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응급구조과가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시행 중인 ‘농촌재능나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포항시가 지정한 청하면 5개 마을에서 지난 3~11일까지 2회에 걸쳐 재능나눔을 실천했다고 20일 밝혔다.선린대 응급구조과는 9일간 기본응급처치법(CPR교육 및 시연), 건강검진(심전도검사, 혈당 및 혈압검사), 인지장애검사(MMSE-DS)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응급구조과 김수일 학과장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며 "‘농촌재능나눔사업’ 외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더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우수한 응급구조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재능나눔사업’은 공동화, 고령화로 인적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도시의 우수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