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 19일 전 직원 및 유관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성폭력예방, 성희롱방지, 성매매예방, 가정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대구ㆍ경북혈액원 등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통합교육 고인자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공공기관 폭력예방 교육은 전 직원이 연 1회 이상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의무교육으로서 건전한 성문화ㆍ가치관 정착을 통한 성매매 방지, 인권보호, 가정 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8일 교육공무원(교장,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 264명에 대한 9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교육공무원 인사는 교육장 승진 2명, 교장 승진 22명, 교감 승진 22명, 교장 중임 14명(초등5, 중등9), 교장 초빙 8명(초등6, 중등2), 교원과 교육전문직 간의 전직 38명, 전보 54명, 정년(명예)퇴직 61명, 신규교사 임용 43명으로 총 26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9월 1일자 교육지원청 교육장 인사는 초ㆍ중등 순환 근무를 시도했다. 기존의 중등출신의 동부,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초등 출신으로 초등출신의 남부,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중등출신으로 각각 순환 발령했다. 이는 조직의 유기적인 조화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구의 초ㆍ중등교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시행됐다. 수요자 중심 교육과 학교 경영의 자율성을 도모하고자 퇴임 등으로 학교장이 결원인 학교 8개교(초등 6, 중등 2)를 교장공모제 운영학교로 추가 지정해 초등교감 6명, 중등교감 2명이 공모교장으로 각각 임용됐다. 교장 승진 및 전보에는 학교 경영 실적 등을 종합한 학교 평가 결과와 청렴도 의지 향상 평가 결과를 반영해 인사를 단행했으며, 이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행정을 통해 대구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능력과 성과를 발휘할 수 있는 교원 인사가 되도록 힘썼다. 이번에 실시한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 인사를 통해 대구의 행복역량교육이 더 발전하고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25%까지 떨어지는 등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아파트 거래시장까지 주춤하면서 부동산시장에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은행금리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노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후 불안문제도 투자자들을 수익형 부동산상품으로 눈 돌리게 하는 또 하나의 요인이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은 늘어났지만 노인 고용은 불확실한 가운데 고정적인 수입을 창출할 곳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저금리, 저성장, 저임금 3저시대가 지속되며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는 물론 30~40대 젊은 층에서도 노후대비에 대한 경각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입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안심역 우방 아이유쉘 단지 내 상가가 공개입찰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에서 지난 19일부터 친환경 토마토 현지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하되는 토마토는 최정득(62)씨를 비롯한 6농가(1ha)의 친환경미나리 재배단지의 휴작기를 이용했다. 산골토마토가 재배되는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는 상수원보호구역 및 친환경재배의 청정지역으로, 가창댐 위 해발 400M의 골짜기로 밤낮의 일교차가 커서 토마토의 당도가 높고 단단하다. 특히, 여름철에 생산되는 토마토는 강한 햇볕을 쐬어 건강에 좋고, 라이코펜과 글루타민산과 같은 영양성분 및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며 맛과 향도 최고조를 이룬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된다. 토, 일을 제외한 평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며,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학력 인정자, 그리고 타 시ㆍ도 출신자 중 대구광역시 거주자와 시험특별관리대상자 등은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본인이 직접 접수를 하면 된다. 응시원서 변경 및 정정 기간은 접수기간과 동일하고 접수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9월 9일 오후 5시 마감 시간 이후에는 접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접수 일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 응시한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어 성적통지표(수능 응시 확인서 포함)가 제공되지 않는다. 국어영역은 A, B형에서 공통시험으로 수학영역은 A, B형에서 나/가형 시험으로 바뀌었다. 5개 시험과목 중 1개만 선택하던 직업탐구영역도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유형과 과목 선택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학과)이 제한될 수 있고, 성적에서도 유․불리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원서 작성 시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한국사 영역 필수 지정에 따라 응시수수료 징수 기준이 3개영역 이하, 4개영역, 5개영역에서 4개영역 이하, 5개영역, 6개영역으로 변경됐으나 응시수수료는 변동이 없다. 