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용 여성출산보육과장)는 1일 오전 관내 초등학교 6개교 및 병설유치원생 등 300여 명과 지역아동센터(2017년 시범) 1곳의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다문화 이해 및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필리핀문화를 테마로 다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교육, 의․식․주 및 언어 교육, 전통의상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을 통한 문화이해교육, 반(反) 편견·반차별 교육에 중점을 뒀으며, 특히 다문화 친구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경험과 활동을 통해 체득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위해 강사로 필리핀 다문화 가족이 직접 참여, 전통의상 입어보기·전통 노래 함께 배워보기·놀이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했다.또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의식주 문화 및 다문화(필리핀)언어를 함께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강사 마리벨(37‧여)씨는 “이번 교육을 준비하면서 다시 한 번 다문화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교육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다문화를 잘 이해하고 편견 없이 다문화 친구들을 대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인식개선 사업 이외에도 다문화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가족통합교육, 위기가정 관리, 상담, 통번역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70-5556)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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