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교육발전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동국대학교 동기생인 대휴사 수정(법성)스님과 미륵암 일공스님이 지난 12일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박보생)에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수정(법성)스님과 일공스님은 “작은 금액이지만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주고 싶어 마음을 모아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이에 박보생 재단이사장은 “지역에 어려운 환경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4일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훈훈한 명절 보내기에 앞장섰다. 각종 사회단체(새마을교통봉사대, 동김천청년회의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추석맞이 귀성객 무료 음료 봉사를 하고 있는 김천톨게이트와 김천역 및 KTX김천구미역을 찾아 봉사하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귀성객들에게 직접 음료를 전하며 따뜻한 환영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천역 및 KTX김천구미역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부드러운 연주로 환대하는 김천시립교향악단을 찾아 격려했다. 박 시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차 한 잔, 다과 한 접시에 고향의 넉넉함과 푸근함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하는 단체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시민 모두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아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시청 직원들을 격려했다.
구미교육지원청 상모유치원(원장 박연자)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추석명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예로부터 전해오는 추석전통음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직접 체험해보는 ‘송편 빚기 체험활동’을 했다.
지난 10일 구미시 구미천변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2016 경북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첫 대회를 맞아 의미를 더하는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라는 생활 스포츠를 통해 생활에 활력과 희망을 얻고 참가 선수 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으며, 도내 11개 시·군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김회식 체육진흥과장은 “2016 경북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시 상모사곡동(동장 이성수)은 지난 12일 지역 내 단체장 및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 준비회의를 개최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축제개요 안내, 경기참가요강, 입장식 퍼포먼스 계획, 경기 종목별 담당자 지정, 식당운영 등 축제 준비 전반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구미시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선산읍 동부리에 위치한 선산읍성(낙남루)에서 도·시의원, 지역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읍성(낙남루) 야간경관 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월에 착공, 이달 5일에 완료했으며, 기존의 전력효율이 낮은 투광등기구를 철거하고 건축물의 특징을 고려한 LED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낙남루의 역사성과 건축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현장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웅장한 성벽과 전통양식의 건축미를 살리기 위한 조명연출에 초점을 맞췄다. 번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낙남루는 역사문화의 관문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 호 광장 교차로를 관통하는 구포~생곡 간 우회도로가 완공(2018년 예정)되면 통행량 증가에 따른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9일 오후 7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홈경기(상대, 화천국민체육진흥공단)를 관람하며 선수단을 격려하고 여자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지난 15일 5차 북한 핵실험 이후 육상 및 해상 그리고 공중에서 공기 시료를 포집해 분석한 결과, 제논 등 방사성핵종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기류 분석을 바탕으로 동해 해상에서 이동식 장비를 이용해 총 5차례 걸쳐 12시간 간격으로 제논에 대해 포집 활동을 시행하고, 동·서부 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탐지 장비를 통해서도 포집을 실시했다. 아울러 바륨(140Ba) 등 입자성 방사성 핵종에 대해서도 항공기를 이용하여 총 6차례에 걸쳐 공기 시료를 포집한 바 있다. 원안위는 수 차례의 포집활동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확인할 수 있는 제논 등 방사성 핵종의 불검출 이유에 대해 누출된 방사성핵종의 양이 극미량이었거나 기류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15일 9시 기준으로 전 국토에 대한 환경방사선을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의 평상시 측정값인 시간당 50~300나노시버트(nSv)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환경 방사선 준위 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한수원(주)은 지난 14일 일부 언론사의 '경주지진 발생 때 원전 멈출지 말지 3시간 걸려' 등 늑장 대응 논란과 관련한 설명자료를 통해 "원전 구조물 위치별로 여러개의 지진계로 구성된 지진감시계통을 운영 중으로, 지진 발생 시 원전 지진계의 계측된 값으로 수동정지 등 관련 절차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월성원전은 0.0981g 관측됐으며, 이는 발전소 수동정지 기준(0.1g) 이하로 관련절차서에 따라 즉시 수동정지 필요성은 없으며, 이보다 더 큰 지진(0.18g 이상) 발생 시 자동정지 되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는 것. 