전형료가 면제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재학생은 일반학생과 같이 전형료를 납부한 뒤 추후에 행정실을 통해 환불받게 되며, 졸업생 등 기타 수험생은 접수 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원서 접수 시 바로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는 대학입시의 정시모집에서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으로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수시모집의 최저학력기준으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영역, 유형 등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대는 지난 19일 오전 경북대 대강당에서 ‘2016년 8월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날 경북대는 박사 146명, 석사 802명, 학사 1천518명 등 총 2천466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한편, 경북대는 이번 학위수여식까지 학사 17만1천714명, 석사 4만3천22명, 박사 8천53명 등 총 22만2천78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대구 서구보건소와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지난 19일 오전 7시부터 만평네거리 인근 일일취업센터에서 근로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취약계층인 일일취업센터 이용 근로자를 위해 지난 2014년 3월부터 대구근로자건강센터와 MOU를 체결해 기초검사, 금연, 영양 등 건강 상담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월 실시하고 있다.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의사진료, 채혈, 건강상담과 추후관리 서비스를, 보건소는 혈액검사 결과분석과 교육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홍보관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루하루 일자리에 생계가 달린 근로자들에게 의료기관 방문시간을 줄이고 비용부담을 덜어줘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사업은 ‘보건의료 취약계층 건강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일일취업센터(1개소), 무료급식소(10개소), 다문화센터(1개소)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연계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현장방문 의료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재민 보건소장은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요즘, 취약계층 건강안전망 구축사업의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과 나아가 서구민 전체의 건강의 수준을 높이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2일 오후 5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과‘2016 을지연습’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울진군, 울진경찰서, 울진교육지원청, 군부대, 유관기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정세 및 대남도발 전망에 대한 국가정보원 제공 안보영상물 상영, 을지연습 기간 중 각종 훈련상황에 대한 보고 및 기타 현안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16 을지연습'에 따라, 최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배치로 촉발된 중국과의 외교마찰과 프랑스, 파키스탄 등 국제테러 등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상황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속대응체제를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경영을 도와주기 위해 내달 9일까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신청을 받는다. 이는 경북도가 2016년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규모를 400억원으로 확정함에 따른 것으로, 울진군에는 5.7%인 22억6천300만원이 배정됐다. 지원사업은 △농어촌 소득증대 사업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특산품개발사업 △농어업시설의 구조개선 및 신기술개발 지역특화사업 육성지원 사업 △농수산물 수출육성 지원 사업 △가공 및 유통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이다. 융자 규모는 개인 2억원, 법인은 5억원으로 시설자금은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해야 하며, 연리는 1.0%다. 울진=장부중 기자
울진군은 지난 19일 금강송면 게이트볼장에서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장용훈 도의원, 김창오 울진군의회 의장, 내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송면 게이트볼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금강송면 게이트볼장은 총 사업비 1억 8천만원의 예산으로 게이트볼장 1면(A=374㎡), 진입로(B=3.0m) L=36m, 주차장 A=400㎡, 휴식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5월 착공해 7월에 완공됐다. 그동안 금강송면에는 게이트볼 회원들을 위한 정식규모의 게이트볼 구장이 없어 각종 대회 참가를 위한 훈련과 생활체육시설 이용에 많은 불편과 여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체육시설팀은 이번 게이트볼장 준공으로 지역민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운동하는 것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강송면 장윤태 노인회장은 “게이트볼장 준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게이트볼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지역 주민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고 활용도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게이트볼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여가활동 및 건강을 증진시키고, 주민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소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2일 오전 8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및 읍ㆍ면장 회의를 주재하며 당면 현안사업들의 착실한 추진을 지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2일 오전 7시 30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되는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의에 참석, 오후 7시 강변리틀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시장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 참석.
