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9월 한달 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미술관 리틀 탐험가'를 연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7일에 걸쳐 평일 1일 1회, 토요일 1일 2회로 총 20회 진행된다. 현재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디지털 山水人', '추당 박영달 회고전-사진예술과 휴머니즘', '제11회 장두건 미술상 수상작가전, 최지훈-Self Portrait'展 등 현대미술 기획전과 지역작가 조명전이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미술관 리틀 탐험가 프로그램은 어린들이 전시감상 워크북을 이용해 전시를 관람하면서 '미술관'이라는 정글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다'는 설정으로 탐구과제를 풀도록 구성된다. 보물인 작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참여한 어린이들은 심층적인 전시 이해와 풍요로운 작품 감상의 기회를 얻고 현대미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은 평일에는 단체, 토요일은 개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어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가 30일 오전 포항시 죽도어시장에 모습을 드러내 상인들이 반긴다.
찬반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포항 경륜장외매장 설치와 관련해 포항시가 30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당초 마련된 150석 자리를 훌쩍 넘는 300여명이 참석해 도서관 안팎이 북새통이 이루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 2시간 가량 진행된 공청회에서 찬반측 관계자들이 목소리를 높이면서 혼란을 빚기도 했다. 공청회는 이국운 한동대학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찬성 측에는 손형석 포항장외경륜장유치위원장, 이상혁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단장, 반대 측에는 권오성 포항YMCA 사무총장, 이남재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이 나서 팽팽한 설전을 벌였다. 특히 이날 경륜장외매장 설치를 놓고 경제적효과, 지방재정기여, 사행성, 청소년 문제 등 주요 쟁점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포항시 북부시장 상인회(회장 안석용)는 30일 대신동 새마을금고(3층) 교육장에서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황병한 북구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 전수현 센터장, 안병국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 김상원·복덕규 포항시의회 의원, ㈜영일인터내셔널 정연태 대표(포항 뉴리더 회장)를 비롯한 상인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상인 6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총 40시간에 걸쳐 상인의식혁신, 마케팅 기초, 상품개발 및 관리, 디자인 경영 등 기본과정과 점포경영, 상품진열, 상인조직 전문화 등 심화과정의 시장과 점포 활성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3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의식 부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을지연습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감사담당관의 보고로 진행됐다. 금년 훈련은 지난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국가 비상사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실제 상황에 초점을 맞춰 도상연습 및 실제연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을지연습 주요내용은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 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남구청·야구장 생화학테러 및 화재진압훈련 △유강정수장 독극물 살포 및 폭탄테러 복구 대책 회의 △사이버 테러 대응 훈련 등이며, 주민참여를 위해 전투장비 전시와 서바이벌 사격체험도 실시했다.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 교수)는 지난 26일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개인교육기부자들을 대상으로 ‘경상권 개인교육기부단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은퇴인력(은퇴 교원 포함), 한국남동발전, 해양환경관리공단, 재료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개인교육기부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인교육기부자들이 활동에 앞서 필요한 지식과 지침을 습득하고 개인교육기부자 간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활동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경상권 개인교육기부단 박성욱 단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연수는 정숙희 센터장이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를 소개하고, 류위자 울산 언양중 교장이 ‘학교현장에서 바라는 교육기부, 개인교육기부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최지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연구원이 ‘개인교육기부 활동 및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오현숙 아시아나항공 사무장은 개인교육기부 활동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대범 청소년과 놀이 문화 연구소 간사의 ‘청소년 이해와 마음 열기’ 강의로 이번 연수를 마무리했다. 박성욱 단장(前 포항효자초 교감)은 “교육기부는 미래세대에 꿈을 전승하는 진정한 의미의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마음껏 그려나갈 수 있도록 개인교육기부단에 참여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직원신문에서 퇴직은 또 다른 인연의 시작이라는 머리기사을 보았다. 이처럼 교육기부를 하게 되니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교육기부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숙희 센터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사전연수에 참석해주신 개인교육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개인이 ‘교육기부’라는 같은 뜻을 가지고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개인교육기부자는 “학교 현장에 나가서 어떻게 교육기부를 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개인교육기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학교 현장에서 개인교육기부자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경상권역의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에서는 가을철 단풍놀이, 추수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 발열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제3군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을철(9월~11월)에 농촌지역, 과수원 등에서 발생하며 10~12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이 있다가 근육통 및 복통 및 인후염이 동반되며 발진과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된다. 