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울릉군에 최근 1천4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성남시새마을회, 자유총연맹 성남시지회, 성남시재향군인회, 성남시해병대전우회, 성남농협사랑봉사단,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가온미디어 등 기관단체들이 전자레인지, 전기용품, 생필품 등을 협찬했다. 성남시와 울릉군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학생 초청 행사, 각종 행사 축하 방문, 관광지 이용료 할인, 울릉도 여객운임 할인 등 활발한 교류를 나누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임직원들이 추석을 앞둔 12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해도동 소재 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을 찾아 직접 배식봉사에 임하는 등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했다. 이날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행정 및 선강 부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과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20여명은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도와 점심식사 배식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추석을 맞아 평일 배식 메뉴 외에도 불고기와 송편 등 특별반찬을 추가해 넉넉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송편과 식혜 세트를 준비해 무료급식소를 찾은 4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사무소(면장 김성태)는 12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 10세대를 방문해 후원받은 쌀, 선물세트 등을 전달했다. 김성태 면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배부하면서 그들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해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에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12일 추석을 앞두고 외사협력위원회(위원장 김재동)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생계지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지원대상자인 결혼이민여성은 모두 5명으로, 한국에 온 뒤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빠듯한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다. 외사협력위원회는 외국인 인권보호 등 외사경찰업무 자문 및 다문화가정 등 체류외국인 지원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지난 5월 세계인의 날에 이어 두 번째 지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김재동 위원장은 “어려움에 직면한 결혼이민여성 등 체류외국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장대진 도의원(안동)은 12일 추석을 맞아 안동시 남후면에 위치한 안동유리요양원을 방문해 입소한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안동유리요양원은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요양시설로 140여명의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장대진 도의원은 “앞으로도 경북도의회에서는 우리 사회 곳곳을 살펴서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레미콘회사인 우정산업은 최근 추석을 맞아 울릉경찰서 의경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디자인을 지원하는 ‘선택형 IP 사업’의 계약체결을 12일 실시했다. ‘선택형 IP 사업’은 특허, 브랜드 및 디자인으로 각각 구분되어 해당 지식재산권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500만원 이내로 특허분석, 브랜드 개발 및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번 디자인분야에서는 20여개 기업에 약 1억원을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은 솔발재로하스, 경주보문펜션협동조합, 사)신라만파식적보존회, 엄지영지버섯 등 주로 Start-UP 단계로 제품디자인 및 포장디자인을 신청했다. 경주 보문펜션협동조합(도영주 대표, 경주)에서는 펜션 단지의 홍보 활성화를 위하여 ‘민들레 마을’로 테마를 정하고 다양한 민들레 체험 및 상품으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에 민들레 마을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확보하고자 해당 사업을 신청했다.
경북도교육청은 12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예천읍 소재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우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도기욱 도의원 및 도교육청 직원들과 최춘희 예천교육장 등 지역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추석 차례상에 올릴 제수 및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영우 교육감은 “대형 유통매장의 증가로 위축되어 가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의 매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 것”이라며 “이번 행사로 교육계에서도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조성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동빈로에 위치한 포항중앙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민족 대명절을 앞둔 12일 포항시 중앙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불우이웃들덱 나눠줄 쌀 50포와 라면 10상자 등을 기부했다. 이날 오후엔 많은 비가 오는데도 신도 300여 명이 전통시장인 북부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북부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와 관련, 최명환 중앙동 동장은 “추석을 맞아 하나님의 교회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쌀과 라면을 보내준 것도 고마운데 선린병원 폐업 후 침체에 빠져에 있는 북부시장에서 추석 장까지 봐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이달 초에도 흥해읍 용안리 해수욕장과 장성동 주택가의 쓰레기 수십톤을 치우는 등 지역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포항 유ㆍ초등 현장 맞춤형 장학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유ㆍ초등 장학지원단 40명을 대상으로, 수업컨설팅을 담당하는 장학지원단의 배움과 성찰이 있는 수업 나눔 문화 정착을 통한 수업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강사로 초청된 축산항초등학교 서정희 교장은 ‘수업나눔,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기존의 다소 의무적이고 위계적인 성격의 수업 협의회를 협력적 대신 자발적인 수업 소통의 활성화를 강조하였다. 또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 위해선 수업자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사소통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현장 교사의 일상 수업 동영상 시청을 통해 서술형, 구조형, 비교형 질문 형식을 실제 수업협의회 현장 상황에 맞게 진행했다. 김명옥 초등교육과장은 “수업 공개 교사나 참관 교사 모두 수업을 돌아보고 배울 수 있는 수업 나눔이 되기 위해선 ‘수업에 대한 대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후반기에도 적극적으로 배움과 성찰이 있는 수업 협의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수업컨설팅을 지원해달라”고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자살을 시도한 사람들이 경찰에 의해 잇따라 구조됐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35분께 동빈동에 위치한 다리 위에서 만취한 채로 난간에 다리를 올리고 강으로 뛰어내리려는 70대 남성을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지난 10일 오전 3시 35분께에는 포항시 북구 모 사무실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한 50대 남성을 병원으로 후송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7시께 포항시내 모텔에서 약물을 과다복용하고 쓰러져 있는 30대 남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지난 9일 평보관 8층 세미나실에서 ‘2016학년도 1학기 인성아카데미’ 수료자에 대한 인성인증서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1학기 인성아카데미 수강생 50명 중 25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인성인증서를 받았다. 