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30~31일 이틀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47개 업체 대표자와 협의회를 가졌다. 최근 개학시기 식중독 발생 사고와 더불어 일부 지역의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과 관련한 비리 발생 등 학교급식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다.이번 협의회는 농, 수산, 가공품, 육류, 우유 등 납품업체 대표자와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우수하고 신선한 식재료 제공을 당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식재료 구매계약 방법과 위생관리 방안 전달 등 급식관련 청렴도 향상을 위한 것이다.또 납품 과정에 있어 업체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검토 후 해결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이에 앞서 포항교육지원청은 급식계약 과정의 불법행위 근절, 신속한 대금지급, 검수 시 친절한 응대 등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