쯔쯔가무시증은 올해 8월말기준 전국 90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경북에도 85명의 환자가 발생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쯔쯔가무시균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작업 이나 논∙밭에 들어갈 때에는 모자, 목수건, 긴팔옷, 토시, 긴바지, 양말, 장화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복과 토시에 해충 기피제를 뿌리고 소매와 바지끝을 단단히 여며 작업하고 작업 후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한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30일부터 매달 마지막 화요일을 '엄마품愛 건강Dream 워킹맘 건강의 날'로 정하고 시간제약이 많은 워킹맘의 보건소 접근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임산부 건강관리를 위해 1층 출산힐링센터에서 18시부터 21시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북구지역에 주소를 둔 모든 임산부로 산모수첩 또는 임신 확인서를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임신 12주까지 엽산제를 제공(최대 3통)하고, 임신 20주부터 40주까지는 철분제를 제공(최대 5통)한다 뿐만 아니라, 워킹맘을 위한 야간 출산교실프로그램이 10월까지 운영예정이며, 선착순 접수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여성의 출산 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29일 경찰서 2층 연호마루에서 울진경찰서장 등 경찰관, 변호사, 지자체 청소년담당,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도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는 학교폭력이 안정화되어감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주변의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정하여 생활, 법률, 의료지원이 이루어 지도록 지원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도심사위원장인 김진욱 서장은 “앞으로 이러한 결정을 경찰에서 뿐만 아니라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협업을 하여 맞춤식으로 지원하여 청소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북동해안지역 근로자들은 올해 추석도 우울하게 보내야 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는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업 등 주요 업종의 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경북 동해안지역 사업장에서의 임금 체불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의하면 올 들어 7월까지 포항․경주 등 경북 동해안지역 5개 시․군 사업장 근로자가 제때 임금을 받지 못해 대구고용노동청포항지청에 제기한 진정이나 고소 및 고발 사건은 모두 3천19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3천120건에 비해 2.2%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하지만 체불 근로자 수나 금액을 보면 사정은 달라진다. 포항지청은 7월까지 2015년도 이월 분을 포함한 1천256건을 청산이나 체당금 지급 등으로 해결하고, 897건을 사법처리해 모두 2천153건의 임금체불과 관련한 신고 사건을 처리했다.
독일을 방문중인 이강덕시장과 포항시대표단은 막스플랑크 고체화학물리연구소의 '고갈자원 대체 신물질 생산기지' 포항 유치 활동을 펼쳐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 대표단 일행은 29일(현지시각) 막스플랑크 고체화학물리연구소(MPI-CPfS, 소장 Claudia Felser)를 방문해 ..
거의 매년 붕괴되고 있는 포항 환호동 해안선 절개지 보강공사가 2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9일 새벽 0시 10분 경 포항에 내린 90mm의 비에 환호동 해안선 절개지의 토사와 돌덩이 등 1,200여 톤이 도로로 흘러내렸다.이사고로 옹벽펜스가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흘러내린 토사 등으로 도로 3개 차선을 덮어 6..
최근 남해에서 15년 만에 발생한 콜레라의 여파가 포항 죽도시장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까지 퍼져 어시장, 횟집 등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가을철을 앞두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조난사고 등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금강송면 소광리에서 조난당한 등산객 5명이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27일에는 근남면 구산리에서 실족추락으로 등산객(여·48) 1명이 부상해 구조대원이 응급처치 후 헬기로 이송했다. 폭염의 기세가 물러나고 쾌청한 날이 이어져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과 동시에 산악사고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산속은 도심과 다르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이에 맞는 복장을 갖춰야 하며 낙상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조난을 당할 경우에는 즉시 119로 신고해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위치표지판의 번호를 알려주고 신고위치에서 구조대를 기다려야 한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30~31일 이틀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47개 업체 대표자와 협의회를 가졌다. 최근 개학시기 식중독 발생 사고와 더불어 일부 지역의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과 관련한 비리 발생 등 학교급식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다. 이번 협의회는 농, 수산, 가공품, 육류, 우유 등 납품업체 대표자와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우수하고 신선한 식재료 제공을 당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식재료 구매계약 방법과 위생관리 방안 전달 등 급식관련 청렴도 향상을 위한 것이다. 또 납품 과정에 있어 업체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검토 후 해결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포항교육지원청은 급식계약 과정의 불법행위 근절, 신속한 대금지급, 검수 시 친절한 응대 등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독일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29일 (현지시각), 포항시와 독일 드레스덴시간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포괄적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포항시장과 디르크 힐버트(Dirk Hilbert) 드레스덴 시장은 양 도시의 의회의장과 지역 상공인, 학계 및 연구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간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드레스덴시는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독일 작센주의 주도로 인구 54만명이 사는 독일에서 15번째로 큰 도시이다. 특히 드레스덴시는 막스플랑크연구소와 프라운호프연구소 등 10여개의 세계적인 연구소와 10개의 대학이 있는 세계적인 과학도시다. 두 도시는 이번 우호협약을 계기로 첨단과학과 기술 산업에 대한 공동연구는 물론, 지역 간의 상공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6일 포항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포항시와 협엽으로 추진 중인 신흥동 일대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통한 안심골목 만들기 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31일 오전 11시 ㈜덕진에서 열리는 ‘냉천공단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2017~2021년)(안)’에 대한 공청회를 31일 오후 3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31일 오후 2시 30분 대전 유성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리는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에 참석해 시도의회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