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군위군 보건소가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흡연제로 프로그램에 군청 직원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공무원의 흡연율을 낮추고,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여 신바람 나는 행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밑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는 지난 7월 20일부터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지 못하는 흡연 직원을 위해 금연사업 담당자와 금연상담사 2명으로 건강원스톱 팀을 구성,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시행하고 있다.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통해 현재 흡연상태를 확인하고, 개별적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금연보조제 및 행동 강화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올 10월까지 운영되며, 3개월과 6개월 금연성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더욱 확대 시행해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직장인과 주민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했다.
영주소방서(서장 김규수) 문수119안전센터는 지난 10일 영주역 기관차승무사무소에서 직원 및 소방관 10명이 모여, one-stop통합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대상물 위치 및 구조 등 확인, 화재발생시 초기진화 및 대피훈련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깨닫고, 소방안전교육(소소심 교육)등 기타 화재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하였으며, 실제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대피해 위험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했다. 김용익 문수19안전센터장은 “초기 화재진압 및 피난대처, 응급처치교육 등을 실시하여, 시설 관계인들의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첫 벼 수확을 했다 첫 수확의 주인공은 쌍림면 산주리 임영진(48) 농가에서 조생종 품종인 기라라397을 지난 5월 모내기 102일 만에 첫 수확의 기쁨을 안았다. 올해 벼 작황은 평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 출수 일수가 예년보다 2~3일 정도 빠르며, 추석 전 조기 생산출하가 가능해 재배 농가에서 높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고령군은 올해도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 방제로 병해충 피해 없는 들판조성 및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으로 풍년농사는 물론 안정적인 농사소득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영천시는 내달초순부터 3차례에 걸쳐 1박2일 농촌탐방 귀농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내달 3~4일, 10월 1~2일, 10월 15~16일 실시하는 귀농투어는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이 귀농정책과 환경, 농촌생활에 대한 정보 등을 투어의 형식을 빌어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농장체험, 농촌마을 숙박, 귀농인과의 대화시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신청은 영천시(www.yc.go.kr) 또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www.01000 .go.kr) 홈페이지를 접속해서 신청서 작성 후 팩스(054-339-7289), 이메일(pinkparty@korea.kr), 방문접수가 가능하다.(신청문의: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054 339 7648) 영천시는 쾌적한 환경, 편리한 교통여건, 고소득 농업작목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어 귀농귀촌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이다.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과 사업을 기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조성사업 80억원을 유치, 동남권 귀농ㆍ귀촌 거점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영천에서 주최하는 귀농투어, 올여름 특별한 체험을 찾아 1박2일 농촌탐방을 떠나보자. 영천=황재이 기자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 10~11일 2회에 걸쳐 NS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2016년산 파인토피아 봉화 고춧가루(3kg, 7만2천900원)가 인기를 끌면서 대박을 쳤다. 파인토피아봉화 고춧가루는 앞선 4월 28일 NS홈쇼핑에서 고춧가루 1.5kg 1천200세트를 판매헤 4천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전국적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지난해는 NS홈쇼핑 11회에 걸쳐 9억 9천만 원을 판매해, 홈쇼핑 우수판매업체로 선정, 기본방송료 면제 혜택을 받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봉화고추가루는 고추종합처리장의 계약재배로 엄선된 품질의 홍고추를 수매해 HACCP 인증시설을 통해 안전한 고품질 고춧가루를 생산한다.
