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방사선투과검사인 방사선을 이용하여 검사체를 파괴하지 않고 균열여부 등을 확인하는 검사 작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방사선투과검사 작업이 주로 이루어지는 가을철을 맞아 5일부터 추진되며, 원안위는 현장에서의 안전수칙 준수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원안위는 방사선투과검사 분야 작업종사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2013년 이후 발주자규제를 도입하고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등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평택 초과피폭사고 등과 같이 아직까지 현장에서의 제도정착이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울진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된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인과 현지 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귀농·귀촌인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귀농·귀촌인 재능기부단 발대식’에는 임광원 군수를 비롯해 김창오 군의회의장, 김영기 귀농·귀촌인연합회장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은 재능기부자에게 자원봉사증서 및 활동 물품 등을 전달했다.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될 울진군 귀농·귀촌 재능기부단은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의 낡은 집 수리 △이발·커트 등 미용 봉사 △각 마을 장수노인의 영정사진 촬영 및 제작 등 3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게 된다. 김영기 울진군귀농연합회장은 “귀농·귀촌인들도 지역사회를 위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야 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가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에는 2013년 28가구 50명, 2014년 81가구 132명, 지난해는 42가구 85명의 도시민이 귀농·귀촌했다.
울진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청탁금지 교육’을 가졌다. <사진>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 본격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대한 주요 내용에 관한 이해를 돕고, 고질적 부조리를 일소해 청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청탁금지법의 제정 의의와 적용대상을 올바로 이해하고 각종 금지사항과 신고 등 처리절차를 미리 인지함으로써 의도치 않은 위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획실 엄기표 법무감사팀장은 “앞으로도 청탁금지법 해설집과 사례집 배부 등 홍보를 꾸준히 추진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포항시는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울릉도의 피해복구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천5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릉군에 전달했다. 포항시의 이번 지원성금은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사랑의 1% 나눔 운동’을 통해 매월 급여에서 1%씩 적립한 금액의 일부로, 지난 1월 울릉군의 폭설 피해 당시에..
세계 최고의 실용화 연구기관으로 손꼽히는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의 프로젝트센터가 포항에 설치된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유럽을 방문중인 포항시대표단(단장 이강덕포항시장)이 31일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를 방문, 국제공동 협력사업 추진과 프로젝트센터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나노융합기술원의 신훈규 미래전력소자플랫폼센터장, 프라운호퍼 에를랑겐연구소(Fraunhofer IISB Erlangen)의 안톤 바우어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2017년 11월에 개소 예정인 프라운호퍼 한국연구센터는 포스텍 캠퍼스 내 나노융합기술원에 설치돼 미래 전력반도체 실리콘카바이드(SiC)의 기술개발 및 실용화 프로젝트를 위한 국제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이 전력반도체 시스템 및 소자분야의 실용화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첨단기술분야 선점 및 기술사업화 추진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는 연구원 2만4천명에 67개의 산하 연구소 및 연구 조직을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실용화 연구기관으로서 지난 1949년 3월, 뮌헨에 설립된 유럽 내 응용연구 분야의 선도적 기관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책연구기관의 모범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실용화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연구소와의 국제공동연구 추진과 프로젝트센터의 조속한 유치를 위해서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프라운호퍼 한국연구소의 유치를 계기로 포항이 기초과학은 물론 응용과학, 실용과학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달년 기자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용 여성출산보육과장)는 1일 오전 관내 초등학교 6개교 및 병설유치원생 등 300여 명과 지역아동센터(2017년 시범) 1곳의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다문화 이해 및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인문대학장 겸 국제대학원장 황보영조 교수(인문대학 사학과) △사회과학대학장 겸 정책정보대학원장 하세헌 교수(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수의과대학장 정규식 교수(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정보전산원장 하성호 교수(경상대학 경영학부) △신문방송사 주간 성희자 교수(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부) △평생교육원장 김경식 교수(사범대학 교육학과) △실험동물자원관리센터장 최제용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1일 오후 국회에서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울릉지역 피해복구를 위한 국민안전처, 국방부, 행정자치부와 긴급당정간담회를 주재하고 조속하고 항구적인 복구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력히 주문했다. 박 의원은 당초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과 함께 울릉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주민을 격려하고자 했지만, 기상사정상 헬기운용이 불가해 짐에 따라 재해복구 관계부처와 간담회를 가지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중앙정부의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하게 되었다. 