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상주시 이ㆍ통장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가 농촌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놀자판’ 행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지속된 폭염과 가뭄,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이를 망각한 채 한바탕 놀자판을 벌여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지난 26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상주시 이ㆍ통장연합회(회장 김동환)의 주관으로 열린 체육대회는 지역 내 24개 읍ㆍ면ㆍ동의 이ㆍ통장 등 1천200여 명이 참석,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시 보조금과 자부담 600만 원 등 총 3천600만 원을 투입해 열린 체육대회는 투호, 제기차기, 고무신 컬링 경기가 전개됐다. 또한 체육대회가 끝난 뒤에는
포항 호미곶 일대에 대규모 관광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결과를 지켜봐야지만 포항시가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장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호미곶 일대는 민선시장이 시작되면서부터 개발붐이 일었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도 관광산업의 동력확보차원에서 만들어 진 것이라 보면 된다. 과거 포항시에는 ..
울진군은 육묘와 이앙작업을 생략하고 볍씨를 논에 직접 뿌려 벼를 재배하는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기술보급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6일 국립식량과학원 한희석 박사를 강사로 초빙, 쌀 전업농 회원 등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벼 직파 재배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벼 직파 재배법 중 수량 확보에 가장 안정적인 무논점파 재배기술 교육과 선도농가 사례발표, 매화면 금매리에 위치한 직파재배단지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업인들은 직접 재배현장에 나가 벼의 생육상태 등을 확인하며 직파의 우수성과 효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무논점파 재배법은 기존 직파의 문제점을 해결해 일정한 간격과 적정한 파종 깊이로 볍씨를 뿌려 초기 생육이 우수하고 기계이앙과 비교해 품질과 수량에서 큰 차이가 없으면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못자리 단계를 생략하여 일반관행 벼농사에 비해 노동력35%, 생산비23%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며 “앞으로 울진군이 지향하는 노동절감형 벼농사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파면적을 확대하고, 농가에 대한 재배 기술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울진=장부중 기자 jbj@gsmnews.kr
울진군은 지난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구수곡자연휴양림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진군을 만들기 위한 '2016년 아빠 드림 캠프'를 운영했다. 2016년 아빠드림캠프는 관내 만4~6세의 자녀를 둔 50가구 106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어울림을 위한 신체활동 게임 등 레크레이션, 숲길 산책, 마술·마임공연 관람, 보물찾기, 스파 체험, 요리만들기 등 아빠와 함께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자연 친화적인 공간인 구수곡자연휴양림의 청정 자연속에서 아이와 아빠가 서로에 대한 배려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이날 함께한 또래 친구와의 공감도 형성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또한, 군은 이번 아빠 드림 캠프를 통해 맞벌이 가정과 핵가족의 보편화로 육아에 대한 부담이 여성 중심으로만 치우치는 것에 대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아빠와 자녀의 친밀감을 형성해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되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조주현 보건소장은 “아빠가 함께 놀아주는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있고 가족 연대감도 상승하며 세상을 보는 시각도 균형 잡힌다”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기대하며 저출산 극복 가족문화 만들기 캠페인인 ‘가족문화개선 나부터 다함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난 26일 오전 농민들의 편익을 위해 ‘합동 예취기 순회 수리봉사’가 펼쳐지는 매화면사무소를 방문해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임광원 군수는 “관계자들에게 이번 예취기 무상 점검ㆍ정비에 많은 지역민들이 동참해 예취기 고장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더불어 순회 점검시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최근 19명의 학생이 영덕군 영해면에 있는 숲속자연체험학교에서 독서 관련 다양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은 경상북도울진공공도서관과의 업무협약에 따른 행사로서 천연아로마 향초와 방향제 만들기, 개구리 한솥밥 동화시 함께 읽기, 개구리 한솥밥 만들어 먹기, 계곡에서 물놀이 하기, 찰떡 땅콩경단 초콜릿 퐁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시행했다. 체험에 참가한 5학년 석하연 학생은 “날씨가 더워 힘들었는데 이 곳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와 개구리 한솥밥 만들어 먹기 등을 하니 신기하고 즐거웠고, 앞으로도 책을 많이 읽어 마음도 부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여성청소년과장 채강숙)는 지난 3일 실시한 2016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시험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1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고등학교 졸업학력 취득 6명, 과목별 부분 합격 3명, 중학교 졸업학력 취득 2명으로 앞으로 다시 학업에 복귀하거나 취업을 준비한다.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 등의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그 중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교실'을 통해 기초학습능력 향상,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1388학습지원단의 1:1 맞춤형 학습지도를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인터넷강의도 지원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에 대한 의욕과 동기를 심어주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 지지체계인 학습지원단과 같은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채강숙 소장은 "학교를 떠나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다시 자신의 꿈을 찾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할 것이며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들이 합격의 기쁨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출발선을 다시 얻은 만큼 앞으로 자신의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울릉중학교(교장 정한식)는 지난 25일 POSCO-YWCA와 함께 섬마을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한 '포스코드림브릿지운영 MOU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 드림브릿지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와 기업, 사회가 함께 참여해 공동으로 전개하는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결로 학생들은 철관련 STEAM 융합교육 및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 드림브릿지 꿈 강연, 봉사를 통한 학교공간 바꾸기, 포항제철소 견학, 경주 견학 등과 다양한 미션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받는다. 울릉=조영삼 기자