상수도사업본부는 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인 물산업 실증화 단지에 원수 5천㎥, 국가산업단지에 공업용수 2만㎥를 공급하기 위해 ‘공업용수 취ㆍ정수장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559억 원을 투자하는 이번 사업은 201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국가산업단지 내 우회도로 포장 공사 일정에 맞춰 도ㆍ송수관로 부설공사를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2016년 4월 준공했다. 또 생활용수 7천500㎥, 공업용수 1만1천㎥ 규모의 배수지 설치공사는 지난 2015년 6월 착공해 올해 8월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7월 착수한 공업용수 취ㆍ정수장건설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8월초 완료했고,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도사업인가를 받았다. 건설공사는 8월 중 입찰공고한 후, 업체를 선정해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물기업의 신제품 실험 공간인 실증화 단지 및 국가산업단지에 원활한 용수공급이 가능해져 대구시가 물산업 허브도시로 한 걸음 나아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국가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취ㆍ정수장 건설에 박차를 가해 물산업 성장 동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2~25일까지 2016 을지연습을 대구시 전역에서 실시한다.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를 슬로건으로 실시하는 이번 을지연습에는 행정기관, 군, 경찰 및 중점관리업체 등 158개 기관에서 1만5천130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습은 22일 불시에 진행되는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실제 전쟁상황을 고려한 전시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ㆍ이동, 전시 창설기구, 실제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대구시 을지연습에선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에 의한 재난대비 훈련,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테러대비 민관군경 통합훈련 등을 실시한다. 대구스타디움에선 민ㆍ관ㆍ군ㆍ경 대테러 종합훈련을, 대구교육대학교에선 시 지정 훈련으로 테러ㆍ화재대비 훈련을 실시하며, 연습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훈련의 내실을 기한다. 이와 더불어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20분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대구 전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22~25일까지 4일 동안 시청광장 주차장에서 각종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서바이벌게임, 태극기 탁본체험, 군번줄 만들기, 군인군장 매기, 주먹밥 만들기, 소방안전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했으며, 군ㆍ소방ㆍ경찰이 협조해 군작전, 경찰장비 등 장비 전시회를 개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을지훈련 실제훈련과 각종 체험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언호)는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선저폐수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년간 동해지역 해양오염을 분석한 결과 총 174건의 해양오염사고 중 90%인 156건이 소형어선의 선저폐수 불법배출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어선에서 발생되는 선저폐수를 해양환경관리공단 및 폐유저장탱크에 적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어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각 항구별로 현수막 및 전광판도 이용해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전기요금에 대한 전폭적인 수술에 들어간다. 폭염이 결국 정부와 여당의 전기요금 개편 태스크포스까지 이끌어낸 것이다. 그러나 당장 급한 것은 이번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폭탄이다. 정부가 한시적 감면안을 내놓았지만 현실적으로 가정에서 느끼는 효과는 미미했다. 당장 7월분부터 부과되는 전기요금 폭탄에 국민들의 불만은 높아져가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한시적 감면안으로는 국민의 불만을 해소하기는 턱 없이 부족하다. 구간별로 50kw를 더 늘려, 최종적으로 요금을 20%가까이 감면하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최근 가정으로 날아온 전기요금에 국민들은 뿔이 난 것이다. 사실 전기요금 누진제와 관련해 정부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전기요금 더 받으려고 국민건강해치면 국민건강보험료의 국가부담이 더 늘어난다. 국민이 건강해야 의료비 지출이 줄어드는 것이다. 운동장을 만들고 생활체육 등을 강조하는 것도 국민의 건강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국민이 건강한 만큼 정부의 의료비지원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금액으로 환산해보지 않았지만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치료받는 의료비와 전기요금을 비교해보면 오히려 온열치료비가 더 규모가 클 수도 있다. 이런 것을 떠나서라도 한국전력은 공기업이다. 따라서 전기요금 누진제로 이익을 극대화해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국민의 전기요금폭탄 아우성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외면해왔다. 누진제를 완화하면 전기수요가 더 늘어나 전력수요를 관리하기 힘들어진다는 게 이유였다. 또 누진제를 통해 저소득가구를 지원하려는 취지도 퇴색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알아서 잘 사용하면 요금폭탄은 피할 수 있다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주장도 내놓으면서 국민의 분노를 샀다. 아무튼 한시적감면안과 함께 근본적인 해결책에 정부가 내놓은 전기요금 태스크포스에 국민이 거는 기대는 크다.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과 인천대 손양훈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우태희 산업부 2차관과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 민간전문가 등 13명을 TF 위원으로 위촉해 전기요금의 전반적인 문제를 다루게 된다.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무엇보다도 국민 눈높이에서 시대 변화에 맞지 않거나 불합리한 문제들을 빠짐없이 챙겨야 한다. 연말까지 6단계로 구성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비롯한 전기요금체계전반을 개편하고 해외사례 과거에 제시된 누진세 개편대안, 누진단계와 누진배수의 적정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게 된다. 용도별 전기요금 체계도 전력수급이나 소득재분배 효과, 에너지 신사업에 미치는 영향 등 다각도로 챙겨봐야 한다. 그래도 당장 급한 한시적 감면부터 손질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국민이 건강해야 건강보험료의 국가부담이 줄어든다. 국민의 편의가 우선이라는 의미다. 공공재인 전기를 공기업인 한국전력에 맡긴 이유이기도 하다.
