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는 11일 ‘2016년도 교육정책설명회’를 열어 ‘참여와 소통으로 학교 현장과 동행하는 경북교육 구현’을 약속했다. 중등교육과는 올해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참여·체험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중점을 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즐기는 수업, 배움으로 가는 교실! 자유학기제 운영, 학생활동 중심 수업문화 정착을 위한 3,000핵심교원 수업 역량 강화 연수, 교육청지원 장학활동 강화, 수업 명인제 운영, 2015 개정교육과정 안착을 위한 체계적인 연수를 진행 중이다. 또 문화예술 소외・취약지역 및 학교폭력 발생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해 인성함양 및 예술적 소양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지역교육청에 진로체험지원센터를 구축(23개소)하고 농어촌 지역에는 진로체험 버스를 운영해 농어촌 지역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교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교권이 보호되고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과 교권 침해 예방을 위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제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NEIS기반 승진인사 및 전보시스템을 운영해 인사의 만족도를 높였다. 학생들의 기초 기본 학력 정착을 위해서는 기초학력 오름학교 및 두드림 학교, 학습종합 클리닉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입시 지원강화 및 정보제공을 위해 대입전형상담역량강화 연수, 입시설명회, 찾아가는 수시 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의 기본 학력을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준호 중등교육과장은 “늘 열린 마음으로 학교 현장 및 교육공동체와 교감, 동감, 공감해 모두가 감동하고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명품 경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