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김정재 (새누리 포항북구ㆍ사진)의원의 지적을 수용, 우체국 알뜰폰 사업을 전격 개선키로 했다. 이에 따라 12월부터 우체국 알뜰폰 가입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지고, 전국 1300개 알뜰폰 판매 우체국이 지속적으로 확충될 전망이다. 김정재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이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결산심사 전체회의에서 국민의 통신비절감과 보편적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원스톱 온라인 가입서비스 개선’과 ‘알뜰폰 판매처 확대’를 주문했다. 현재 우체국 알뜰폰은 이용희망 고객이 우체국을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가입신청을 하거나 온라인 가입신청 후 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방문해 신분증 확인을 받아야 가입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절차 간소화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또한 전국 1300개 우체국 알뜰폰 판매처에서 모집된 가입자 수 총 44만3천729명 중 가입자 22만9천,319명 (51.67%)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모집됐지만 수도권 판매 우체국은 147개(11.3%)에 그쳐 지역 보편적 서비스 불균형으로 잠재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와 같은 김정재의원의 지적사항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알뜰폰 판매처확대’와 12월부터 ‘온라인가입서비스 사이트 개선’계획을 최근 김 의원실 측에 보고했다. 김정재 의원은 “우정사업본부의 원스톱 온라인 가입서비스 개선노력과 알뜰폰 판매처 확대 계획을 환영한다”며 “국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보편적서비스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달년 기자
8·15 광복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위치한 신광중학교에서 '제65회 신광면민 친선축구대회 및 한마음민속축제'가 열린다. 전국 유일의 광복기념 축구대회인 이번 행사는 지난 1945년 8월 15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축구대회뿐만 아니라 민속 윷놀이, 팔씨름대회, 한마음노래자랑 등 면민들과 신광출신 출향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 고유의 민속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광복을 기념하는 축구대회가 포항시에서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향후에도 8·15광복기념 축구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애향심과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많은 관내 KTX 역사에서 소소심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물놀이 사고 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AED사용법을 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설치해야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를 병행했다.
포항시 북구 기북면민 이유철(51)·이동미(여·45) 부부가 지난 9일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이달의 새 농민상을 수상했다. 서포항농협(조합장 권태현) 조합원인 이들 부부는 기북면에서 태어나고 자라 묵묵히 고향을 지키며 환경 무농약 쌀 1.7ha와 GAP인증 사과 1.1ha, 한우 20여두를 키우는 복합영농으로 자립영농의 기반을 만들었다. 특히 쌀은 전국 친환경유기농산물품평회에서 3년간 수상해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친환경들판조성사업, 소비자 초청행사, 대도시 홍보 등 판로사업 활성화와 친환경농업의 선도농업인으로 공로를 인증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 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우창동 주민센터(동장 정경락)는 최근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도로변 가로수와 녹도 물주기에 나섰다. 산불진화 장비를 이용해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물주기 작업을 실시, 잔디고사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2일 오후 1시 ‘문경시 영순면 율곡리 첫 벼베기 행사’에 참여해 농업인 및 관계자들을 격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교육박물관의 건립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일제의 우리민족말살정책과 관련된 자료 5점을 발견해 광복 71주년을 앞두고 공개했다. 대구시교육청이 공개한 ‘황국신민의 서사(맹세)’는 조선총독부 학무국이 교학진작과 국민정신 함양을 도모한다는 명목으로 1937년에 만들어 조선인에게 외우게 한 맹세이다. 작은 수첩크기로 인쇄해 학생들이 늘 지참하고 다니도록 한 것이었다. ‘우리는 대일본제국의 국민입니다’로 시작하며, ‘우리들은 마음을 합하여 천황폐하에게 충의를 다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괴로움을 참고 단련해서 훌륭하고 강한 국민이 되겠습니다.’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다. 고등여학교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우리들의 맹세’는 건강에 주의 할 것, 모든 것을 아끼고 사랑할 것, 정숙하고 온순할 것 등의 아홉 가지 사항을 실천하자는 맹세문으로 ‘이를 실천하여 좋은 일본부인이 되어 이 훌륭한 우리 일본나라의 기초를 더욱 공고히’하는 것을 맹세토록 강요하는 내용이다.