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22일 경북지방우정청 대회의실에서 편지쓰기 업무협약기관(경상북도, 대구시ㆍ경상북도교육청)과 후원기관(대구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ㆍ경북 편지쓰기의 날-매월 22일 편지씁시 Day!’ 선포식을 개최한다. 편지를 주제로 한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편지쓰기 문화 확산에 기여한 업무협약ㆍ후원기관 감사패 증정, 시조낭송과 편지낭독, 편지아리랑 국악공연 등 편지쓰기 축제의 장을 펼치고, 마지막으로 편지쓰기의 날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매월 22일을 편지쓰기의 날로 지정한 배경은 ‘22’이라는 숫자를 통해 ‘둘이서 둘만의 진심을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선정했으며, 편지쓰기 생활화로 디지털 문화에서 파생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사랑과 배려가 깃든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고자 한다. 향후 매월 22일은 편지씁시 Day! 릴레이 캠페인 전개, 가을! 편지에 정을 담다 편지홍보부스 운영, 학생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편지쓰기 강좌를 군인, 지역주민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 사회 편지쓰기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1일 오전 7시 30분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되는 국가기관장 조찬 모임에 참석.
대한불교조계종 팔공총림 동화사는 스님들의 시장이라는 ‘승시(僧市)’의 독특한 역사적 소재를 오늘에 재현한 ‘2016년 팔공산산중전통장터 승시(僧市)’를 오는 10월 1~5일 팔공산 동화사에서 개최한다. 대구광역시와 동화사가 주최하고 팔공산승시축제봉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승시의 주요 콘텐츠는 스님들이 직접 참여하고, 스님들이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문화체험과 장터마당을 통해 보다 예년과 비교해 더욱 다양하고 승시만의 독특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대중화된 형태로 제공된다. 승시봉행위원회는 이번 승시축제의 핵심추진내용으로 대구 팔공산의 역사문화자산인 세계불교사에 유래 없는 독특한 소재인 승시를 한국문화의 기반인 불교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이를 대표적인 팔공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자원화하는 콘텐츠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승시봉행위원회는 스님들의 장터를 현대적으로 재연한 승시를 전통문화가 융화된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로 발전시켜 무소유를 근본으로 청빈하게 살았던 스님들의 모습을 오늘날 재해석함으로써 현대인들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사찰의 식사법인 발우공양을 체험하고, 자유롭게 관람객들이 스님들과 함께 차를 마시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힐링 차(茶 )미팅 공간을 폭넓게 마련한다. 전국의 스님들이 샅바를 붙잡고 펼치는 승시 최고 볼거리 승가 씨름대회는 10월 2일 오후 2시 특설씨름장에서 펼쳐진다. 다음날인 10월 3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실시하는 승가법고대회를 찾으면 삼천대천세계에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법고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팔공산의 동화사, 부인사, 파계사, 송림사, 북지장사, 제2석굴암 등을 있는 스님들의 ‘수행옛길’ 복원 염원을 담은 ‘승시 옛길 걷기체험-짚신 신고 걸망 메고’ 행사를 새로이 선보인다. 10월 3일 오전 10시 동화사 동화문에서 출발해 부인사 부도 앞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승시봉행위원회는 향후 팔공산 승시옛길을 문화자원으로 복원해, 팔공산의 대표적인 불교수행로드로 개발할 예정이다. 스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승시재현세트를 장터구역에서 운영하고, 불교의례와 음악공연이 이어지며, 승시 주요 콘텐츠인 문화체험마당과 승시장터마당에 50개 이상의 부스가 마련되어,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장터에서는 다양한 사람과 물물이 만나는 만큼 승시도 세계화를 지향한다. 스리랑카, 몽골스님들과 외국인들을 초청해 10월 2일 오후 2시 동화사 대불 앞에 설치된 특설법회장에서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불교의식과 민속공연, 음식을 선보인다. 개막축하 대공연을 비롯한 소공연 무대를 2곳 이상 마련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문화인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펼치고, 동화사 경내로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오솔길 숲음악회(temple busking)를 개최한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번성했던 승시는 스님들이 필요한 생활물품을 구하고 사찰에서 생산한 다양한 물품을 교환ㆍ유통시켜온 전통산중장터다. 동화사는 ‘조선왕조실록’과 정시한의 ‘산중일기’ 등 문헌을 토대로 구전되던 승시의 모습을 복원해 문화축제로 발전시켜왔다.
