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중국 봉화시의 학생교류단이 지난 10일 방문, 오는 15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탐방 중이다.11명의 중학생과 3명의 교사로 구성된 봉화시 우호학생교류단은 문화체육교류활동, 학생가정 체험, 지역 내 문화유적탐방 등 문화 이해와 우의를 다진다.특히, 2일간 진행되는 학생가정체험은 생소한 문화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서로간의 편견을 깰 수 있는 기회가 돼 호응을 얻고 있다.중국 봉화시는 봉화라는 동일한 지명을 사용하는 인연으로, 지난 2013년 봉화군 우호대표단이 첫 방문을 시작해 지금까지 굳건한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강종구 과장은 "올해는 중국 봉화시가 처음으로 우리 군을 방문해 국제화시대 양국 학생들에게 국제적 마인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