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가창면 정대리에서 지난 19일부터 친환경 토마토 현지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하되는 토마토는 최정득(62)씨를 비롯한 6농가(1ha)의 친환경미나리 재배단지의 휴작기를 이용했다.
산골토마토가 재배되는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는 상수원보호구역 및 친환경재배의 청정지역으로, 가창댐 위 해발 400M의 골짜기로 밤낮의 일교차가 커서 토마토의 당도가 높고 단단하다.
특히, 여름철에 생산되는 토마토는 강한 햇볕을 쐬어 건강에 좋고, 라이코펜과 글루타민산과 같은 영양성분 및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며 맛과 향도 최고조를 이룬다.
농장을 방문하면 매일 새벽에 수확한 신선한 토마토를 1박스(10kg)에 2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달성군은 토마토 전문가(최영하 박사)와 함께 현장에서 발생되는 병해충 및 생리장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미나리 휴작기를 이용한 토마토 생산과 같은 틈새소득원 개발을 더욱 발굴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