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김정재 (새누리 포항북구)의원의 지적을 수용, 우체국 알뜰폰 사업을 전격 개선키로 했다. 이에 따라 12월부터 우체국 알뜰폰 가입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지고, 전국 1300개 알뜰폰 판매 우체국이 지속적으로 확충될 전망이다. 김정재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이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결산심사 전체회의에서 국민의 통신비절감과 보편적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원스톱 온라인 가입서비스 개선’과 ‘알뜰폰 판매처 확대’를 주문했다. 현재 우체국 알뜰폰은 이용희망 고객이 우체국을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가입신청을 하거나 온라인 가입신청 후 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방문해 신분증 확인을 받아야 가입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절차 간소화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또한 전국 1300개 우체국 알뜰폰 판매처에서 모집된 가입자 수 총 44만3천729명 중 가입자 22만9천,319명 (51.67%)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모집됐지만 수도권 판매 우체국은 147개(11.3%)에 그쳐 지역 보편적 서비스 불균형으로 잠재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와 같은 김정재의원의 지적사항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알뜰폰 판매처확대’와 12월부터 ‘온라인가입서비스 사이트 개선’계획을 최근 김 의원실 측에 보고했다.김정재 의원은 “우정사업본부의 원스톱 온라인 가입서비스 개선노력과 알뜰폰 판매처 확대 계획을 환영한다”며 “국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보편적서비스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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