상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이정백 상주시장이 중국 상해를 방문, 시의 농특산물 판촉‧홍보행사를 참관하고 중국현지 유통업체와의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국 현지의 산모‧유아용품 전문 공급업체인 동명혜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국내 유아용 상주농특산품의 수입‧유통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5일간 개최되는 이번 판촉‧홍보행사는 지난 7월말 경북농수산식품 상설 전시관 개관 이후 지자체로서는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 상주쌀을 비롯한 농특산물의 수출가능성과 현지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당분간 현지 소비상황을 관망하면서 수출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형태의 포장방법으로 소비자 기호와 편이에 접근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한 2㎏, 4㎏으로 소포장된 16t의 상주쌀은 상주농협(조합장 김성철)이 중국에서 선정한 도정공장에서 가공해 수출하는 방법을 채택해 이뤄진 것으로 대량수출을 위한 통관 테스트용이라 할 수 있다. 상주시 수출총괄본부는 이번 중국 쌀 수출 접근방식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수출되는 상주쌀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중국대륙 전역에 ON-OFF LINE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주쌀의 수출 및 상주농특산물 판촉·홍보행사는 그동안 상주농특산물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상주 한미래식품이 물밑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결과다. 현재 쌀, 조미김, 포도, 곶감, 가공식품 등을 수출하고 있는 상주시는 쌀을 비롯한 신선 및 가공 농산물 수출을 통해 향후 5년내 중국수출을 1천만불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며 이에 따른 다양한 마켓팅활동 강화에 부심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쌀 수출은 타지역의 RPC을 활용한 수출이지만, 중국정부의 추가적 RPC선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측면이 강하다"며 "이번 쌀 수출을 계기로 상주시의 다양한 농특산물이 중국시장에서 진정으로 인정받는 기회의 출발이길 바라며 한중간 교류협력에 상주시가 일조를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몇 년째 계속되는 풍작으로 쌀생산량 증가와 일인당 소비량 감소로 인한 상주쌀의 가격하락에 대처하고 다양한 판매처확보의 일환으로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 18일 제2회 쌀의 날을 맞아 목요일마다 상주문화회관에서 실시되는 상주아카데미 참석자에게 쌀로 만든 빵을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쌀의 날을 통해 시민들이 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고 농업인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 앞으로 여러 방면에 우리 쌀을 많이 사랑하고 활용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특히 행사시 나눠주는 쌀빵은 상주지역 쌀을 습식분쇄 후 견 과류와 베리류를 첨가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가진 상주시의 특산물로 개발하려고 연구중인 빵이다. 또 진흥청 식량산업기술지원단을 출처로 하는 쌀빵의 효능과 쌀가루를 이용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쌀빙수 매뉴얼을 담은 부채를 쌀빵과 함께 홍보물로 배부했다. 김창완 농촌지도과장은 “젊은 층들이 좋아하는 빵 메뉴에 밀가루를 대신해 우리쌀과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쌀 가공품 개발로 시민들에게 건강에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등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자 쌀 미(米)는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든 여덟 번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팔십팔(八十八)로 풀이해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정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쌀의 날은 지난해 쌀 관세화를 계기로 쌀 산업에 대한 관심과 쌀 소비를 높이기 위한 데이마케팅(Day Maketing)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중·일·스페인, 4개국이 모여 축구로 우애를 나눈다. 상주상무 프로축구단(대표 백만흠) U-18팀 용운고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베이징시에서 열리는 2016 베이징 Great Wall Cup(장성컵) 국제청소년 축구 대회에 참가한다고 상주시가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한 장성컵 축구대회는 베이징시 축구협회가 주최해 한,중,일,스페인 4개국의 팀들을 초청하는 국제대회다. 올해 한국팀 대표로 용운고와 장훈고가 초청됐으며,, 중국은 베이징청년팀과 완다희망스타팀, 일본은 Ritsumeikan고교팀과 구마모토현 대표팀이, 스페인에서는 Huesca SD 유스팀과 Madrid Las Rozas 유스팀까지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조직위원회는 “문화배경이 다양한 청소년 축구선수들이 모여 경기능력을 향상시키고, 경험을 교류하며 우애를 맺을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대회의 목적을 설명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올가)와 체결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판매 업무협력 약정(MOU)’ 4주년을 기념,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의성군 우수 농산물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올가홀푸드 전국 직영점 15개점, 롯데백화점 및 대형마트 내 샵인샵(SIS)점 45개점 등 60개점 매장을 통해 의성군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인 복숭아, 아오리 사과 시식 및 할인행사, 고객이 행사기간 중 농산물을 구입한 영수증을 응모하면 의성 사과, 복숭아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친환경 기법으로 지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올가홀푸드와 매년 정기적인 판촉행사로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행사기간에만 2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25%이상 판매신장을 목표로 진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천혜의 재배환경에서 생산된 의성 농산물의 높은 품질과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로 다변화를 통해 생산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