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인 제20회 봉화송이축제 및 제35회 청량문화제를 맞아 관광객과 주민을대상, 운영한 정부3.0 홍보관이 관심을 끌었다. 이번 홍보관은 국민과 행복 동행을 주제로 송이볼링체험과 연계한 정부3.0 바로알기 이벤트를 통한 특산품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그 목적을 두고있다. 또한, 3.0 행복ㆍ소망ㆍ사랑 씨앗남기기 이벤트를 통해 고마운 분께 바라는 소망을 적어 3.0 텃밭에 걸어 씨앗에서 새싹이 움트기를 바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도년 기획실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번 홍보관을 통해 정부3.0 서비스를 이용, 국민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는 첫 걸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4일 오후 3시 경산중·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
전국 최고의 맛과 향, 품질을 자랑하는 제20회 봉화송이축제가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연일 관광객들의 북새통속에 그 어느 해보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최근 6년만에 최고의 송이 풍작으로 4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축제장과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는 396억 정도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인공재배가 불가능한 송이는 기온과 강우량 등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특성 때문에 해마다 송이작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는 적정한 기온과 강우량 등 예년보다 풍작으로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송이매점과 관광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축제를 이뤘다는 평가다. 송이채취체험, 송이경매, 읍면풍물대회, 개폐막공연, 추억의 음악여행, 도립국악단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의 축제장이됐다. 송이 풍작으로 판매부스도 작년보다 50% 늘어 최대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관광객들에게는 최상 품질의 송이를 보다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송이판매점 입구 송이동산과 볼거리 등을 제공해 광객들의 만족감과 다양한 품질의 송이를 선별해 구매하도록 송이판매부스를 배치해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다 송이 유통연합회는 타 지역 송이 둔갑 등 봉화송이의 명성을 저해하는 판매상 근절에 앞장서면서 구매할 관광객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혔다. 또한, 송이축제와 병행 개최된 청량문화제에서는 삼계 줄다리기, 봉화소리 발굴 공연, 목도운재 재현 등 봉화 전통 문화의 진수에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이몽룡의 실제 모델인 가평리 계서당 성이성을 주제로 한 성이성 어가행렬, 음악회, 봉화, 춘양장을 오간 보부상행렬재현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승훈 축제위원장은 "올해는 송이 풍작으로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명성에 맞게 훌륭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0월 한달간 관내 연안해역 및 주요 항포구에서 전국합동으로 대대적인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을철 어패류 성육기를 맞아 경북지역의 주요수산자원 (오징어, 대게‧붉은대게 등)의 보호와 준법조업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어업지도선, 민감감시선 등 30여척을 동원하고 해수부↔시‧도(시‧군)간 어업감독공무원과 교차승선을 실시해 해상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육상에서도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우심 항포구 및 위판장 및 공판장을 중심으로 불법어획물 유통․판매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단속 대상은 동해안의 고질적 불법어업인 ▲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 ▲ 오징어채낚기어선 집어등 밝기기준 위반 ▲ 선미경사로 불법설치 ▲통발어선 대게포획 금지기간 위반 ▲ 포획 금지체장을 위반해 어린 물고기 등을 잡는 행위 ▲ 포획 금지기간·금지구역 위반행위 ▲ 불법어획물 운반․소지․판매행위 등이다. 도는 이번 집중단속 기간 적발되는 어선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처벌할 계획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농경지에서 쉽게 유실되는 요소비료의 이용효율을 극대화시킨 고효율 환경친화성 질소비료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요소비료는 작물체내 흡수가 빠르고 가격이 저렴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질소질 비료이나 토양에 시용할 경우 암모니아, 아질산가스(N2O) 등의 형태로 공기중으로 없어지거나 지하수로 50% 정도 유실되는 단점이 있다. 현재 외국 유명 비료회사를 주축으로 이런 단점을 보완한 비료가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환경팀이 국산화를 위해 연구에 들어갔다. 연구결과 요소와 점토광물, 산도조절제 및 용매를 균일하게 혼합해 상온에서 제올라이트, 몬모리나이트 등 점토광물의 층간 또는 동공에 확산 반응으로 도입한 후 성형 및 건조시킨 ‘요소-점토광물 복합체비료’를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 ‘요소-점토광물 복합체비료’는 기존 질소질비료에 비해 질소사용량을 20∼30% 정도 절감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양 환경개선 효과도 우수해 차세대 고기능성 질소비료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득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저탄소 녹색기술이 범국가 전력으로 추진되는 만큼, NT기술을 성장동력 기반으로 온실가스 저감비료 개발, 신소재를 활용한 탄소포집, 격리기술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기술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북도가 최근 통계청이 주관한 ‘2016 경제총조사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 생산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동일시점에 통일된 조사기준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전수조사다. 