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와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지난 19일 오전 7시부터 만평네거리 인근 일일취업센터에서 근로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취약계층인 일일취업센터 이용 근로자를 위해 지난 2014년 3월부터 대구근로자건강센터와 MOU를 체결해 기초검사, 금연, 영양 등 건강 상담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월 실시하고 있다.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의사진료, 채혈, 건강상담과 추후관리 서비스를, 보건소는 혈액검사 결과분석과 교육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홍보관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루하루 일자리에 생계가 달린 근로자들에게 의료기관 방문시간을 줄이고 비용부담을 덜어줘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사업은 ‘보건의료 취약계층 건강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일일취업센터(1개소), 무료급식소(10개소), 다문화센터(1개소)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연계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현장방문 의료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재민 보건소장은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요즘, 취약계층 건강안전망 구축사업의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과 나아가 서구민 전체의 건강의 수준을 높이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