고령군은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우곡면 18개 마을에서 위촉된 건강지도자 30명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매주 수요일 2시부터 우곡보건지소에서 총 4회에 걸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건강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은 '우리마을 건강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의 리더역할 수행능력 향상을 비롯 봉사마인드 함양에 초점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힘든 농사일로 대부분의 주민이 힘들어하는 골관절통 완화를 위해 연중 요가 및 스트레칭을 할 수 있도록 운동지도자로서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교육은 지난 3일 '나누는 삶은 아름답다'란 주제로 대구시 남구에서 동해반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권용 사장의 가난하고 어려운 삶속에서도 봉사를 추진해온 일대기를 교육해 봉사마인드를 함양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10일 라이프코칭대표 권순해 씨의 '리더의 행동 리더쉽' 교육에 이어 오는 17일 대구공업대 이원주 교수의 '세상이 함께 행복하기'와 31일 성주복지마을 김영신 대표의 '자원봉사의 기쁨'이란 주제로 교육할 예정으로 건강지도자가 리더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는 내달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영천한약과일축제 기간 중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천과일축제의 주행사로 격년 개최되는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는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영천의 가장 전통있고 명성 높은 대표적인 미인선발 대회이다. 참가자격은 등록기준지를 관내에 두고 있는 자와, 관내고등학교와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학생으로 연령 만18세이상 신장 160㎝이상인 미혼여성이며, 신청기간은 26일까지, 접수는 읍면동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방문·이메일·우편으로 접수가능하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2일 오후 6시 30분 고경면사무소 마당에서 열리는 ‘제13회 고경면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에 참석.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올해 추석을 앞두고 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에 필요한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동해안지역(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시중은행을 통해 추석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은행 대출액 기준 100억 원(업체당 한도 5억 원)이며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이기 때문에 부도·폐업업체와 주채무계열 소속 기업체,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은 지원대상서 제외된다. 대출 취급기간은 오는 16일(화요일)부터 다음 달 13일(화)까지다. 한은 포항본부는 은행 대출실적의 최대 50%를 해당 은행에 저리(연0.75%)로 지원이기 때문에 추석 자금 성수기를 맞은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봉화군의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중국 봉화시의 학생교류단이 지난 10일 방문, 오는 15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탐방 중이다. 11명의 중학생과 3명의 교사로 구성된 봉화시 우호학생교류단은 문화체육교류활동, 학생가정 체험, 지역 내 문화유적탐방 등 문화 이해와 우의를 다진다. 특히, 2일간 진행되는 학생가정체험은 생소한 문화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서로간의 편견을 깰 수 있는 기회가 돼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 봉화시는 봉화라는 동일한 지명을 사용하는 인연으로, 지난 2013년 봉화군 우호대표단이 첫 방문을 시작해 지금까지 굳건한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강종구 과장은 "올해는 중국 봉화시가 처음으로 우리 군을 방문해 국제화시대 양국 학생들에게 국제적 마인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지난 10일 울진군과 합동으로 휴가철 산지오염 등 위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단속은 산림내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울진국유림관리소와 울진군의 산림특별사법경찰관리와 산림보호지원단 등을 합동단속반으로 편성해 불영계곡 등 휴가철 휴양객이 많이 찾는 곳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최근 캠핑문화의 확산으로 야영시설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산간계곡 내 야영시설 등의 상업행위와 산림오염, 임산물 불법 굴ㆍ채취 행위, 불법산지전용 등을 집중적으로 계도·단속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울진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산림내에서의 위법행위 현장 적발 시에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서울학생들이 요트를 타고 독도에 들어간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원장 한상윤)은 11~14일까지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등으로 구성된 중·고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울진 후포~독도까지 요트를 타고 항해하는 ‘서울학생 독도 세일링 탐사’를 펼친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요트를 조종하며 항해하는 과정을 통해 국토사랑은 물론 자연에 도전하고 서로 배려하는 삶의 가치를 느끼는 데 목적이 있다. 중·고등학생 19명, 교사 6명, 수련지도사 1명과 크루저 세일링 요트의 선장 및 선원 4명이 항해에 나선다. 학생들은 요트 3대에 나눠 타고 후포항을 출발해 울릉도를 경유한 후 독도까지 바다를 가로 지른다. 오는 14일 독도 나루터에 도착해△독도선언문 낭독 △카드섹션 △독도 밟기 △독도 위령비 참배 △독도 경비대 위문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여객선으로 독도에 입도해 탐사대를 환영하고 대원들과 함께 ‘독도 밟기’ 행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8일간 3차에 걸쳐서 수상안전·세일링캠프, 세일링 적응훈련, 위기대응훈련 등 탐사준비활동을 했다. 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진취적 탐사활동을 통해 독도의 의미 되새기고 광복절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성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 대구지역의 미분양주택이 1천230세대로 전월(1천462세대)대비 15.9%(232세대) 감소했고, 경북은 5천621세대로 전월(4천658세대)대비 20.7%(963세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6월 말 기준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대구는 지난 4월부터 한세대도 없으며 경북은 239세대로 전월(245세대)대비 6세대가 감소했다. 대구경북을 포함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보면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5천456세대) 대비 8.2%(4천543세대) 증가한 총 5만9천999세대로 집계됐다. 6월 말 기준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1만837세대)대비 0.5%(52세대) 감소한 1만785세대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2만3천325세대로 전월(2만887세대) 대비 11.7%(2천438호) 증가했고 지방은 3만6천674세대로 전월(3만4천569세대) 대비 6.1%(2천105세대) 증가했다. 규모별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천282세대)대비 1천56세대 증가한 8천338세대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4만8천174세대) 대비 3천487세대 증가한 5만1천661세대로 나타났다.