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2일 오후 5시 울진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해양수산 한마당 축제’ 및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경북대 연구진이 울릉도와 독도 간 해상에서 진행한 수중글라이더 장기 운용 실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경북대 해양과학연구소 수중무인기 통합운용센터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약 한 달 동안 울릉도와 독도 간 해상에서 수중글라이더 투하ㆍ비행ㆍ회수ㆍ정비 등 다양한 운용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북대는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포항시의 지원으로 2014년부터 수중글라이더 운용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해상 실험은 단거리(총 30km)ㆍ장거리(총 150km) 무인 비행과 40시간 연속 정지 관측 시험 등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단거리 비행 등으로 검증된 운용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8일 동안 울릉도와 독도 왕복 구간인 150km 무인 비행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 수중글라이더 운용 분야에 최장 거리 및 최장 운용 시간이다. 또, 반경 200m를 중심으로 연속 40시간 이상 머물면서 수직 관측을 수행하도록 제어하는데도 성공해 국내 수중글라이더 운용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중글라이더는 자동적으로 부력을 조정해 수중에서 활강, 최대 1년까지 자체적으로 이동하면서 바다 속을 탐사하는 무인장비다. 해양 표층부터 수심 1천m까지 수온 및 염분, 해류 자료 획득이 가능하며, 센서 탑재에 따라 적조 생물, 유류 유출, 수중 소음 등 한반도 해양 광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탐사할 수 있다. 운영비는 해양관측선의 100분의 1수준이다.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수중글라이더가 주축이 된 해양 감시망을 이미 구축ㆍ활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실용적인 운용 시스템 개발이 이뤄진 전례는 없었다. 연구책임자인 박종진 교수는 “이번 해상 실험의 성공은 국내 해양무인 관측 기술력이 크게 향상된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극한 환경인 해양에서의 운용 위험도를 최소화하면서 우리나라 해양에 최적화된 운용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수중글라이더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운용기술을 고도화해 약 6개월 이상, 1천km 이상 연속 운용함으로써 동해 전 해역 및 북태평양에서의 해양 정보수집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15일 오전 10시 도청 동락관에서 열리는 ‘제7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관계자를 격려.
한국가스공사는 유카탄 주정부(주지사 Rodrigo Rolando Zapata Bello)와 지난 9일 멕시코 남부지역 천연가스 공급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MOU를 통해 유카탄州 주도(主都)인 메리다(Merida)의 프로그레소(Progreso) 항구에 LNG 터미널을 건설하고, 메리다 및 칸쿤 등 가스 수요지를 연결하는 가스배관을 설치해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MOU 체결식에서 유카탄 주지사는 “한국가스공사가 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조속한 천연가스 공급을 요청했다. 이에 가스공사는 우선적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시행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LNG 도입부터 최종 소비자인 발전소, 산업체 및 호텔 등에 가스를 판매하는 패키지형 사업 형태의 한국형 LNG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카탄州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공급을 필요로 하는 퀸타나루州(Quintana Roo)와 캄페체州(Campeche) 산업체 및 지역주민의 요구에 따라 각 주정부와도 MOU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7월 26일 한국산업은행, 농협 및 수출보험공사와 Co-Investment 펀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해외 중ㆍ하류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했다. 이에 재무적 투자자(Financial Investor), 전략적 투자자(Strategy Investor)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법으로 투자자금을 조달하면 투자비를 최소화해 해외 중ㆍ하류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남부지역 천연가스 인프라사업은 LNG 터미널(또는 FSRU) 및 가스배관 건설 등 약 10~15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기자재 및 EPC 관련기업들 뿐만 아니라 국내 도시가스기업들에게도 멕시코 천연가스 인프라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장진석 공급본부장은 “멕시코 남부지역은 LNG 신규 수요지역으로 한국형 천연가스 인프라사업의 최적지로서 이번 유카탄 주정부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앞으로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는 11일 ‘2016년도 교육정책설명회’를 열어 ‘참여와 소통으로 학교 현장과 동행하는 경북교육 구현’을 약속했다. 중등교육과는 올해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참여·체험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중점을 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즐기는 수업, 배움으로 가는 교실! 자유학기제 운영, 학생활동 중심 수업문화 정착을 위한 3,000핵심교원 수업 역량 강화 연수, 교육청지원 장학활동 강화, 수업 명인제 운영, 2015 개정교육과정 안착을 위한 체계적인 연수를 진행 중이다. 