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2~25일까지 2016 을지연습을 대구시 전역에서 실시한다.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를 슬로건으로 실시하는 이번 을지연습에는 행정기관, 군, 경찰 및 중점관리업체 등 158개 기관에서 1만5천130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습은 22일 불시에 진행되는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실제 전쟁상황을 고려한 전시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ㆍ이동, 전시 창설기구, 실제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대구시 을지연습에선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에 의한 재난대비 훈련,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테러대비 민관군경 통합훈련 등을 실시한다. 대구스타디움에선 민ㆍ관ㆍ군ㆍ경 대테러 종합훈련을, 대구교육대학교에선 시 지정 훈련으로 테러ㆍ화재대비 훈련을 실시하며, 연습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훈련의 내실을 기한다. 이와 더불어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20분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대구 전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22~25일까지 4일 동안 시청광장 주차장에서 각종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서바이벌게임, 태극기 탁본체험, 군번줄 만들기, 군인군장 매기, 주먹밥 만들기, 소방안전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했으며, 군ㆍ소방ㆍ경찰이 협조해 군작전, 경찰장비 등 장비 전시회를 개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을지훈련 실제훈련과 각종 체험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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