업(20건) 등을 논의하고,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사안별로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한다. 대구-광주 공동현안으로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선도도시 기반구축,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사업비 증액, 대구-광주 철도건설사업을 건의하고 양 시(市)의 긴밀한 협조방안을 모색한다. 대구시 주요현안으로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비 전액 국비지원,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등을 건의하며, 대구시 주요 법 제ㆍ개정 사항으로는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을 위한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물산업진흥법 제정, 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법 개정 등을 건의한다. 또한,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9월 2일)되기 전, 국비 반영액이 미진하거나 중점 증액 필요가 있는 사업 위주로 건의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국회 상임위 별로 살펴보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관 ‘한국뇌연구원 건립ㆍ운영’ 287억 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CT공연플렉스 파크 조성’ 외 2건 224억 원, 산업통상지원위원회 소관 ‘경상용 전기자동차 개발사업’ 외 5건 671억 원,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 외 3건 1천97억 원,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외 4건 1천592억 원,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건립’ 1천92억 원 등 20개 사업 4천963억 원이다.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윤재옥 대구시당 위원장과 국민의당 김동철 광주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18명 및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18명이 참석한다. 권영진 시장은 “이제 광주와 대구의 달빛 동맹은 문화ㆍ체육행사 등 교류차원을 넘어 예산동맹, 정책동맹 등 전략적ㆍ실질적 운명공동체로 내실화되고 있다”면서 “간담회를 정례화해 각종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광주ㆍ대구 국회의원, 광주시-대구시 예산ㆍ정책 간담회 개최에 앞서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구시 지역 국회의원과 대구시장 및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대구지역 국회의원-대구시 주요현안 국비 간담회’를 별도로 개최하고, 2017년도 대구시 국비확보 전략을 논의하는 등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울릉경찰서(서장 강영우)는 지난 5일 울릉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와 함께 군민에게 공감받는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강 서장은 이날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도로가 좁고 보행자의 통행이 불편한 지역 교통을 위해 청소년과 경찰이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울릉=조영삼 기자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후포)에서 군민들을 위한 네 가지 콘셉트와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는‘아주 뻔(FUN)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8일부터 17일까지 울진문화예술회관 사무실로 전화 (☎789-5453-5) 또는 직접 방문해 무료 입장권을 예매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클래식 공연과는 다르게 ‘Fun Fun’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주민들에게 노래와 악기, 댄스가 어우러져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의 무대를 시작으로 뮤지컬배우 서석호와 정지민의 듀엣무대, 비보이 그룹 C.P.I crew의 파워풀한 무대, 마지막으로 아카펠라 그룹 M-seed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진용성 문화예술회관 운영팀장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많은 공연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공연되는 작품은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 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복권기금 문화나눔 재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울진군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양성 평등한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기 위해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여성인재를 모집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각 분야의 전문여성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이를 각종 위원회 구성시 활용하고, 주요정책 결정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정치ㆍ행정, 경제사업, 사회복지, 보건ㆍ의료, 문화ㆍ체육, 교육, 종교, 농수축산, 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군정에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성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거주지 읍ㆍ면사무소 또는 사회복지과 여성정책부서(789-5410~5011)로 방문신청, 울진군 홈페이지(http://www.uljin.go.kr/) 여성인재 등록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여성인재로 등록시 군의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하거나 자신이 보유한 능력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봉사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울진=장부중 기자