대구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혁신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전국 1위로 선정, 국비 150억 원을 3년에 걸쳐 지원받게 됐다.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고용친화기업 선정ㆍ지원,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ㆍ교통 지원, 중소기업 창조전문인력 채용지원,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 일자리 미스매치해소사업에 주력해 왔다. 특히, 이번에 고용노동부가 지난 7월 공모한 고용혁신프로젝트 사업에 대구시가 제안한 ‘희망일자리로 창조경제 도시 구현사업’이 선정되어 10대 과제사업에 3년간 국비 150억 원(2016년 34억, 2017년 50억, 2018년 66억)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제도로, 그동안 단기적 성과 위주의 일자리사업에서 탈피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직ㆍ간접 고용정책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재)대구테크노파크 내 지역 일자리창출 허브(Hub) 기능을 담당할 ‘고용혁신추진단’을 설치하고(3월), 고용전문관 3명을 채용해 지역의 특화된 ‘성장단계별 기업육성책과 일자리정책을 결합한 성공모델’을 발굴ㆍ제안해 1차 공모사업 선정 및 최다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 고용혁신프로젝트는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미래 신성장기업 발굴ㆍ육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매칭 강화로 청년일자리 만들기, 고용환경 개선을 통한 일하고 싶은 기업 만들기 4대 전략목표 하에 10개 과제사업을 3년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지역고용혁신추진단)를 컨트롤타워로 해 유관기관 22개가 참여기관 및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등 지역 산ㆍ학ㆍ연ㆍ관의 협업을 통해 수행될 계획이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일자리성과를 동반한 기업육성 등 혁신형 일자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확대해 지역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는 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 포항 체력왕' 6명이 선발됐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에서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포항체력인증센터는 지난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체력왕 선발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상대악력,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 멀리뛰기, 10m 왕복달리기, 20m 오래달리기 등 6개 항목을 측정해 연령층별 최고득점자 남·녀 각 1명씩 청년부(만19~34세) 61명중 2명, 중년부(만35~49세) 100명중 2명, 장년부(만 50~64세) 70명중 2명 총 6명을 체력왕으로 선발했다. 포항 체력왕에 선발된 6명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로 오는 24일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국민체력100 전국 체력 왕중왕전에 포항체력인증센터 대표로 참가해 전국 체력인증센터에서 선정된 체력왕들과 서로의 체력을 겨루게 된다.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포항본부( 본부장 이원기)에 따르면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가 분석한 2016년 7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수신의 경우 지난 6월 3천895억 원 감소에서 7월엔 3천91억 원 증가로 전환했으며 여신은 지난 6월 1천803억 원 증가에 이어 7월에도 2천299억 원이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를 금융기관 및 지역별로 살펴보면, 예금은행의 수신은 감소로 전환된 반면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수신액의 축소 요인은 부가가치세 납부수요 등으로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포항은 762억 원, 경주는 310억 원, 울진은 136억 원, 울릉은 27억 원 씩 각각 감소됐으나 영덕은 65억 원 증가했다. 또 예금은행의 여신은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됐고 기업대출도 증가로 전환됐다.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한층 가까워진 경주․포항․울산지역이 손잡고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광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후 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이날 행사에서는 경주와 포항, 울산에서 참가한 30개 기업에서 생산관리 및 품질관리 분야 등에 필요한 107명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면접을 하고 일부는 현장 채용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해오름 동맹을 맺은 3개 도시의 기업과 구직자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한자리에서 만나는 행사로, 포항과 울산지역의 대량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자들의 구직난 해소와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경주 외동공단 등 중소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응급구조과가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시행 중인 ‘농촌재능나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포항시가 지정한 청하면 5개 마을에서 지난 3~11일까지 2회에 걸쳐 재능나눔을 실천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9일간 기본응급처치법(CPR교육 및 시연), 건강검진(심전도검사, 혈당 및 혈압검사), 인지장애검사(MMSE-DS)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응급구조과 김수일 학과장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며 "‘농촌재능나눔사업’ 외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더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우수한 응급구조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재능나눔사업’은 공동화, 고령화로 인적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도시의 우수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 경상매일신문 울진군 2016년도 동거부부 합동 전통혼례식이 오는 24일 울진국유림관리소 공원에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송자)의 주관으로 펼쳐진다. 이날 혼례식에는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동거부부 3쌍에게 합동으로 전통혼례식을 올려주며 군은 해마다 합동전통혼례식을 올려주고 있다. 이번 혼례는 우리고유 민요로 시작을 알리고, 초롱등을 밝힌 초롱동이 입장, 가마꾼들의 신랑·신부 가마행렬, 혼례 약속을 천신께 고하고 신랑이 신부집에 기러기를 전달하는 의식인 전안례, 백년가약을 서약하는 의식인 교배례, 한 표주박을 둘로 나눠 술을 마시는 합근례, 덕담과 양가의 인연을 축하하는 집례 교훈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동거부부 합동 전통혼례식을 찾아온 하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복지과 여성정책팀은 지난 2012년 처음 시행한 전통혼례는 지금까지 모두 16쌍의 부부가 함께 동거부부 합동 전통혼례식을 가졌으며,이밖에도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여성단체회원 한마음 수련대회 등 여성의 권익·복지증진 및 의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국내에서 발생하는 외국인 범죄 발생추이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새누리당 윤재옥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이 2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 피의자는 총 3만8천355명으로 2012년(2만4천379명)에 비해 60% 가까이 증..