군위군은 지난 25일 군위여성회관에서 ‘2016년 제6기 심리상담사 2급 자격과정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과정은 전문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군민 평생학습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으며, 지난 8월 8일부터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 수업에서 36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의성 다인초등학교(교장 강성만)에서 지난 25일 교직원 11명을 대상으로 도서실에서 농산어촌 ICT 활용학교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농산어촌 ICT 활용학교 찾아가는 연수에서는 스마트한 수업기법 및 정보화기기 사용 능력 향상을 위해 안동 신성초등학교 최현범 교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2015개정부터 학교에서 운영하게 되는 소프트웨어교육, 앱활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스마트 응답 시스템과 관련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실제로 사용해보았으며 AR과 VR을 여러 어플리케이션과 도구를 활용하여 즐겁게 체험했다. 농산어촌 ICT 활용학교 찾아가는 연수를 들은 교사들은 "학교에 구비돼 있는 태블릿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실제 수업에 활용하면 아이들이 정말 기뻐하고 수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매년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56점을 받아 OECD평균(69.6)에도 미치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GDP기준 세계 11위이지만 부패인식지수 순위는 167개국 중 무려 37위이다. 이러한 불균형은 우리 사회가 아직도 부패로 병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공직자의 청렴 윤리 의식 없이는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목민심서를 보면 ‘청렴은 목민관(牧民官)의 본무(本務)요 모든 선(善)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는 구절을 볼 수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특히나 공직자에게 있어 청렴과 윤리의식은 가장 중요한 요인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우리 소방서에서는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도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 작성, 매월 청렴소통의 마당을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관련 뉴스를 본적이 있다. 김영란 법이란 공직자뿐 아니라 기자 등 언론사 종사자, 사립학교와 유치원의 임직원, 사학재단 이사장과 이사는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에 상관없이 본인이나 배우자가 100만 원을 넘는 금품 또는 향응을 받으면 무조건 형사처벌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이 법으로 근본적으로 우리의 오래된 관행처럼 여겨져 오던 향응ㆍ접대 문화가 근절되고 부패문화를 바꾸고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잊으려 하면 종종 보도되는 공직자의 전관예우, 부패 관련 뉴스로 정부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모든 공직자는 국가공무원법이 정한 성실의 의무, 친절 공정의 의무, 품위 유지의 의무 등 국가와 국민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공직사회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할 것이다.
의성군은 오는 9월부터 의성군립도서관(안계면 안계길 114)에서 일반 주민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중국어회화 배우기 수업을 개강한다.
의성군은 30일 오후2시 구천면 조성지에서 외래어종의 증식을 줄이고, 토속어종 서식환경 보호 및 어족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외래어종 배스 퇴치 및 토속어종 방류 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어업인,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하고 도·시군 상생 발전을 위하여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육성한 치어(잉어4만 미, 붕어4만 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특히 큰입배스는 물고기를 먹이로 하는 어식어이며 블루길은 잡식성으로 알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토종 어류의 서식 환경을 파괴하여 생태계의 순환을 막는 생태계교란 양생동물로 지정돼 있다. 이러한 생태교란어종을 포획함으로 방류한 토속어종이 잘 서식할 수 있도록 하고 생태계순환이 가능토록 하고자 한다. 이와 병행해 의성군 지역 내 외래어종 퇴치와 지역특성에 적합한 경제성 있는 우량종묘를 지속적으로 하천과 저수지에 방류함으로 내수면 어자원을 보호하고 생태계순환이 가능토록 하며, 어민의 소득 향상, 주민 여가선용 기회 제공 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하며 불법으로 포획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어업질서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독도에서 국제 사진대회가 열린다. 울릉군은 독도만이 간직한 수중경관과 생태가치의 우수성을 영상으로 담는 `2016 울릉도·독도 국제초청 수중사진 촬영대회`를 내달 12일께 개최한다.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대회는 국제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수중전문작가들의 렌즈를 통한 독도의 수중세계를 사진, 동영상에 담아 세계에 홍보해 영토관리를 강화하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널리 알린다 것이다. 국제 수중사진작가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열리는 이 대회에는 15개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중사진작가 30여 명이 출전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작가도 30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대회는 광각(다이버/비다이버), 접사, 물고기 등 총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세계 전기동(구리) 소비가 예상과 달리 지난해 이어 증가하면서 공급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그 폭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올해 세계 전기동(구리) 소비는 당초의 예상과 달리 1분기에 크게 증가했고 2분기에도 증가율지속되면서 공급부족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소비 증가율이 예상을 웃돌고 있는 반면 생산은 크게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기동 생산은 지속되는 낮은 가격 등에 따른 감산 등의 영향으로 증가율이 크지 못한 모습이다. 