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5일 2층 연호마루에서 정자현 실습생에 대한 순경 임용과 업무유공직원에 대한 표창장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된 실습생 정자현 순경은 학교폭력예방 전담경찰관으로 특별채용 되어 경찰종합학교 교육을 미치고 울진경찰서에서 실습중 순경으로 임용됐다. 특히 표창을 받은 경비계 정용도 경위와 죽변파출소 김정훈 경장은 자살의심자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 수색·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으로 봉사경찰 확립에 기여한 유공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1주일간 온정초등학교(교장 김명숙)와 공동으로 Fun Fun English! 공동영어캠프를 추진했다. 이번 공동영어캠프는 후포동부초와 온정초 3~6학년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담당강사는 두 학교 각 2명의 교사가 3~6학년 각 담임을 맡아 오전 9시부터 12시 10분까지 1주일간 매일 4시간씩 지도하며, 원어민강사는 각 학년별 1시간씩 보조강사로 활동했다. 이번 캠프는 자기소개를 영어로 표현하기, 우리학교 소개하는 글 쓰기, 생일축하 표현하기, 영어 달력 만들기, 병원놀이 상황극, 샌드위치만들어 먹기 등 체험 중심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흥미있고 즐겁게 영어와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은 놀이 중심의 영어 학습을 통해 영어를 뻔(Fun) 뻔(Fun)하게 생각하고 친구들과 펀(Fun)하게 즐김으로써 영어에 대한 친숙감과 자신감이 더욱 향상 됐으며, 공동 영어캠프를 운영해 이웃 학교 학생들과 어울려 활동함으로써 배려심과 사회성도 길러져 행복한 한 주가 됐다.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2~4일(3일간) 울진군 후포초등학교 119소년단학생 16명이 충남 태안군 한서대학교에서 열린 ‘제6회 한국119소년단 여름방학 캠프’에 참여했다. 올해 6회 째를 맞는 캠프는 전국에서 선발된 300여 명의 119소년단 대표 학생들이 참여해 △항공안전체험 △수상안전체험 △화재 등 생활안전체험을 주요테마로 3개의 체험마당으로 구성, 12종의 세부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먼저 항공안전체험 마당에서는 보잉737 여객기에 탑승해 비상 상황 시 탈출하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우고, 수상안전체험 마당에서는 선박에 탑승하여 선박사고를 가정, 수심 5m 수영장에 입수하여 수영을 통해 빠져나오는 등 해양사고 대처능력을 배양했다. 화재 등 생활안전체험 마당에서는 심폐소생술교육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지진체험, 건물화재 시 탈출 체험 등을 통해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배우고 일상 생활 속 각종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소방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골든벨 소방안전퀴즈대회, 한국119소년단원들의 장기자랑 및 단합을 위한 축제의 밤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고 방학을 맞아 즐거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여름캠프에 참가한 소년단 학생은 “여름방학을 맞아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 보고, 평상시 경험할 수 없었던 재난안전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유익했다”며 안전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도와 함께 포항ㆍ경주 양도시가 발전시켜나가는 형산강프로젝트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형산강 하구의 재첩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면서 형산강의 생태계와 환경에 비상이 걸렸다. 개발중심인 형산강프로젝트에 환경적인 부분의 의제를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경북도와 함께 양도시가 유기적인 협력 체재를 갖추고 형산강의 생태계전반에 대한 조사 등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사실 민선 6기가 들어서면서 포항ㆍ경주 양도시간의 협력 가운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상호 교류다. 사실 그 이전에는 껄끄러움이 있었다. 분쟁도 있었고 논란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양 도시간의 협력은 사실상 찾아보기 힘들었다. 협력이 어려웠던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이다. 특히 거슬러 올라가면 경북도청 이전부지선정을 둘러싸고 양도시간의 불협화음이 상생을 어렵게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강덕 시장은 당선 되자 경주와의 협력을 강조했고 지금은 실천의 강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양도시의 수장들은 서로의 도시를 찾아 공직자를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상생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형산강프로젝트도 그런 의미에서 탄생했다. 경북도가 중심역할을 하고 있지만 양도시의 적극적인 협력없이 사업은 힘든 것이 사실이다. 포항시는 아예 조직개편까지 해가며 형산강 프로젝트의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포항-경주를 흐르는 형산강을 매개로 역사와 문화, 산업, 생태자원 개발을 통해 포항과 경주의 미래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형산강프로젝트는 현재 7대 전략과제 20여개 사업(안)을 발굴했다. 올해 13개 사업 15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포항시에서는 상생로드 개설, 수상레저타운 조성, 에코생태탐방로 개설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형산강 프로젝트가 지역 상생협력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형산강을 환동해 대표 힐링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나아가 형산강 프로젝트를 계기로 향후 해오름동맹으로 비롯한 인근 시군과도 상생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임을 천명했다. 