이정현 신임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당분간 사무처는 지금 박명재 총장을 중심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하며 "제가 업무를 파악하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그래서 박 총장을 중심으로 해서 사무처는 지금 현재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 ..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 주관으로 소외된 다문화․저소득 자녀들의 해양레저스포츠 참여를 위한 ‘2016년 다문화․저소득 자녀 해양캠프 행사’를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청하면 해양과학고와 월포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 포항시가 해양수산부에 공모해 선정 이번 해양캠프는 포항을 비롯해 강원 고성, 전남 여수 등 전국 3곳에서 동시에 열리며, 해양레저스포츠 참여를 통해 다문화․저소득 자녀들에게 협동심과 사회참여 정신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 10일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관계자 및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 총재 등 300여명이 참가해 다문화․저소득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동기부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캠프기간 동안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어울림한마당(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명랑운동회) 및 산업체, 관광지 견학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평소 스마트폰과 컴퓨터 PC게임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와의 연계행사를 통해 다문화․저소득 자녀들이 계층별, 지역별 차별없이 해양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에서 전년도 한 해 사과 유통에 대한 평하고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한 사과 유통활성화 평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황세재 소장, 한창화 경북도의원, 강필순 경제산업부위원장 및 죽장면의 사과 재배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해 사과 유통 평가와 함께 지역 생산 사과의 명품화, 유통 활성화를 다짐했다. 평가회에서는 사과 유통관련 평가뿐만 아니라 선진 재배기술 공유하고 유통시장의 환경변화 및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교육, 공동선별, 공동계산 등의 농산물 산지유통의 부족한 점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찾았다. 또한, 친환경재배 확산, 사과품질 향상, 유통시설 현대화 등 포항시 사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의 정순택, 손대원 씨 등 2명은 포항시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한편,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은 1991년에 설립해 죽장지역 사과재배 회원수가 200여명이 가입되어 있으며, 포항시와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이 1995년부터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자하여 건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죽장 지역의 사과 2,153톤을 100% 공동선별하고 공동계산해 54억 원의 판매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판매량의 70% 정도는 이마트에 납품하는 등 포항시 사과의 명품화를 선도하며 사과 유통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에 시청 회의실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2016년 9월 28일에 시행됨에 따라 지역 농․축특산물의 피해 최소화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제조업체 등 15개 유통 관련 단체와 업체가 참여해 ‘김영란법’시행에 따른 예상 피해, 소비시장 동향, 대응방안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 등을 강구했다. 먼저, 포항지역의 추정피해액은 총 50억 원으로 예상되며 농특산분야 29억 원, 축산분야 21억이다.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축산분야가 예상대로 21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사과가 20억 원, 기타 가공식품 3종에 9억 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김영란법 시행으로 대형 유통매장으로 납품하는 농업인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화점은 지난해 추석선물세트 매출에서 5만 원 이상 비중이 85%에 달하고 대형마트는 5만 원 이상 비중이 30%로 파악되고 있다. 대책으로 기준에 맞는 선물세트를 만들기 위해 ▶사과크기 및 개수를 줄인 “알뜰사과-배세트” 개발 ▶새로운 포장단위 제작사용(2.5㎏, 7.5㎏ 등) ▶제품판로 다변화 등이 제시됐고, 포항시는 이를 큰 틀로 해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축산물 대표는 “축산물은 가격이 높아 도저히 기준에 맞도록 선물세트를 내 놓을 수 없다”며 “근본적으로 김영란법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건의했고, 포항시연합유통사업단 대표는 “농산물도 법에서 제외해야 하고 대응을 위한 신상품 개발 시 추가적인 비용이 늘어나는 만큼 사업지원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종로 농식품유통과장은 “예상되는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연착륙 할 수 있도록 기준에 맞는 신상품 개발, 유통환경 변화에 대비한 판로 다양화 등을 적극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형유통 매장의 환경변화를 예의주시하여 적극 대응함으로서 피해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며 “우리시는 농·축협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본 사안이 해결될 때 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가구로 선정한 가구 중 남·북구 각각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조사는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주민의 주요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에 기초가 되는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조사원이 직접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로 1:1 면접조사를 하며 조사내용으로는 주민의 건강상태와 질병이환, 의료이용,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160여개 문항이다. 