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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오는 12월까지 기초생활보장급여 균등분배와 복지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복지급여 부정 수급 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최근 복지예산 증가 및 보조금 지원 규모의 증가로 복지재정의 효율적 운영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기초생계급여 등 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고 있는 3천여 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복지급여 부적정 수급 예방, 징수 전담반을 구성해 집중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 홍보 리플릿과 물품을 관내 주민과 각 기관 및 시설에 배부하고 각종 회의에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추진 한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출)는 지난 9일 울진군종합복지회관 1층 조리실에서 여성자원봉사 울진군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한 ‘추석맞이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했다. 이번 여성자원봉사 울진군협의회는 추석을 맞아 5개 읍·면이 연합해 밑반찬으로 불고기, 자반고등어찜, 잡채를 정성스럽게 조리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각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추석을 맞아 찾아오는 친인척이 없는 계층들이 외롭지 않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말벗이 되어 건강과 생활에 대한 안부를 챙겼다. 김일출 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신 5개 읍면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준비한 반찬을 직접 전달해 명절에 쓸쓸함이 크게 느껴질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최근 울진경찰서, 울진군청, 청소년 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된 번화가 등에서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 점검·단속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보호법 단속에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점검활동을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및 업주의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 등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하굣길 학교주변 및 번화가 노래방·PC방 등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청소년의 흡연·음주, 거리배회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 것. 한편 대부분의 업소 출입구 또는 계산대에 청소년 보호관련 스티커를 붙여두고, 보호에 힘써주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잘 지켜줄 것을 다짐 받는 성과를 고양했다.
울진군은 최근 울진읍 연호공원일대에서 지역 내 초ㆍ중ㆍ고 청소년 동아리들과 청소년, 지역민이 함께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울진청소년지킴이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과학, 수학동아리의 착시팽이, 영구달력 만들기와 부채넵킨, 종이접기체험, 로봇만들기 등 체험부스 9개가 운영되는 체험마당이 열리며, 관내 청소년동아리 7개 팀이 참가해 밴드, 댄스, 합창 ,악기연주, 태권도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락 페스티벌’을 포함해 올해 5번째로 열리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청소년들의 축제로 다양한 동아리를 지원ㆍ육성하여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증진 및 또래 간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해 왔다. 이완식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지역 대표적인 청소년 행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잔디 풀> 김미옥 밟힐 때마다 맹렬한 것은 언제나 인내였다 절규도 신음도 없는, 그저 억세게 뻗는 것만이 살아오며 익힌 번식의 법칙일 뿐 모진 게 목숨이라 하늘 아래 피어났으니 살아야 했으리라 생명은, 꾹꾹 지경을 넓혀 온천지가 곱다 누가 아는가, 피곤한 어깨 서로 기대며 묵묵히 땅심 키워온 그 의지가 이 땅이 금가지 않는 은총을 입게 했는지. 시의 산책로-우리 산하(山河)에 잔디가 지천으로 있다. 무심코 보면 들풀의 하나로 보이지만 잔디는 인고(忍苦)의 표상이다. 사람 사는 곳에 늘 핍박이 있는 것은 세상의 법칙인데 이는 항상 수난을 겪는 잔디의 운명과도 같다. 밟으면 밟을수록 더 잘 살아가는 풀이 있다는 말은 거짓이다. 그런 풀이 대체 세상 어디에 있는가. 심하게 밟히면 다 죽을 일뿐인데 그게 가당키나 한 말인가. 짓밟혀도 인내하는 것 외에는 도리 없으니 견딜 수 있는 데까지는 견뎌야 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말처럼, 고난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것이라 했다. 잔디의 운명은 우리나라, 우리 겨레의 운명 같은 것이다. 우리는 지금껏 930여 회의 외침(外侵) 속에서도 간신히, 운 좋게 살아남아 여기까지 오지 않았던가. 개인이나 나라의 존립에도 금이 가지 않도록 땅심을 강하게 만드는 길은 무엇일까? 그 대답으로는, 강한 인내심으로 위기 앞에서 사생결단하는 것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봉화군은 12일 경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5명 참가한 가운데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보라데이 캠페인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박시원 주민복지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펼쳐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추석을 앞두고 결혼이민여성 며느리, 시어머니 15쌍 30명을 초청해 실시한 '이심전심, 다문화 고부이야기'가 관심을 끌었다. 이번 고부관계 향상 프로그램은 다문화이해 및 며느리 감수성, 한국가족문화와 예절이해, 고부가 함께 하는 한국추석명절 음식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편빚기,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진 촬영, 고부화합의 장 레크리에이션 등 고부간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박시원 센터장은 "이번 이심전심, 다문화 고부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고부간의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항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학산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 2층에서 바닥 구조물 작업 중이던 A씨(52)쪽으로 B씨(47)가 몰던 지게차가 돌진해 바닥이 무너져 내렸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김정재 의원(포항북)이 민생챙기기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새벽 4시 30분 포항수협위판장 격려방문을 시작으로 4박 5일 간의 추석 민생행보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위판장 격려방문에 이어 축산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후 죽도시장을 방문하여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민심을 청취했..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0일 포항시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수치료실에서 지역사회 최초 뇌졸중 장애인을 위한'밸런스 UP, 라이프 UP 수중 재활교실'을 개강했다. 수중재활교실은 부력, 수압 등을 이용해 대상자의 경직된 관절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시켜 평소 활동범위가 제한적인 뇌졸중 장애인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물 속 재활 운동이다.