박 의원과 안전행정위원회 윤재옥 간사의원 및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이재관 행정안전수석전문위원, 정재관 국방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피해보상을 추석 명절이 있는 만큼 조사가 끝나기 전에라도 조기에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피해액이 60억원을 초과할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국방부 박병기 군수관리관은 울릉 현지 병력은 물론이고 치누크(CH-47) 헬기 3대로 해병 1사단 병력 90여명을 투입해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고, 행정자치부 정현민 지방행정국장은 경북도를 통해 각종 행정적 지원과 생필품, 구호품 지원 등 지역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처에 감사드린다”면서 “울릉도는 관광이 주 소득원인 만큼 하루속히 관광객이 다시 울릉을 찾을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복구와 다시는 이런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가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울릉도의 폭우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울릉군은 재정자립도가 굉장히 낮은 지역이라서 중앙정부의 많은 지원이 없이는 폭우피해를 극복하기 어렵다”며, “국민안전처, 행정자치부, 국방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가 합동해 이번 폭우피해에 대한 대책를 신속하게 수립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개최되었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조영삼기자]
민족 최대명절 추석명절을 앞둔 포항지역 기업들의 하반기 자금사정이 상반기에 비해 별반 나아진 것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상의(회장 윤광수)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포항지역 기업 62개사를 대상으로 추석명절을 앞둔 하반기 자금사정과 기업체 금융 애로요인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지역업체들 50%가 현재의 자금상황이 상반기와 비슷하다, 41.9%가 상반기에 비해 나아진게 없다고 답했고 지난해 하반기 대비로도 95%가 힘들거나 비슷하다고 답해 기업들의 자금사정 개선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단기간내 경기회복세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되면서 기업들이 느끼는 6개월후 자금사정 또한 60%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6.7%는 6개월 후 자금사정이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기업들은 매출감소, 자금회전 부진, 제조원가 상승, 금융권 대출애로 순으로 지난해에 비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원인을 지목했다. 가장 큰 금융 애로요인으로는 담보위주 대출관행(33.3%), 정책금리 인상(28.1%), 환율불안 지속(15.8%), 어려운 신용보증이용여건(12.3%) 등을 토로했다. 또 운전자금(68.3%), 설비투자(23.8%), 부채상환(7.9%) 순의 대출자금을 필요로 했지만 대출규모, 과도한 담보요구, 대출신청 절차, 대출상환 기간 순으로 금융기관 문턱이 높다고 응답했다.
전국 전문대학 최초이자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을 지난해 창설한 영진전문대학이 창설 1주년을 맞아 제2기 RNTC 입단식을 1일 오후 글로벌캠퍼스(칠곡)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단식에는 최재영 총장과 보직 교수, 학부모, 학군후보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군단후보생으로 선발된 남학생 30명, 여학생 3명의 선서에 이어 최재영 총장의 기념사 등이 진행됐고, 입단을 축하하는 작은 음악회가 재능 기부로 깜짝 열려, 참석한 내빈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진전문대학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지난해 9월 1일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창설됐으며, 대한민국 영공방위에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1기 부사관후보생 31명은 항공정비 전공수업과 군사 훈련에 혼신을 다 하고 있으며 내년 3월 임관될 예정이다. 제2기 후보생으로 선발된 33명은 지난 여름방학에 공군 교육사령부(진주소재)에 입영해 기초군사 훈련을 전원 수료했다. 이들은 2학기부터 학기 중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의 전공과목을 수강하며 이를 통해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및 정비 일선부대 실무경험 등을 익혀 최고의 항공정비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영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 학군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학군단으로 우뚝 설 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1기에 이어 2기로 선발된 후보생들은 투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최정예 정비요원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해당 교수와 학과에서 교육과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입단한 김효범(여, 부사관계열 1년)후보생은 “나라를 지키는 일이야말로 평생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에 부사관 길을 선택했다. 무더위 속에 기초군사훈련을 잘 이겨낸 만큼 33명 동기후보생들이 모두 부사관으로 임관될 수 있도록 저 자신 명예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전했다. 김종민(부사관계열 1년)후보생은 “형이 공군부사관으로 복무하는 모습을 보고, 고교시절부터 군인의 꿈을 갖고 있었고, 우리 대학에 부사관 학군단이 있어서 지원했다. 1기 선배와 교수님들의 지도를 받아 1년6개월 동안 훈련과 학습에 솔선수범하고 공군부사관의 꿈을 이루겠다”고 했다.
경북도의회는 1일 후반기 예산결산 및 도정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한 특별위원회 6개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대구공항이전특별위원회 6개로 구성된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홍진규(군위), 윤리특위 위원장 박문하(포항), 지방분권추진특위 위원장 이상구(포항), 원자력안전특위 위원장 장용훈(울진), 독도수호특위 위원장 남진복(울릉), 대구공항이전특위 위원장 김수문(의성)을 각각 선출됐다. 먼저 예산결산특위는 홍진규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박용선(비례) 위원에는 김수문(의성), 김지식(구미), 남진복(울릉), 박권현(청도), 박성만(영주), 박정현(고령), 박현국(봉화), 배영애(비례), 윤성규(경산), 이운식(상주), 장대진(안동), 정영길(성주)이 각각 참여한다. 위원회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이며, 도청과 도교육청의 2017년도 당초예산안과 추경예산안, 2016년도 정리추경안을 심사하고, 2016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윤리특위는 박문하(포항)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안희영(예천), 위원에는 곽경호(칠곡), 김정숙(비례), 남천희(영양), 윤창욱(구미), 정상구(청도), 조현일(경산), 황병직(영주)의원이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 임기는 2018년 6월 30일까지 경북도의회 의원의 자격‧윤리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게 된다.