또 문화예술 소외・취약지역 및 학교폭력 발생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해 인성함양 및 예술적 소양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지역교육청에 진로체험지원센터를 구축(23개소)하고 농어촌 지역에는 진로체험 버스를 운영해 농어촌 지역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교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교권이 보호되고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과 교권 침해 예방을 위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제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NEIS기반 승진인사 및 전보시스템을 운영해 인사의 만족도를 높였다. 학생들의 기초 기본 학력 정착을 위해서는 기초학력 오름학교 및 두드림 학교, 학습종합 클리닉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입시 지원강화 및 정보제공을 위해 대입전형상담역량강화 연수, 입시설명회, 찾아가는 수시 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의 기본 학력을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준호 중등교육과장은 “늘 열린 마음으로 학교 현장 및 교육공동체와 교감, 동감, 공감해 모두가 감동하고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명품 경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성문화재단은 13일 오후 7시 30분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16 달성음악회 ‘스ㆍ파ㆍ크 열정콘서트’를 개최한다. 달성음악회는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달성군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문화향유 기회 증대 및 문화소외지역이 없는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관내 주요 거점지역에 찾아가는 음악회로 2015년부터 개최됐다. 지난 5월에는 달성군의 관광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옥연지 송해공원에서 ‘군민과 함께 즐기는 송해 빅쇼’를 7월에는 가파른 인구유입을 자랑하는 다사읍의 강창교 아래에서 ‘강변낭만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달성음악회 출연진에는 인정 많은 국민아저씨로 국민가수의 반열에 있는 송대관, 마지막 승부로 청춘을 자극하는 가수 김민교, 트로트계의 섹시아이콘 서지오, 화끈한 무대를 자랑하는 구나운, 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가창력을 자랑하는 김민서, 트로트 아이돌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이제나가 달성군민들과의 뜨거운 소통으로 무더위와 피로를 잊게 해줄 것이다.
대구 동구청은 12일 안심창조밸리 금강역 일원에서 마을축제 ‘금강에 살어리랏다’를 개최한다. 동구청이 주최하고 (사)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과 안심창조밸리추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 하반기부터 안심창조밸리조성공사가 단계적으로 마무리되고 있어 마을주민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고 안심창조밸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축제는 개회를 알리는 마을주민의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플리마켓, 체험마당, OX 퀴즈대회, 나눔행사와 마을주민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금강동 특산물인 연근을 활용한 요리 시연과 지역농산품 판매장터가 선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금강동 지역주민들이 연내 완공예정인 마을카페 2곳과 체험학습장을 운영할 협동조합 결성 후에 사회적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창조경제과 일자리창출팀(053-662-26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평가에서 대구도시공사는 당해연도 매각실적 99.85% 달성을 통해 매출액 5천448억 원, 당기순이익 746억(순이익 전년대비 228% 증가) 등 우수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점과 144%의 낮은 부채비율 유지로 (행정자치부 권장기준 290% 이하) 지방공기업 최고수준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사업별 예산제도, 구분회계제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추진을 통해 회계제도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숙원사업 및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해 지속가능한 지역성장기반을 구축한 점과CEO주관 경영상황설명 개최를 통해 열린경영을 실현하고, 유연근무제 확대, 차세대정보시스템 도입 등 일하는 방식 혁신을 지속 추진한 점, 사옥 및 레포츠센터 전면보수, 재난안전 전담부서 신설, 소방안전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사회공헌 및 공공성 증진 부문에서도 청아람봉사단, 지역문화 및 사회활동 등에 7천만 원을 지원했고, 특히 장애인 맞춤형 시설개선사업(배리어프리),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바코드 도입, 독거노인세대 방문 건강관리 지원, 장애인 체육 실업팀 창단 추진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 서비스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러한 경영성과를 토대로 공사는 금년에도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대통령표창, 정부3.0추진 우수기관 선정,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최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전국 최고 공기업으로의 자리매김을 위한 경영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종덕 사장은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구축을 통해 3년 연속 흑자 달성했고,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성과연봉제 도입 등 정부정책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객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 하고자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를 선도하는 대구도시공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1일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분야 1위에 선정됐다. 