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발을 내디딘 포스코대우의 신사업추진단이 중소기업과 상생을 통해 미래 먹거리 개척에 나서 상과를 거두고 있다.  18일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올해 초 출범한 포스코대우 신사업추진반은 지난 12일 인천 송동 포스코대우 본사에서 카오리온 코스메틱스와 해외 시장 동반 진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이훈승 포스코대우 전무, 주은희 카오리온 코스메틱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영국, 독일, 폴란드 등 유럽 지역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중남미, 아프리카 화장품 시장에도 동시 진출을 추진한다.카오리온 코스메틱스는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세계 화장품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포스코대우는 카오리온 코스메틱스의 해외 시장 판매 창구로서, 전세계 화장품 시장의 전략적인 분석을 통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유통사를 확보하고 관리할 계획이다.남시경 포스코대우 신사업추진반장은 “카오리온 코스메틱스의 우수한 제품과 포스코대우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화장품 시장에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화장품 외에도 국내 중소, 중견 기업의 우수한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대우는 올해 초 신사업추진반 조직을 신설하고 화장품, 건강·헬스케어 제품 등 소비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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