또한, 지진 발생시 지진크기에 대한 판독분석 시간은 국제적인 기술기준인 Reg. Guide 1.166*에 의해 4시간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이는 관련절차서에 반영되어 지진감지기의 동작값을 확인하고, 주요 운전변수 및 설비점검을 통해 즉시 정지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진 발생 후 수동정지 결정기간 동안 설비점검 및 감시강화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고 지진파에 대한 응답스펙트럼 값을 다중적으로 재계산하기 위해 사내 전문가를 통해 독립검토를 추가 실시한 결과, 지진크기에 대한 분석이 완료돼 월성1~4호기 정지를 결정한 후 국가 전력계통의 수급안정을 위해 전력거래소와 협의 하였으며, 정지 전 대체예비 발전력을 확보한 후 전력거래소의 지시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전소를 수동 정지했다. 특히 이번 경주지진으로 월성1~4호기는 발전소 설비이상 및 위험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안전운전이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안전 최우선 원칙’과 ‘철저한 예방점검’ 차원에서 절차서에 따라 수동으로 정지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기업 및 금융권의 퇴직인력 대상 전문 창업 멘토 양성을 위한 ‘창업 멘토 양성 워크숍’이 최근 대경연수원(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새터길 30-15)에서 개최됐다. 최근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포스텍기업가센터와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 전문기관인 대경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창업 멘토 양성 워크숍은 대기업 및 금융권 출신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및 창업교육을 실시해 그들이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 창업자들의 자문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기업 및 금융권 출신 퇴직자, 포스텍 창업지원자문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소재 금융권 출신 퇴직자 30여 명에게 창업 멘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년창업 가이드, 자금조달을 위한 전문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업가 역량 평가 등 다양한 교육이 실시됐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은 인증이 취소된 부실 업체 제품의 국내 반입을 막기 하기 위한 ‘부실 철강 퇴출법’(산업표준화법)개정안을 발의했다.‘부실 철강 퇴출법’ 개정안은 품질 결함 등으로 인증이 취소된 자는 인증이 취소된 날부터 1년 이내에 인증이 취소된 제품·서비스와 동일한 경우 인..
올해 첫발을 내디딘 포스코대우의 신사업추진단이 중소기업과 상생을 통해 미래 먹거리 개척에 나서 상과를 거두고 있다. 18일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올해 초 출범한 포스코대우 신사업추진반은 지난 12일 인천 송동 포스코대우 본사에서 카오리온 코스메틱스와 해외 시장 동반 진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훈승 포스코대우 전무, 주은희 카오리온 코스메틱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영국, 독일, 폴란드 등 유럽 지역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중남미, 아프리카 화장품 시장에도 동시 진출을 추진한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12일 울진군 북면부구중학교 영어전용실에서 부구중 교사 13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위한 찾아가는 연수’를 추진했다. 이번 연수는 울진교육지원청이 학생활동중심수업과 관련 학교별 수요 조사를 통해 학교가 희망하는 날짜와 주제로 진행되는 것으로 부구중을 시작으로 지역 내 중학교에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부구중학교는 매월 3째 주를 자율장학 주간으로 정하고 동료장학을 해오고 있다. 부구중 교사들은 주종렬 강사로부터 ‘하브루타를 적용한 수업의 실제’라는 주제의 연수를 듣고 전 교원이 자율장학 주간에 하브루타를 적용한 수업을 하고 주종열 강사에게 컨설팅을 통한 피드백을 계획하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권기현 교사는 “단순히 연수를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업 공개와 컨설팅까지 이루어질 수 있어 교실수업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교육연수원은 초ㆍ중ㆍ고 교장(감), 교육전문직 80명을 대상으로 21~23일까지 ‘다문화학생 교육지원 전략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민’은 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웃에 사는 100명 중 4명이 외국인으로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에 진입했다. 2015년도 다문화학생 통계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출생, 중도 입국, 외국인 가정의 다문화학생 수가 초, 중, 고를 합해 8만 명을 넘어섰고, 이 중 초등학생이 6만283명으로 전체 학생 중 73%에 해당한다. 이는 중학생 17%, 고등학생 10%에 비하면 엄청난 비율로 다문화 학생의 수가 그만큼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앙교육연수원은 학교 현장의 다문화학생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학생 특성 및 교육지원 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연수 과정을 개설 및 운영한다.
