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임직원들이 추석을 앞둔 12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해도동 소재 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을 찾아 직접 배식봉사에 임하는 등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했다.  이날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행정 및 선강 부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과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20여명은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도와 점심식사 배식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추석을 맞아 평일 배식 메뉴 외에도 불고기와 송편 등 특별반찬을 추가해 넉넉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송편과 식혜 세트를 준비해 무료급식소를 찾은 4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송도동 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에 참여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사랑의 나눔 활동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우리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추석명절을 앞두고 항상 묵묵히 일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무료급식소를 찾은 한 어르신은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늘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포스코 나눔의 집’은 지난 2004년 해도동, 2013년 송도동에 문을 열고 연간 600여 명의 포항제철소 직원 부인과 마을 부녀회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중이며, 송도와 해도 무료급식소는 매일 각각 200여 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10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추석맞이 봉사활동도 펼쳤다. 냉연정비과 직원 70여명은 자매마을인 포항시 남구 대송면 장동리와 북구 신광면 상읍리 마을을 청소하고 귀성객 환영 현수막 설치, 명절 선물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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