당초 주요 전망기관들은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소비 증가율이 소폭에 그칠 것이고 이로 인해 공급과잉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포스코그룹 계열 벤처캐피탈인 포스코기술투자가 농식품 투자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국내 농식품 벤처의 해외 수출을 돕는 벤처펀드를 조성하며 조기 시장 안착에 주력하고 있다. 25일 포스코기술투자 및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기술투자는 지난달 말 농식품펀드인 '포스코농식품수출투자조합(이하 포스코농식품펀드)'을 100억 원 규모로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 설립 이후 처음 농식품 분야를 타깃으로 삼은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포스코그룹 계열이라는 후광도 있지만 성장단계에 들어선 기업에 꾸준히 투자하며 내실을 다져왔다. 지난 상반기 말 기준 운용자산은 총 6천138억 원 규모에 이르고 있다. 이번 포스코농식품펀드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한 펀드다. 정책 목적 성향이 뚜렷한 만큼 농금원측에서 펀드 결성총액의 70%(70억 원)를 출자한다. 나머지(30억 원)는 포스코기술투자가 민간 출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모집했다. 농금원은 포스코농식품펀드의 주목적 투자처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농식품경영체(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한 기업 제외)가 투자 타깃이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25일 오후 2시 을지연습과 연계해 가상의 상황을 가정한 ‘복합재난대응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포항교육지원청 별관 2층에 위치한 발명교육센터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 하에 진행됐다. 직원들은 ‘화재대피 및 화재진압훈련’,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교육’,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 교육’ 등을 받았다. 류필수 교육장은 강평을 통해 “복합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대응능력을 숙달해야 한다”며 “119안전센터 및 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도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해 2학기에 국내 대학 최초로 자유학기제를 도입했다. 자유학기제는 학기 중에 수업 대신 학교 밖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활동하면 이를 최대 12학점까지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이는 학생들의 자율적 체험과 참여 위주의 활동을 통해 창의성 함양, 비전 탐색 및 진로 개발 등을 독려하기 위한 제도이다. 학생들은 현장 실습, 인턴십, 프로젝트 수행, 창업 활동, 어학연수, 해외문화탐구, 국내·외 사회봉사 등을 자유학기로 대체할 수 있다. 장순흥 총장은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중요한 시대에 현장을 알고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실 사회와 학교 간의 거리를 좁히고 일자리와 수업의 연계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다만, 자유학기가 진행되는 동안 학사관리가 느슨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엄격한 심의과정을 통해 학점을 인정하고 있다. ‘자유학기 학점인정 위원회’를 구성하여 학생들의 신청서와 활동계획을 심의하고 이후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과정에 대한 현장의 평가와 학생이 제출한 최종보고서에 대한 평가를 거쳐 학점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자유학기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창의성과 잠재력을 키우는 등 자기계발에 나서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된다. 장순흥 총장은 “학생들이 취업이 되지 않아 휴, 복학을 반복하며 졸업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며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학점의 굴레에서 벗어나 스스로 취업 연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1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시행한 학생은 모두 11명이다. 이들은 각각 ▲베트남 NIBC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연수 ▲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실리콘밸리 파견 ▲프로젝트 말라위 ▲더브릿지 ▲오파테크(OHFA TECH) ▲아시아개발은행 ▲페리스코프(Periscope) ▲TWC(The Washington Center)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자유학기를 통해 미래창조과학부의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서 연수한 이영인 학생(전산전자, 4학년)은 “3명이 한 팀이 되어 멘토에게 멘토링을 받았으며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라며 “전공과 관련된 좋은 경험을 하면서 동시에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자유학기제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실리콘밸리에 파견되어 자유학기제를 마친 이재정 학생(경영경제, 4학년)은 “실리콘밸리라는 글로벌 IT 혁신의 메카에서 한동대를 통해 만나게 된 동문들, 교수님들,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과 저 자신의 진로에 대해 냉철하게 고민하고 뜨거운 열정을 다시 지피는 단련의 시간이었다”라며 “끊임없이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었다.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른 도전에도 한동인들과 늘 함께 하길 고대한다”라고 전했다. 한동대는 개교 초기부터 무전공·무학부 입학 및 자유로운 전과 제도, 복수 및 연계전공을 시행하며 학제 간 융합을 강조하는 등 교육의 혁신적 모델을 제시해 왔다. 한동대로부터 시작된 새로운 시도가 대학 사회에 어떠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경북 포항아이쿱 생활협동조합(이사장 박경숙, 이하 포항생협)과 일부 이사진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심각한 내부갈등을 겪고 있다.포항생협의 일부 이사진(윤은영 이사 외 3명) 지난 3월 현 이사장과 이사진들이 조합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들은 먼저 이사회의 내용을 전부 공개해야하지만 인터넷홈..
포항시 북구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에 외국인 연수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한동대학교 새마을 아카데미에서는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을 방문,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한동대 새마을 아카데미(방문단장 구자문교수)는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유학생 연수프로그램으로 아프리카 외 10개국의 유학생 및 공무원 35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