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추석을 앞두고 결혼이민여성 며느리, 시어머니 15쌍 30명을 초청해 실시한 `이심전심, 다문화 고부이야기`가 관심을 끌었다.이번 고부관계 향상 프로그램은 다문화이해 및 며느리 감수성, 한국가족문화와 예절이해, 고부가 함께 하는 한국추석명절 음식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송편빚기,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진 촬영, 고부화합의 장 레크리에이션 등 고부간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박시원 센터장은 "이번 이심전심, 다문화 고부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고부간의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