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고소득자 영업자들의 탈루소득의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군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4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시설별 담당자 및 담당팀장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사회복지시설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 합리적인 운영을 지도하고 군민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는 것. 이번 점검은 사회복지시설의 사업운영 및 회계관리 등 전반적인사항, 입소자 인권관리 실태, 시설안전, 종사자 교육관리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영양중앙초등학교(교장 김진욱)는 20일 '체력쑥! 행복쑥쑥!'이라는 주제로 전교생 85명 유치원생 8명과 교직원 및 학부형들과 함께 한마음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가을운동회에서는 학년별달리기, 터널통과, 임금님행차, 손님찿기, 날아라슈퍼보드, 큰공굴리기, 호떡뒤집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진욱 교장은 "앞으로 영양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수천 억 이상의 예산을 들여 지은 아케이드의 절반이상이 안전점검 미흡 또는 불량 판정을 받았으나 보수예산이 없어 계속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새누리당 곽대훈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최양식 경주시장은 21일 오후 2시 한수원에서 열리는 ‘원전 안전점검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9일 오후 8시 33분께 경주 남남서쪽 11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여진과 관련해 원전의 운전에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진발생으로 앞선 12일 지진으로 정지돼 있던 월성본부에서만 지진감지기가 동작(기준값 0.01g, 측정값 0.013g, 수동정지값 0.1g)했으며 한빛, 한울, 고리본부는 0.01g 이하여서 지진감지기가 동작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정지돼 있는 월성원전은 정밀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날 발생된 여진으로 인한 추가 영향이 있는지 긴급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진군산림조합(조합장 김중권)은 그동안 지속적인 우천으로 인해 추석연휴 중에 송이가 발생되기 시작하자 송이 생산자의 권익을 위해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7일부터 송이 공판을 시작 했다. 이번 송이 공판장은 지금까지 운영해왔던 조합 청사는 송이철이면 장소가 협소하고 교통이 너무 복잡해 올해부터는 지난해에 준공 된 울진읍 온양리 소재 임산물유통센터로 이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송이공판은 전년도에 비해 3일 늦게 시작됐다. 전년도에는 첫 날 공판량이 13kg 출하됐으나 올해는 첫 공판량이 200kg가 넘게 출하됐다. 17일 단가는 1등급 30만1천900원, 2등급 25만1천900원, 3등급 18만1천900원으로 형성됐다. 19일 현재까지 3일 동안 공판량은 1천500kg가 넘는 량으로 예년에 비해 많은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군산림조합은 현재의 생산 추이로 보아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많이 생산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30도가 넘는 고온이 3일 이상 지속되지만 않고 현재의 기상 조건이 지속적으로 유지 된다면 생산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주시는 ‘2022년 국제음향학술대회 (24th International Congress on Acoustics 2022, ICA 2022)’ 개최지로 경주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음향학회(회장 고한석, 고려대)와 경주컨벤션뷰로(사장 임상규) 등으로 구성된 한국유치단은 지난 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국제음향위원회 이사회에서 중국(베이징), 이집트(카이로)와의 최종 경합 끝에 압도적인 표 차로 2022년 대회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유치는 한국음향학회 ICA 2022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권 KAIST 교수), 경주시, 경주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 등의 체계적인 유치지원 활동으로 가능했다. 특히 경쟁국이었던 중국, 이집트에 비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유치제안서 및 유치발표는 개최지 결정에 참여한 이사회 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또 다른 성공요인이었다. 국제음향학술대회는 음향학 분야의 최상위 학술대회로, 53년 네덜란드 델프트에서 처음 개최된 후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 등을 순회하며 3년 주기로 개최되며, 전 세계 50개국 1천500명 규모의 학술행사이다. 경주시 관광컨벤션과 이상영 과장은 “국제회의 유치전담기구인 경주컨벤션뷰로와 약 2년간 추진해 온 ‘2022년 국제음향학술대회’ 행사유치를 계기로 국제회의도시 경주를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회의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향후 추진 중인 타 국제행사의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영양군은 20~21일 양일에 걸쳐 군청대회의실에서 각종 정책 및 사업 전반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공무원 등 140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 예산제도 교육을 실시한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요인을 분석평가해 정책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여 남녀 모두 생활 곳곳에서 차별받지 않고 정책 수혜를 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교육은 경북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전문강사를 초청해 성인지 능력 향상과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의 실효성 강화로 적극적인 정책개선 방안 도출에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위해 2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성별체계에 따른 남녀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를 찾아보는 젠더감수성 향상을 통해 성별영향분석평가의 개념을 이해하고 양성평등 정책기획 및 정책개선 방안을 도출, 실행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과정을 전달한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가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이해해 성별요구를 반영하는 실무능력을 제고시킴으로써 행정 전반에 양성평등의식이 반영된 정책 추진으로 영양군민의 행복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21일 11시 문경관광호텔에서 개최되는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제13차 정기회'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