공사는 지난 1995년 창사 이래 2013년 1위 달성에 이어 이번에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방공기업 경영혁신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지방공기업 정책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경영과 안전관리 효율화,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 집중 노력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시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에 두고 1ㆍ2ㆍ3호선 통합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1ㆍ2호선 열차운행 중대장애 사고 Zero화를 달성했고, 전국 최초 신교통시스템인 3호선 모노레일 운영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안전매뉴얼 구축, 모바일 스마트워크 도입 등으로 국내외 경전철 개통초기 운행장애 대비 최저수준을 기록했으며, 또한 동종업체 최초 무재해 목표 27배 달성과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사회적 핫이슈인 청년고용 창출을 위한 임금피크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동종기관의 도입 확산에 계기를 마련했고, 장애인 체육실업팀인 양궁단을 창단해 장애인 자립 지원에 기여함은 물론, 민간협력업체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발굴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3.0 평가 2년 연속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책임있는 사회적 공기업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승활 사장은 “경영평가 1위 달성은 임직원 모두가 최고의 안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명감을 실천한 땀의 결실”이라며 “대구도시철도를 사랑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가져다 준 결과인 만큼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고급화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해 고급 어패류 연구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한해성 특화품종 연구센터’가 11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한해성 특화품종 연구센터’는 동해안에 서식하는 어패류의 시험연구 및 대량생산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추진됐다. 센터는 총 7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16개월간의 공정을 거처 2천91㎡(연구시설 1천238㎡, 해삼연구동 736㎡, 저장수조 117㎡)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내에는 종 보존실, 저서어류 연구실, 무척추동물 연구실, 특화품종 연구실, 먹이생물 배양실 등 5개의 연구실로 구성됐으며, 줄가자미(일명:이시가리), 찰가자미 등 가자미류와 대게와 새우류, 가리비 등 자원이 급감한 동해안 고부가 특화품종의 인공 종묘생산을 위한 시험․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수산자원연구소에서 1.7km 바다 밖, 수심 37m에서 연중 15℃ 이하의 청정 해수를 취수할 수 있으며, 고수온기에 사육수온을 제어하고, 질병예방을 위한 방역 및 수중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됐다. 김두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우리 道 수산업의 미래는 청정 동해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고유의 수산자원을 어떻게 보존하고 이용하는가에 달려 있다”며 “연구소에서는 지역특화품종의 시험·연구를 통한 기술개발과 대량 방류로 동해안을 황금어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해성 수산생물은 연평균 15∼16℃ 이하 수역인 한대·아한대권의 해수역에 분포하고 대부분이 바다 깊은 곳에 서식하므로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수산 특화품종이다. 동해안의 해양환경은 이상기온으로 인해 해수온도가 점차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남획으로 인해 어자원이 고갈 되면서 생산량이 급감하는 등 어업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해성 특화품종 연구센터는 이런 어업 환경변화에 대응해 동해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고급 수산물의 연구 및 자원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제7회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어 구미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고령군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7BL 공공임대주택 건립공사’ 입찰 방법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미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구미국가 3단지내 구미하수처리장 잔여 부지를 활용해 지역 내 축산농가에서 배출하는 가축분뇨 150톤/일을 기존 하수처리시설과 연계 처리하는 시설이다. 사업에는 총 1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동화 시설을 갖춤으로써 낙동강 수질보전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심의에서는 구조물에 대한 방화구획, 단열계획 및 방수계획에 대해 수정 보완하는 조건으로 원안 의결했다. ‘고령군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은 고령군 다산면사무소와 기존 노후화 된 공공청사를 통합, 집약해 행정과 복지의 효율성 극대화와 원-스톱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조성은 지역행정, 보건 및 문화 등의 발전을 위해 연면적 5천207㎡에 지상4층, 지하1층으로 총사업비 158억 원을 투입해 각종 부대시설 등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기초안정성 확보 방안과 건축배치계획, 전기소방 시설로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옥외 보안등 설치 등 대책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원안 의결했다. 