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올해 추석을 앞두고 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에 필요한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동해안지역(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시중은행을 통해 추석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은행 대출액 기준 100억 원(업체당 한도 5억 원)이며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이기 때문에 부도·폐업업체와 주채무계열 소속 기업체,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은 지원대상서 제외된다.대출 취급기간은 오는 16일(화요일)부터 다음 달 13일(화)까지다.한은 포항본부는 은행 대출실적의 최대 50%를 해당 은행에 저리(연0.75%)로 지원이기 때문에 추석 자금 성수기를 맞은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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