조사는 통계청과 시도가 공동으로 6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6월~7월 2개월간 국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종합평가회에서 경북도는 경제총조사 실시본부와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취약지역 SOS!’, ‘기업후견인제’를 활용해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조사취약지역 조사를 선제적으로 지원해 경기침체로 인한 조사협조 불응을 극복하고 최고의 응답률(99.9%)을 기록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경제총조사를 통해 경북 경제․산업의 객관적인 현황과 실태 분석이 가능하며, 조사결과를 반영해 신도청시대 도의 주요 전략사업과 신규프로젝트를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북의 신발전전략에 도민의 뜻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적 통계조사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조사는 통계청이 오는 12월 잠정결과를 발표한 후 내년 6월 확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농업인의 최고 영예인 올해 경북 농업명장에 상주시 함창읍에서 시설오이 0.63ha을 경영하는 김인남(61) 씨와 청도군 이서면에서 버섯 5.7ha를 경영하는 박희주(63) 씨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 농업명장은 전문기술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며 해당분야 전문성이 있고 농업기술발전에 공헌이 있는 농업분야 최고의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선정은 시·군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경북 농업명장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2명을 선정한다. 농업명장은 2002년부터 매년 2명씩 선발해 지난해까지 28명을 품목별로 배출했다. 농업명장에게는 부상으로 1년간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체험장 운영비 1천만 원이 상사업비로 지원되며, 향후 영농기술 교육강사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김인남 시설오이 명장은 1996년 본인이 주도해 상주 함창읍 등 3개 읍면 30여 명이 시설오이농사를 시작했다. 1997년에는 상주삼삼오이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해 독자적이고 규격화된 출하체계를 구축하고 대도시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하는 등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통해 상주오이에 대한 이미지를 높였다. 특히 명장은 이론과 실기를 겸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1997년 40대 중반의 나이로 상주대 원예학과, 안동대학교 친환경시설채소반 이수, 경북대학교 유기농기능사과정 이수 등 배움의 끈도 놓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시설원예의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인 염류집적 해결방법을 개발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지역 농가에 보급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염류집적은 작물의 뿌리가 물을 빨아들이지 못하고 말라가는 현상이다. 김인남 명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정 시비 및 퇴비작물인 수단그라스, 생볏짚을 이용한 재배 매뉴얼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특히 시설하우스의 온도, 습도 등 재배환경을 과학적으로 조절하는 스마트영농을 실천해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는 등 1990년대 상주지역에 도입된 시설오이를 최근 800억 원대의 주산지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박희주 버섯명장은 중동에서 번 종잣돈 300만 원으로 청도군 이서면에서 1990년부터 느타리 버섯재배를 시작해 현재 8개 농장에서 연1만6천 톤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뿐 만 아니라 유럽 등 해외로 수출하는 선도농업인이다. 버섯재배의 근간인 종균개발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2년부터 2년간 팽이버섯, 만가닥버섯의 품종보호권을 국립종자원에 등록하고 지역 16개 농장에 기술을 보급해 외국에 의존하던 종균에 관한 기술독립을 실현했으며, 올해부터는 버섯을 이용한 피클, 조림제품 개발로 버섯산업의 영역확장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FTA확대, 원자재값 상승 등 개방화와 농업환경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조적 농업경영이 미래를 보장하는 원동력”이라면서 “앞으로 농업명장의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을 농가에 전파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도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가 9.12 경주지진으로 증폭되고 있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도 교량·터널 등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지진에 따른 시설물의 안전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기 위해 지방도 교량 901개소, 터널 18개소 등 총 919개소를 대상으로 제로베이스에서 특별점검을 전면 실시한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특별점검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관리공사, 안전진단 전문업체, 