달성군은 1일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10회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달성 토마토축제로 지역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신뢰브랜드 대상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직접조사를 통해 각 부문별 소비재·내구재·서비스·공공·지방자치·서비스로 구분돼 항목별 소비자 평가가 이뤄지며, 그 결과를 토대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총 36개 부문에서 37개의 지자체 및 기업체가 선정·발표된다. 달성 토마토축제는 2015년에 처음 시작해 불과 2년 만에 누적 관광객 50만 명이라는 성과를 올리는 동시에 누적 협찬금 8천400만 원으로 예산을 절감한 축제였으며, 2015년 58억340만 원, 2016년 134억7천900만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뒀으며, 대구지역보다는 서울, 부산, 울산 등 타 지역에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축제로 가능성이 더욱 돋보이는 축제이다. 이번 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향후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됐다고 달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016년 축제에 참여한 17개국의 주한 대사들이 이구동성으로 달성토마토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환기시키며, 지역의 주요 특산물인 토마토를 활용해 달성토마토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켜 지역주민과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성대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현장실습(연수)과 취업 등을 위해 기업인들을 초청해 기업설명회 및 현장 면접을 실시한 ‘PICK-ME DAY’를 1일 대학 본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동차 부품 금형 설계 및 제작 전문기업인 ㈜신화에스티 등 17개 기업과 컴퓨터기계설계과 등 7개 학과 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 기업들의 기업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기업과 학생들의 현장 면접도 실시됐다. 수성대는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학과 단위의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가능한 기업인 초청 행사 등 산학협동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키로 했다. 또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전 교육 및 참여 학생에 대해서는 취업 알선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학협력처 양혜주 처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은 최상의 현장실습 업체를 찾고, 이를 통해 취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고, 참여 기업 역시 우수한 인재를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산학협력이 겉치레 행사에서 벗어나 대학과 기업 모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1일 대학본부 3층 세미나실에서 대학을 설립한 현암(玄巖) 최현우 선생 추모한시집(追慕漢詩集) 헌정식을 개최했다. 헌정식에는 지역기관단체장과 고 현암 최현우 선생 추모사업회, 추모한시집간행위원회 회원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한시집에는 현암선생 추모 한시 백일장 당선작을 비롯한 고 현암 최현우 선생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평생을 바쳐 후진 양성에 애쓴 공로를 기리는 각계각층의 한시 612수가 수록돼 있다. 추모한시집간행위원회 정범진 위원장은 “고인이 생전에 국가와 교육에 기여한 공헌을 현창(顯彰)하고 그 유덕(遺德)을 기리며 후생들이 위업을 본받아 닮으려는 의미에서 한시로 엮어 만들었다”고 말했다. 고 현암 최현우 선생은 1924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2013년 9월 87세의 일기로 별세할 때까지 교육백년대계를 위한 육영사업에 평생을 바쳤고 교육 발전에 큰 업적을 세웠다.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교육보국’의 가치를 깨닫고 1955년 27세의 한창 젊은 시절에 교육계에 투신하여 경북공고와 경구중, 경북전문대학교를 설립했다.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의 선비정신을 널리 알려 우리 교육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고향인 영주에 소수서원의 학맥을 잇는 동양대학교를 설립했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조석, 이하 한수원)은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16년 원자력 산학연 통합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데, 한수원과 공동으로 한국전력기술,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원자력 산학연 대표기관과 기술보증기금도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는 중소기업들이 기술창업 및 사업화를 통해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째 날인 1일 에는 ‘한수원 동반성장 사업’, ‘기술금융 및 사업화 지원제도’, ‘원자력 기자재 수출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 및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9개 사업화 유망기술이 발표됐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기술이전 상담회에서는 약 350건의 기술이전 상담 및 70여건의 기술금융 상담이 사전 접수돼 진행되며, 한수원의 동반성장 사업 및 코리아누클리어파트너스(KNP)의 원자력 기자재 수출지원 상담도 이뤄진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지난달 31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에네르고아톰(Energoatom, 사장 네다쉬코프스키)사와 건설 중단된 원전사업의 재개 등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사는 흐멜니츠키 3,4호기 건설재개사업을 위한 공동운영위원회를 즉시 구성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흐멜니츠키 원전 3,4호기는 85년에 착공돼 90년 공정률 약 20% 상태에서 건설이 중단된 100만 kW급 원전으로써, 한수원은 산업부 및 국내외 원전 관련사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석 사장은 “40여 년간의 원전 건설과 운영을 통해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한수원과 에네르고아톰사가 힘을 합친다면 흐멜니츠키 3,4호기 건설재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네르고아톰사는 우크라이나 국영 원자력공사로서 15기의 원전을 운영해 우크라이나 전체 전력의 약 50%를 공급하고 있다. 2035년까지 700만kW 규모(백만 kW급 원전 7기)의 신규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6월13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해 한수원에 원전 수출 총괄기능을 부여했고, 이에 따라 한수원은 정부 및 유관기관, 재외공관, KOTRA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해외 원전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조석 사장은 우크라이나 방문에 앞서 지난 29일 체코를 방문해 체코 정부 고위관계자와 체코 원자력공사 경영진을 면담하고 신규원전 건설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재)경주시장학회(이사장 최양식 경주시장)는 지역을 이끌어 갈 재능 있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키 위해 2016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중학생 80명, 고등학생 160명, 대학생 248명 등 총 488명이며, 1인당 지급액은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200만 원 등 총 6억 9천600만 원이다. 