울진경찰서는 지난 12일 울진군 부구초등학교와 부구중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예방하기 위한 교육으로 학생들은 한번 더 학교폭력에 대한 정의와 사례를 배우고, 사건 발생시 신고 방법과 증거 확보 방법을 배우면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약속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만ㆍ영양관리를 위한 시범사업인 ‘키 쑥쑥, 몸 튼튼 어린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사)식생활교육 대구네트워크 및 대구광역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유아 비만율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관련 질병을 최소화 하자는데 공감하고 이번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지난 13일 공단은 식생활교육 대구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옥빛유치원(달성군 소재)유치원 원아 160명을 대상으로 ‘우리쌀이 좋아요’란 주제로 바른 식생활교육과 ‘채소 주먹밥’ 조리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등 10월 말까지 대구관내 3개 유치원 원아 450명을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교육, 건강강좌, 구연동화를 활용한 건강한 유치원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관리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 및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유아ㆍ학부모ㆍ교사를 대상으로 비만예방 등 건강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영유아 비만ㆍ영양관리와 평생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태형 대구지역본부장은 “영유아 대상 비만 영양에 대한 시범사업을 통해 비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해, 비만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과 진료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공단은 앞으로도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기업 124개사를 대상으로 9월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기업의 영향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지역기업의 65.3%는 청탁금지법이 시행되어도 기업의 매출 및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경영에 ‘긍정적’이라는 응답도 21.8%를 차지했고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2.9%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제조업과 건설업에 비해 부정적인 응답이 높게 나타나 상대적으로 청탁금지법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57.8%를 차지해 지역기업은 청탁금지법을 통해 사회 투명성이 제고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3만원)ㆍ선물(5만원)ㆍ경조사비(10만원) 등 금품의 가액 범위는 ‘현재보다 상향해야 한다’는 응답과 ‘현재 기준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동일(47.2%)하게 나타났다. 또한 지역기업은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 음식물(식사)이 기업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음식물이,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선물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응답했다. 한편 대구상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청탁금지법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는 기업은 13.7%에 불과했다”며 “청탁금지법의 빠른 정착과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역기업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지난 12일 울진읍 읍남리 등 3개 마을의 홀로 사는 노인 4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명절과 추워지는 날씨를 앞두고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구입한 과일, 생필품과 함께 20㎥ 분량의 땔감을 나누어 명절 밑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해마다 명절이나 동절기를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정부3.0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치한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수성 소장은 “홀로 사는 독거노인에게 명절에 더욱 쓸쓸할 수 있다”며 “땔감나누기를 계기로 노인들의 안부도 살피고, 산림사업에서 생기는 폐잔목 등 부산물을 땔감으로 활용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가진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역 내 주택, 토지 소유자에게 2016년 9월 정기분 재산세 99만 건, 2천645억 원을 부과고지 했다. 9월 정기분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및 토지의 소유자이며, 납부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다. 올해 7월 주택 2분의 1과 건축물에 대한 정기분 재산세 1천839억 원을 부과한데 이어, 이번 달 주택 2분의 1과 토지에 대한 2기분 재산세 2천645억 원(주택 866억 원, 토지 1천779억 원)을 부과했다. 특히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 등 주택분 재산세는 전체 금액을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나눠 부과한다. 구ㆍ군별 재산세 부과현황을 보면, 달서구가 587억 원, 수성구 508억 원, 북구 401억 원, 동구 366억 원, 달성군 294억 원, 중구 216억 원, 서구 174억 원, 남구 99억 원 순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수성구 69억 원, 달서구 44억 원, 동구 29억 원, 북구 26억 원 등 8개 구ㆍ군이 모두 재산세액이 증가했는데, 신규건축물의 증가, 개별주택가격(6.3%)·공동주택가격(14.2%) 및 토지 개별공시지가(9.1%) 등 각종 고시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달에 부과된 재산세는 이달 9월 30까지 전국 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등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또한 재산세납세고지서 없이도 은행의 CD/ATM기를 통해 현금카드, 신용카드, 통장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납세자가 금융기관에 가지 않고 위택스(www.wetax.go.kr), 대구사이버지방세청(etax.daegu.go.kr), 가상계좌이체 및 ARS 080-788-8080번 등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의 ‘스마트 위택스’ 앱을 이용하면 장소나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언제든지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 강한희 세정담당관은 “재산세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미리 납부 여부를 꼼꼼히 챙겨 기한 내 꼭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안심역(대구 동구 괴전동)과 하양역(경북 경산시 하양읍)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사업’의 설계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연장 8.7km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국비가 70% 지원되고, 사업비는 2천672억 원이다. 2015년 7월에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과 광역철도 지정고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9월에 경상북도ㆍ경산시와 건설협약을 체결해 국비를 제외한 지방비 중 대구시가 32%, 경북도와 경산시가 68%의 사업비를 분담하기로 했으며, 건설사업은 대구시가 추진한다. 내년 12월 공사발주 예정인 하양연장 건설사업은 대구경북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광역철도를 건설함으로써 양 지역의 경쟁력 강화 및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1호선 연장 사업의 시작으로 경산시 관내 13개 대학 학생, 근로자,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함과 더불어 대구경북이 과거 역사ㆍ지리ㆍ문화적으로 한 뿌리를 공유하는 공동체임을 모두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