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9일 오후 8시 33분께 경주 남남서쪽 11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여진과 관련해 원전의 운전에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지진발생으로 앞선 12일 지진으로 정지돼 있던 월성본부에서만 지진감지기가 동작(기준값 0.01g, 측정값 0.013g, 수동정지값 0.1g)했으며 한빛, 한울, 고리본부는 0.01g 이하여서 지진감지기가 동작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현재 정지돼 있는 월성원전은 정밀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날 발생된 여진으로 인한 추가 영향이 있는지 긴급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