포항시와 경주시가 함께 개발하는 형산강 프로젝트는 친환경적이기는 하지만 개발을 전제로 하고 있다. 관광명소를 만들어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것은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물속의 환경도 이제 생각할 때가 됐다. 형산강하구의 중금속에 오염된 재첩도 문제지만 물속 퇴적토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이에 따른 생태계 파악은 당연한 것이다. 형산강 하구의 오염을 단순히 포항철강공단의 문제로 단정 지으면 곤란하다. 형산강의 중류에 해당하는 경주지역의 공단에서도 오폐물은 이곳으로 흘러든다. 오염의 원인을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형산강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경북도와 양도시는 서둘러 형산강의 생태계파악과 오염원인 진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의성군이 최근 경상북도 상반기 일자리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PT 발표를 통해 최종 수상기관이 확정됐다. 의성군은 기업체 규모나 일자리 여건 등 제반사정이 열악함에도 도농일자리지원사업, 청년취업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투자유치활성화, 신성장산업 발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규제개혁 등 일자리창출 성과 및 노력을 인정받아 문경시, 칠곡군, 영천시 등과 함께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청년취․창업지원, 투자유치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활력 넘치는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달 25~29일 4박5일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해외 선진영농기술을 배우기 위해 농업경영인 16명을 대상으로 대추관련산업 해외농업연수를 중국 하남성에서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연합회는 3천여 명의 근로자가 한 해 1천530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중국의 농업법인으로는 가장 큰 햐오샹니 대추 가공공장을 방문해 중국의 농업 현장을 직접 보면서 대추말차, 대추편, 대추음료, 대추식초, 대추과자 등 다양한 대추가공품들을 견학했다. 27일에는 750여 종의 다양한 대추품종 육성과 수령이 100년 이상 된 대추나무를 조방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신정 대추연구소를 방문했다. 손도끼를 사용해 매년 봄에 줄기를 찍어 환상 박피 효과를 거두어 줄기가 배불뚝이처럼 기형으로 변하게 만들고 그 변형된 대추나무 줄기로 불상, 의자 등 조각 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특이한 광경과 8월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과 착과부터 붉은 대추 관상용 대추 등 다양한 대추도 보았다. 농업기술센터 이광우 소장은 지역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번 중국 대추관련산업 연수를 계기로 대추의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음을 보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요구르트나 아이스크림 등 우리 입맛에 맞는 대중성 있는 상품개발이 빨리 이루어져 된다”고 강조하며 농업경영인들을 독려했다.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예정지에 부동산투기(본보 5월 23일 17면 단독보도)에 행정 공무원, 경찰공무원,군의원, 한울원전 직원에 이어 죽변발전협의회 회장, 북면, 죽변, 울진의 지역 유지들이 가담한 사실이 날이 갈수록 점차 많아져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돈 좀 벌어보겠다고, 이주혜택을 받겠다고 아주 대책도 없이 덤볐던 주민들은 현행 법적으로 부동산 매입은 문제가 없다하더라도 좁은 울진지역에서 도덕적인 책임은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원전 건설 보상금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기금은 물론 정부보상을 노린 편법 행위가 국민들의 막대한 세금 낭비가 예상되고 있다. 더구나 이 지역에서 원전보상을 한번 받아보고 경험이 축척된 사람들이 친인척과 지인들을 동원해 투기꾼으로 변신했다. 한마디로 몰염치한 이러한 투기성 행태는 사회적 불ㆍ탈법으로 인해 주민갈등을 조장하며 평화롭던 마을을 이미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최근 울진정보화사업단 ‘울진이네’는 7월호 특별판을 발행하고 “오늘은 고목2리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들과 특히 지난 2014년 12월 15일 이후에 주택을 구입하거나 소유한 군민들에게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안들을 예상해 보도하고, 대다수의 주택이 11평에서 13평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들 시민단체는 울진군과 한수원이 어떤 결정을 내느냐에 따라 보상 규모가 달라진다며, 현재 고목2리 비상대책위원회와 지역사회단체 중 일부가 예정고시를 새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울진군과 한수원이 새로운 예정고시를 하고, 이 기준일을 이주대상보상자라고 결정할 경우 전체가 이주보상대상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건축인허가를 내주어 주택을 새로 짓거나 매입해 소유하고 있으나 이주대상자가 아니니 보상해 줄 수가 없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수원은 현재 대법원 판례인 2014년 12월 15일을 공람공고일로 이후는 절대로 이주대상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더구나 국민정서가 과연 이 보상지원을 인정할까요? 최근 11평의 주택을 짓는데 약 3천만 원의 건축비용과 5평의 주택도 있다 .