인성아카데미는 최근 기업의 인재채용 과정에서 능력이나 스펙보다 인성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해 대학 정규 교양교과목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는 과정으로서 대학생들의 인성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항대는 지난 2013학년도 2학기부터 과정 수료자중 전체 교육과정을 빠짐없이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 ‘포항대학교 인성인증’을 부여하고, 그 결과를 학적부에 등재해 취업을 위한 이력사항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정창조 총장은 "올바른 인성의 갖추지 못한 자는 행복한 삶을 살 수는 없으며, 유능한 사회인, 직장인이 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개인의 바른 인성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대학 인성교육의 중요한 한 축인 인성아카데미를 앞으로도 계속 확대·발전시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환여동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는 12일 관내 경로당 및 지역 아동센터 등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포항시 북구 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형래)와 포스코 스테인리스 압연부(부장 권영철)는 12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조손가정 등 저소득계층 20세대에 ‘추석명절음식’꾸러미를 전달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총경 최정환)은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북부 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포항해경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포항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봉사활동 및 위문금을 전달했다. 또한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석을 앞두고 12일 오후 북부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한편, 포항해경과 포항 북부시장번영회는 지난 2011년 8월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맺은 바 있으며, 시장번영회 등 상인들과 협력해 활기찬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가족이 함께 동참하여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2016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 전국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교장 구항회, 이하 포항여전자고) 축구부는 지난 2일~10일 강원도 화천서 개최된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뛰어난 기량과 열화와 같은 응원에 힘입어 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항여전자고는 지난 8월 울산에서 열린 ‘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2관왕 위업을 이뤘다. ‘2016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은 명실상부 전국 여자축구의 대명사로 일컬어 질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여자축구의 위상과 저력을 전국에 알리고 우수선수를 발굴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데 튼튼한 바탕이 돼왔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 남·여 의용소방대 60여명은 최근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및 과일을 전달했다.
포항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시간제 강사들이 집단 사직서를 내면서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게 됐다. 최근 포항수영장 입구와 홈페이지 등에는 파트타임 강사 전원 사직으로 인해 오는 10월 1일부터 일부 과목이 폐강된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같은 사태의 발단은 공단 측과 수영장 내 시간제 강사들간의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자 강사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불거진 것이다. 공단 내 수영장 시간제 강사들에 따르면 현재 시급 1만5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올려줄 것을 요청했으나 인상분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어쩔 수 없이 사직서를 내게 됐다. 포항시에서 운영하는 덕업관 수영장 시간제강사들의 시급은 지난해 2만원에서 올라 올해부터 3만5천원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단 내에서 운영하는 교양 및 문화, 예체능 시간제 강사들의 시급은 3만5천원인 반면 오직 수영장 시간제 강사들만 1만5천원을 받고 있다. 게다가 대구와 울산을 비롯한 경북, 경남지역 공공수영장의 강사들과 비교해도 낮은 시급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일일 최대 7시간 등 과중한 업무량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당장 다음 달부터 29개의 강의가 사라지면서 현재 2천여명의 수강생들 가운데 절반 가량이 강습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벌써부터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폐강소식을 알린 이후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회원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수영장 사무실에는 수영복 차림을 한 채로 수십명의 회원들이 방문하는 등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포항수영장 관계자는 "당장 다음주부터 재수강 신청을 받을 예정인 가운데 현재로서는 회원들이 강습은 받지 못하나 자유수영을 등록해 기존 수업레인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사설수영장 강사들의 시급이 1만2천원인것과 타 지역 공공수영장 강사들의 평균 시급이 2만원선을 웃도는 점 등을 감안해 내년도 시급 2만원을 책정했다"며 "공단 내 타분야 시간제강사들은 근무시간이 적은 만큼 전체 급여분의 형평성을 고려했다"고 답변했다.
포항 동지여자중학교(교장 김태영)는 12일 포항대학교 관광호텔항공과에서 실시하는 항공승무원 체험에 참여했다. 이날은 재량휴업일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선호도를 조사한 후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의 호응과 참여율이 높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승무원의 선발기준 및 활동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승무원 이미지 메이킹(메이크업, 헤어), 식‧음료서비스, 기내방송 등을 직접 배우고 실습 해보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여 학생 김지은(3학년)양은 “승무원이 되고 싶어 이번 체험에 참여하게 됐다”며 “승무원에 대해 검색은 해 보았지만 이렇게 직접 기내방송, 식음료서비스 등을 체험을 하고 나니 나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지여자중학교에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동기향상 프로그램 일환으로 여름방학에 진행 한 진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월 1회 직업체험을 실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경시의회(의장 김지현)는 추석을 맞아 12일 문경대대와 문경경찰서를 방문해 장병 및 의경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김지현 의장과 의원들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북한 핵실험 등 국가안보가 중요한 이때 지역치안과 국토방위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과 의경에게 닭고기와 사과, 포도 등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김지현 의장은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장병과 의경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시민들의 튼튼한 울타리가 돼주고 있는 여러분 덕에 시민들은 안심하게 생활에 전념할 수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