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에서는 가을철 단풍놀이, 추수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 발열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제3군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을철(9월~11월)에 농촌지역, 과수원 등에서 발생하며 10~12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이 있다가 근육통 및 복통 및 인후염이 동반되며 발진과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된다 쯔쯔가무시증은 올해 8월말기준 전국 90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경북에도 85명의 환자가 발생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쯔쯔가무시균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작업 이나 논∙밭에 들어갈 때에는 모자, 목수건, 긴팔옷, 토시, 긴바지, 양말, 장화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복과 토시에 해충 기피제를 뿌리고 소매와 바지끝을 단단히 여며 작업하고 작업 후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조기진단 적기 치료 시 사망률 `ZERO`고 미치료 시 사망률 30~60%이다. 이진석 보건정책과장은 "쯔쯔가무시증의 최고, 최선의 예방방법은 풀이 무성한 곳은 피하며, 털진드기 체내 침투방지와 털진드기와 접촉을 피하는 길"이다고 당부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구보건소 감염관리팀(270-4032~4)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