또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건립공사’ 입찰방법 심의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 1단계 사업 부지내 연면적 13만5천904㎡에 지상 12~29층, 지하2층 규모로 총사업비 1천523억 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간의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력으로 신도시 공공 임대주택의 선도적 모델 제시,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방법으로 심의 의결됐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구미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낙동강 수질보전과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고령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조성은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건립공사는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법이 결정됨에 따라 신도시의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생존한 7명의 독도의용수비대원을 포함 총 19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6․25전쟁이 끝나가는 무렵인 1953년 4월부터 1956년 12월까지 일본의 만행에 맞서서 독도를 지키기 위해 활동한순수민간조직이다. 독도경비 임무를 경찰에 이관하고 해산할 때까지 33명의 대원이 활동했다. 이들은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아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일본 해상 보안청 순시함을 격퇴하는 등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 점거 시도를 저지하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영토 표지판 설치 및 경비초소 건립 등 독도의 영토주권을 강화하는 활동을 전개해 오늘날 독도 수호의 발판을 마련 한 것이다.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은 현재 울릉군 2명과 포항시 2명, 부산 등지에 3명 등 총 7명이 생존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80대 이상의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포항에 거주하는 최부업(85) 대원은 “경북도 경찰국 및 병사구사령부로 부터 지원 받은 박격포, 소총 등으로 부족한 물자와 자연 환경의 악조건속에서일본과여러 차례전투를 치르면서지켜낸 독도를 잘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권영길 동해안 발전 본부장은 “최근 일본의 독도 침탈에 대한 야욕이 더욱 치밀해 지고 노골화되고 있는 이때 독도의용수비대원들과 가족분들의 나라사랑과 숭고한 희생정신은 반드시 본받아야 할 것”이라며 “단결된 힘으로 지켜주신 민족혼의 섬 독도를 평화․문화예술의 섬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중의 하나로 휴가철·한가위를 이용해 ‘사이소’ 집중홍보에 나선다. 우선 예천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곤충엑스포’에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홍보관을 설치해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활동과 더불어 사이소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홍보관에는 ‘사이소’ 대표상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우리 농축특산품을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홍보영상 상영, 사이소 체험존 운영 및 다트 던지기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통한 기념품 증정 등으로 대한민국대표브랜드 ‘사이소’를 알린다. 도는 이와 함께 ‘사이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고객에게 쿠폰증정, 물품구입고객 경품지급, 추석맞이 기획전 최대 40%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또 적극적인 오프라인 홍보활동으로 연중 각종 대형행사장내 ‘사이소 홍보관’을 설치해 경북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에도 추석을 맞아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COEX에서 열리는 ‘한가위 명절선물 상품전’에 사이소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는 사이소 입점 7개 농가가 직접 참가해 기업 구매담당자, 대형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판매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COEX 설‧추석 명절선물 상품전에 20개 농가가 참여해 5억 4천만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한편,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는 경북의 우수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및 각종 수상 경력과 인증을 받은 농가들 중심의 열린 장터로 도가 직접 운영‧지원하고 있는 쇼핑몰이다. 임현성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김영란법의 시행으로 우리 농축수산농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우수한 경북 농축수산물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통한 소비촉진 활동으로 도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