환갑, 진갑을 다 지내고 인생 후반전 전반에 들어서니 어떻게 살다가는 게 좋은 것인지 많은 생각이 든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만 후회하지 않고 살다가는 길을 가르쳐 주는 곳도 사람도 없으나 간혹 가슴에 와 닿는 글을 보면 혼자 보고 버리기가 아까운 글이 종종 있다. 오늘은 최근에 지인이 보내준 ‘趙(조)淳(순)’(89) 박사의 글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아 지면을 빌려 싣다. 고향이 강릉이며 서울 봉천동에서 25년째 살고 계신다는 경제부총리, 서울시장을 지내신 조 순 박사의 최근 글이다. 나는 사람의 일생은 기본적으로 즐거운 것으로 보고 있다. ‘고중유락(苦中有樂)’이라는 말이 있듯이, 인생은 원래 즐거운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세계 인구가 이렇게 많을 수 있겠는가? “그럼 늙고 죽는 것도 즐겁단 말이오?”아마 이런 반론이 있을 것이다. 글쎄 늙고 죽는 것이 꼭 즐거운 것만은 아니겠지만 그 의미를 잘 안다면 얼마든지 달관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장자(莊子)는 아내가 죽었을 때, 항아리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소동파(蘇東坡)의 시에 ‘죽고 사는 것을 항상 보니, 이제 눈물이 없네’라는 구절이 있다. 그러나 인생을 즐겁게 보내자면, 일정한 계획과 수련이 필요하다. 중국 송(宋)나라에 주신중이라는 훌륭한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인생에는 다섯 가지의 계획(五計)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첫째는 생계(生計), 둘째는 신계(身計), 셋째는 가계(家計), 넷째는 노계(老計), 다섯째 사계(死計)가 그것이다. 생계(生計)는 내 일생을 어떤 모양으로 만드느냐에 관한 것이고, 신계(身計)는 이 몸을 어떻게 처신하느냐의 계획이며, 가계(家計)는 나의 집안, 가족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의 문제이다. 노계(老計)는 어떤 노년을 보낼 것이냐에 관한 계획이고, 사계(死計)는 어떤 모양으로 죽을 것이냐의 설계를 말한다. “당신에게도 노계(老計)가 있소?” 라고 묻는다면, 나는 “있지요” 라고 대답하고 싶다. “그것이 무엇이오?”라는 물음에는 '소이부답 [笑而不答]', 말을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만, 내가 사는 집 이야기를 한다면 그 속에 나의 대답 일부분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나는 달동네로 유명한 봉천동에 살고 있다. 25년 전 나는 관악산을 내다보는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대지를 사서 집을 지었다. 당시에는 주변도 비교적 좋았고 공기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이 집 주위는 그때와는 전혀 딴판이 됐다. 단독 주택은 거의 다 없어지고, 주변에 5층짜리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다. 주차도 어렵고, 지하철에서 이 집까지 오자면 가파른 언덕길을 허덕이며 올라와야 한다. 처음 오는 사람 중에는 ‘이 집이 정말 조순의 집이냐? 동명이인이 아니냐?고 묻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25년을 한 집에 살고 있는 사람은 이 마을에 나밖에 없다. 아이들은 날보고 이사를 가자고 한다. 좀 더 넓은 곳, 편한 곳으로 가자고 한다. 자기들이 모시겠다는 뜻인 것 같다. 그럴 때마다 나의 대답은 한결 같다. “여기가 어떻다고 이사를 간단 말이냐? 불편한 점도 있지만 좋은 점도 많다. 다소의 불편은 참고 지내야지, 사람은 너무 편해도 못 써. 어딜 가도 먹는 나이는 막을 수 없고, 인생의 황혼은 짙어지는 법. 지난 25년의 파란 많은 세월을 이 집에서 사고 없이 지냈고, 지금도 건강이 유지되고 있으니, 그만하면 됐지, 내겐 이 집이 좋은 집이야.” 이 집에는 좁은 대지에 나무가 많다. 모두 내가 심은 나무들이다. 해마다 거름을 주니, 나무들은 매우 잘 자라서 이제 이 집은 숲 속에 묻혀 버렸다. 감나무엔 월등히 좋은 단감이 잘 열리고, 강릉에서 가지고 온 토종 자두나무는 꽃도 열매도 고향 냄새를 풍긴다. 강릉에서 파온 대나무도 아주 무성하고, 화단은 좁지만 사계절 꽃이 핀다. 이 집과 나무, 그리고 화단은 아침 저녁 내게 눈짓한다 “당신이 이사를 간다구요? 가지 마시오! 지난 25년의 파란이 압축된 이 애물단지! 내게 이런 것이 어디 또 있겠는가? 버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2016. 07. 조순 올림.
