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울릉도의 피해복구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천5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릉군에 전달했다.
포항시의 이번 지원성금은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사랑의 1% 나눔 운동’을 통해 매월 급여에서 1%씩 적립한 금액의 일부로, 지난 1월 울릉군의 폭설 피해 당시에도 울릉군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유럽을 순방중인 이강덕 시장은 울릉군의 피해소식을 전해 듣고, 박의식 부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큰 호우피해를 입은 울릉군에 재해구호품과 성금모금 등 복구에 필요한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박의식 부시장은 “폭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울릉군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피해복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