이런 주택들이 아주보상대상으로 선정되어 100평의 대지와 25평의 건축물을 받는 것은 물론 약 200세대에 이런 혜택을 받는 다는 것을 과연 국민들이 납득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울진정보화사업단 조사에 따르면, 11평~13평형의 주택을 7천~8천만 원에 매입한 주민들은 덕천마을처럼 이주보상을 받지 못한다면 실질 건축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받게 된다면서 현재 고목2리 11평에서 13평형의 주택들은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을 받으면 약 2천500만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건축비보다 높은 가격에 주택을 구입한 주민들은 모씨의 현혹에 속아 안타깝다. 이를 테면 “고목2리에 주택을 소유하면 덕천마을처럼 보상금은 물론 땅도 주고 집도 준다.‘그렇게 해 주겠다’고 권유해 매입 및 신규주택 인.허가를 통해 집을 신축한 주민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금 2014년 12월 15일 이전에 건축물 등기를 마친 61세대로 고목2리내에는 실제 본인의 주택이 아닌 다름 사람 명의의 주택을 소유한 사례가 확인되고 있고, 지역 유지들의 틈에 끼어 주택업을 한 주민들도 있다. 이 때문에 자신이 친구 또는 지인의 부탁으로 주택 소유의 명의를 빌려주었다면 세법 또는 형사법 위반이며, 이같이 명의를 빌려준 주민들은 속히 돌려주어야 하며,올바른 세금납부가 될 수 있도록 사실을 토로하고 있다. 울진군 북면 고목2리 조용한 시골마을에 ‘눈먼 이주보상’을 노리고 전국이 시꺼러울 정도로 창피한 계획적인 행위가 자행되고 있어,세무조사나 형사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점을 고목2리에서 잠정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은 알고 있어야 한다고 귀뜸하며 한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고민하고 있는 230세대의 앞 날을 걱정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주 1회씩 총 3회에 걸쳐 구룡포보건지소에서 관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 및 여름나기 대비 건강관리 안내와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침시술, 한방제제 투약, 습포제공 등 한방진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통합 경북탁구협회 초대회장에 임정환(55)씨가 당선됐다. 지난 3일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 1층 강당에서 열린 회장선출 선거는 경북 23개 시군회장으로 구성된 대의원이 투표했으며 총 유효투표 20명 중 임정환 후보가 13표를 얻어 정용훈 전 탁구협회장을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임 회장은 현재 두호고등학교 탁구부 감독으로 재직 중이며 대한탁구협회 이사, 경북탁구협회 부회장, 포항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임 회장은 "향후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포항시의정회(회장 공원식)는 지난 2일 오후2시 포항시의정회 3층 대강당에서 지방자치학교 16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공원식 의정회 회장을 비롯한 박의식 포항시부시장, 문명호 시의회의장, 장두욱 도의회부의장, 박문하 도의원, 김일만 시의원등 전 현직 시의원. 의정회 회원, 지방자치 각 기수..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4일 대송면 송동리 경로당에서 지역 독거노인,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보호 교육과 함께 포항의료원의 특수제작된 검진버스에서 내과전문의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10여 명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됐던 장성동 미활용군용지(미군캠프리비)가 영일대해수욕장 폐장까지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된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장성동 미활용군용지가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임시주차장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축제 이후에도 영일대해수욕장이 폐장하는 시점까지 관광..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대구ㆍ경북 출신 40여명이 참가한다. 6일 오전 7시(한국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 지역 선수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주목된다. 이번 올림픽 개회식 때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아 태극기를 들고 맨 앞에 입장하는 펜싱 사브르 구본길(28ㆍ국민체육진흥공단)은 대구 오성고 출신으로 금메달을 노린다. 금빛 효자 종목인 레슬링에서는 대구 경구중과 경북공고 출신 2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레코로만형 66㎏급 류한수(29ㆍ삼성생명)와 자유형 86㎏급 김관욱(27ㆍ한국조폐공사)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태권도는 한국가스공사 소속 68㎏급 이대훈(25), 87㎏급 차동민(31), 49㎏급 김소희(여ㆍ23) 등 세 선수가 한국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돼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킨다. 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는 유도에는 경북 포항 동지중고 출신이 두명이나 된다. 90㎏급 곽동한(25ㆍ하이원)과 81㎏급 이승수(27ㆍ국군체육부대)가 함께한다. 문창진(24ㆍ포항스틸러스)은 남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발탁됐다. 탁구얼짱으로 불리는 서효원(여ㆍ30ㆍ렛츠런파크)은 경주 근화여고 출신이며 펜싱 황선아(여ㆍ28ㆍ익산시청)와 양궁 구본찬(24ㆍ현대제철)은 경북체고를 졸업했다. /최보아 기자
포항시는 4일 최근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경륜 장외매장 설치와 관련한 입장과 향후 공청회 계획을 밝혔다. 포항시는 이 사업과 관련, 기본적으로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지역경기침체로 중앙상가의 어려운 현실을 충분히 공유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포항YMCA 등 지역 사회, 종교단체들이 사행성 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