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여성청소년과장 채강숙)는 지난 3일 실시한 2016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시험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1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고등학교 졸업학력 취득 6명, 과목별 부분 합격 3명, 중학교 졸업학력 취득 2명으로 앞으로 다시 학업에 복귀하거나 취업을 준비한다.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 등의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그 중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교실`을 통해 기초학습능력 향상,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1388학습지원단의 1:1 맞춤형 학습지도를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인터넷강의도 지원했다.`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에 대한 의욕과 동기를 심어주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 지지체계인 학습지원단과 같은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채강숙 소장은 "학교를 떠나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다시 자신의 꿈을 찾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할 것이며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들이 합격의 기쁨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출발선을 다시 얻은 만큼 앞으로 자신의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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