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기북면민 이유철(51)·이동미(여·45) 부부가 지난 9일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이달의 새 농민상을 수상했다. 서포항농협(조합장 권태현) 조합원인 이들 부부는 기북면에서 태어나고 자라 묵묵히 고향을 지키며 환경 무농약 쌀 1.7ha와 GAP인증 사과 1.1ha, 한우 20여두를 키우는 복합영농으로 자립영농의 기반을 만들었다.특히 쌀은 전국 친환경유기농산물품평회에서 3년간 수상해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친환경들판조성사업, 소비자 초청행사, 대도시 홍보 등 판로사업 활성화와 친환경농업의 선도농업인으로 공로를 인증받았다.한편 이달의 새 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