조사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조사선정 통지문이 우편 발송되며 조사에 참여한 가구원에는 소정의 답례품이 전달된다. 앞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10일 원활한 조사수행을 위해 담당자, 동국대학교(사업수행 책임대학 관계자), 조사원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가졌으며, 조사원 복무 교육과 조사대상 표본지점을 확인하고, 조사원들이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교육했다. 박혜경 보건소장은 “건강통계 자료는 주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보건의료사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데 이용되는 만큼 조사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이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남구 ☎270-4042, 북구 ☎270-4142)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전달회의는 9월 초 개최예정인 ‘2017년 주요업무보고’ 회의에 앞서, 내년도 주요업무보고의 여건과 전망, 추진방향성을 제시하고 행정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2017년 민선6기 3년차로 시정목표인 ‘창조도시 건설’의 역점시책들이 구체적 성과로 가시화될 수 있도록 추진계획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포항시는 ‘창조도시 건설’의 현안사업 점검과 역점시책의 구체화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은 대선이 있는 해인만큼 중앙 및 도 전략프로젝트 사업과제와 기존 용역결과를 토대로 한발 앞선 신산업발굴 및 전략수립에 중점을 두고, 영일만횡단대교와 블루밸리 등 지역숙원사업 추진가속화, 형산강프로젝트와 해오름동명 등을 활용 인근지역간 상생발전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경제적 상생사업 발굴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2017년 대선공약화가 가능한 신규사업 △중앙․도․유관기관의 정책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 △경제난 극복을 위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사업 △청소년·여성·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청년들의 시정참여 활성화 사업 중심의 특수시책, 공모사업과 관련 시책, 공약·현안사업 △부서간 상생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주요업무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이점식 자치행정국장은 “내년 또한 POSCO를 비롯해 국내경기가 지속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4차 산업혁명시대의 흐름 속에서 포항만의 우수한 R&D잠재력이 미래먹거리 산업과 융합된다면 53만 시민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희망찬 포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전 직원이 많은 고민과 벤치마킹을 통해 2017년도 업무보고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 결함이나 애로사항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지원단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성호)가 운영하는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은 각분야 전문가 47명으로 구성됐으며 기업의 기술 자문, 기술검증과제 지원, 신기술 개발 지원, 시험분석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 운영과 관련해 관내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한 트러블 슈팅(Trouble Shooting)성 과제선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트러블 슈팅성 과제란 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해 신기술 개발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해 보는 과제를 말하며 검증결과 신기술 개발의 가능성이 뛰어날 경우에는 기업체에서 신기술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선정위원회는 포스텍,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R&D기관의 전문가로 구성해 기업의 연구목표의 명확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R&D기관의 전문가가 기업의 기술검증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되고, 1개 기업당 지원금액은 최대 2천만원이다. 현재까지 신기술 개발 지원을 받은 기업은 9개사로 지원금액은 32억8천만원, 기술 자문을 받은 기업은 72개사이다. 10일에도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동주산업(주)의 지원과제인 ‘미분탄 분쇄기 생산량 예측 기술개발’을 위해 기술지원단 회의가 열렸다. 동주산업(주) 김정태 전무는 "미분탄 생성기는 화력발전소, 시멘트공장, 제철소 등의 연소용 연료(저급석탄) 가공기로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coal-mill 시스템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진입하고자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과제에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종봉 단장을 비롯한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목표의 명확성, 문제해결의 시급성, 현장활용 가능성, 기술지원의 개발의지, 기간/연구비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고 POMIA에 연구 의뢰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기업들 중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결함 등 애로사항이 발생할 경우 센터로 연락을 주면 기술지원단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도와 주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지원 등 자세한 사항은 창조경제혁신센터(270-4573~457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