선발기준은 올 9월 1일 기준 부모 또는 학생이 경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세대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장래 촉망받는 특기로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중․고등․대학생 중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우선 지급하며, 1세대 1명이다. 공고기간은 1일부터 11일까지 11일이며 신청접수는 12일부터 28일까지 평일 근무시간(09:00~18:00)에 한해 접수 가능하다. 또한 신청 접수는 대학생(일반)의 경우 접수기간 내 경주시장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중·고등학생(일반/특기생) 및 대학생(특기생)은 서류를 구비해 경주시장학회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장학회 사무국(054-748-7760, 054-760-7350) 및 홈페이지(http://janghak.gyeongju.go.kr/)를 참조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전국 합동 캠페인 주간인“제3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1일부터 9월7일까지『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란 주제로 심뇌 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캠페인 활동을 대대적으..
경북도는 1일 추석을 앞두고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열어 추석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나섰다. 이에 따라 1일부터 16일까지 ‘추석명절 대비 특별 물가안정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성수 품목의 수급상황 점검과 물가지도 단속반 상시운영, 원산지 표시 준수 등에 대한 지도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단속에는 유관기관인 경북지방경찰청, 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농·수협 경북지역본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사, 사회단체와 협조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도(道) 간부공무원들을 ‘시·군 물가안정책임관’으로 지정해 28개 중점품목 가격동향을 파악 집중관리 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시․군별로는 도민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해 서민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공산품(농·축·수산물 등을 포함)가격표시제 이행실태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유례없는 긴 폭염에 농작물피해가 늘면서 과일・채소값 상승과 오징어, 갈치, 조기 등 일부 품목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추석맞이 물가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농축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제수용품 공급물량을 추석 전에 평시대비 50% 방출할 방침이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도민들이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도에서는 농․축․수산물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일 예천군과 함께 추진한 베트남 닝투언성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인 탄미마을의 ‘새마을유치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유치원 개소는 도가 새마을운동 정신이 깃든 양질의 유아교육을 제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여 가능한 새마을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치원은 아동 성장기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구성함으로써 최근 베트남 새마을운동에 대한 기대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등 다양한 협력사업 확대와 맞물려 현지지역 주민들과 베트남 정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닝투언성 부성장은 “양 국가간 협력사업이 꾸준히 증가되어 왔고 경상북도와 함께 조성한 2개 마을(탄미, 탄랍2)은 지역 협력의 산실”이라면서 “그간 새마을운동이 어떻게 지역 사회를 변화를 이끌어 냈는지 보았고, 이번 새마을운동 유치원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역에서의 새마을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에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본고장인 경상북도를 방문해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싶다”면서 마을주민들과 현장을 둘러본 후 “새마을운동 사업의 성공을 위해 베트남 새마을운동 연구소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현재 9개국 27개 마을에서 새마을조직을 육성하고 의식교육, 생산기반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소득증대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새마을운동 연구소와 더불어 인도네시아와 세네갈에 3개의 연구소를 개소했다. 또 매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차별화된 새마을운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계인들과 새마을운동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우병윤 정무실장은 “어릴 때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경험해 본 세대로써 새마을운동의 저력을 확실히 알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을 경험한 세대의 아이들이 베트남을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베트남 농촌개발에 기여하고 한국의 가난 극복과 도농 격차 해결 등 지역발전 성공경험 전수를 위한 국립호찌민 대학교 베트남 새마을운동연구소 개소로, 베트남 및 메콩 델타 지역 등 인도차이나 반도를 포괄할 새마을운동 종합지원센터가 설립돼 새마을운동 현지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닝투언성이 새마을운동 연구소와 협력해 다양한 분야와 전 연령층에서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