포항시남구보건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온누리상품권(3백만원)을 구입해 구룡포시장에서 싱싱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직거래 했으며 시민들에게 제수용품 구입에 대한 전통시장 농산물 이용을 적극 홍보했다.
신포항로타리클럽(회장 이근형)은 지난 9일 기쁨의복지재단에서 추석을 맞아 지역의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세대에 보낼 제수음식 및 선물포장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20여 명의 회원들은 아침부터 늦게까지 선물용품 포장에서부터 배달하는 것까지 정성을 다했으며 선물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며 봉사의 참된 기쁨을 느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49호로 지정된 포항 칠포리 암각화군(포항시 부구 흥해읍 칠포리201) 안내 표지판이 관리허술로 떨어진 채 방치되고 있다.
영주여객 노동쟁의가 극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은 해소 됐으나 근본적인 해결책 없는 임시방편식 해결이라 매년 임금 협상에서 나타날 분쟁은 문제점으로 남겨졌다. (합)영주여객 시내버스 노조 임금협상은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8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조정권고(안)이 나왔다. 권고안을 살펴보면 2016년 7월 1일부터 임금을 월 12만 원 인상하고 만근을 20일에서 19일로 단축하는 안을 담았다.
현대제철이 현대차그룹 계열사로는 처음으로 개설하는 ‘여성 리더십 전형’ 등을 포함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대졸 신입사원과 채용 전환형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일반전형 외에 연구개발(R&D) 우수 인재 전형과 여성 리더십 전형의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여성 리더십 채용 전형은 5년 이하 여성 장교 단기복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형으로, 16년 전역 예정자와 기전역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인적성검사(HMAT)→1차 면접→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고,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달 4일 발표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는 현대차그룹 통합으로 같은 달 9일에 진행된다.
포스텍은 학생들이 지역을 알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위한 지역융합 탐방 교육을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인문학 강의는 포스텍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9월 9일부터 11월 18일까지 5차례에 걸쳐 지역 역사유적, 입암서원 , 양동마을 탐방하고 내연산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물론, 포항시장과의 대화를 시간을 통해 지역의 일원으로 융화될 수 있는 공동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매 시간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며 지난 9일에는 그 첫 번째 시간으로 향토역사학자 황인 씨와 함께 지역의 대표유적지인 칠포리 암각화 군과 장기읍성 등을 방문해 그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듣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포항 지역에 이런 역사적 유적지가 있는 지 전혀 몰랐다. 이번 기회를 통해 포항이 어떤 곳인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첫 강의를 맡은 지역역사학자 황인 씨는 “공대 학생들이라 역사에 대해서는 별관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경청해줘 감사한다.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이런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인문학강의를 기획한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김춘수 교수는 “이번 지역융합탐방 강의는 포스텍 학생에게 포항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니라 졸업한 후에도 이곳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했다. 아직은 시작일 뿐이고 한동대 등 지역의 대학들과 함께 인문학강의를 좀 더 확대해 포항의 인재들이 다른 곳으로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1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논두렁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아빠와 아이들이 미꾸라지를 잡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며칠 앞두고 ‘제2회 신라임금 이발하는 날’행사가 10일 경주시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렸다. 장대같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가위로 잔디를 자르는 벌초 체험에 참가해 추억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