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한층 가까워진 경주․포항․울산지역이 손잡고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광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후 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이날 행사에서는 경주와 포항, 울산에서 참가한 30개 기업에서 생산관리 및 품질관리 분야 등에 필요한 107명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면접을 하고 일부는 현장 채용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해오름 동맹을 맺은 3개 도시의 기업과 구직자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한자리에서 만나는 행사로, 포항과 울산지역의 대량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자들의 구직난 해소와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경주 외동공단 등 중소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