시설물 유지관리업체 등 40여 명의 전문 인력으로 3개 점검반을 구성해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양정배 경북도 도로철도공항과장은 “이번 지진 발생이후 육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방도 도로시설물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러나 보다 정확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외부 전문가와 함께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구조체 파괴여부, 내진성능 등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특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현장에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정비비 예산을 편성하는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내진보강이 이미 완료된 시설에 대해서도 특별점검 결과를 토대로 내진보강의 적절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지방도 교량․터널 특별점검은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도로시설물의 안전여부를 철저히 조사 확인하고, 내진성능이 취약한 교량에 대해서는 조속히 내진보강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민간전문가 합동 특별점검에 참여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하는 글로벌 건설 R&D 전문기관이다. 지진피해 복구에는 지난 9월 6일 경북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점검 전문가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4일 경북김천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사는 건설사업관리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도 전문기관이다. 지난해 10월 30일 도와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가을철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해 전국 주요 관광안내소 및 휴게소 등에 배포했다. ‘경북 가을 낭만여행 10가지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안내지도는 앞면(지도면)에 경북도 전도를 수록해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경북의 교통정보, 여행안내를 받을 수 있는 관광안내소, 시군별로 여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 및 가을축제 현장사진 등 경북만의 가을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가을지도 뒷면(내용면)에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단풍트레킹 코스, 가을철 별미, 가을밤 달빛여행, 가을 기차여행, 가을 축제, 문학여행, 박물관, 전시관, 낭만 드라이브길, 전통시장, 전통체험마을에 대해 10가지 여행테마로 경북을 소개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관광안내지도는 경북나드리(www.gbtour.net) 홈페이지(공개마당 → 경북여행책자 → 신청하기) 및 경북관광홍보관(054-745-0753)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우편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안내지도는 관광객들에게 기본적인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으로서 전국 관광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다중집합시설 등에 적극 배부해 경북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쉽게 경북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가이드북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구제역 재발 및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이고 총력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동물위생시험소, 축산기술연구소, 전 시·군, 축종별 관련단체에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하는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상황실은 이 기간동안 가축전염병 신고접수와 일제소독, 예찰, 교육, 홍보 등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백신접종이 중요한 만큼 재발 위험이 높은 5개 시·군의 발생지역 돼지를 중심으로 일제접종, 감염의심축의 조기 발견을 위한 예찰검사(NSP항체)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과거 구제역 발생농장과 NSP항체 검출농장은 컨설팅을 통한 집중 사후관리, 돼지를 분양(위탁)하는 계열화 농장에 대한 백신접종 실태 점검, 전담관리팀을 구성해 밀집사육단지에 주기적인 지도점검 등 농가에 대한 방역대책을 강화한다. 올해 AI가 발생한 경기도 2호 농가는 신고가 아닌 오리출하 전 검사와 예찰을 통한 초기 발견으로 대규모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 바 있다. 도는 AI 유입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고 중간상인 등록, 가축운반차량 소독과 차량 GPS 부착·운영 등을 집중관리 중이다. 이와 함께 야생철새에 대한 상시예찰 강화,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강화, 중점방역관리지구과 특별방역관리지역에 대해 농가별 전화·임상예찰, 정밀 검사 확대 등 상시예찰을 강화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축산농가, 도축장, 가축시장 등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해 구제역과 AI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구제역 재발과 AI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관계자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축산관계자는 특별방역기간 중 가축질병 발생국가의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여행하는 경우에는 출·입국시 반드시 신고해 소독을 받고, 귀국 후 5일 내에는 축사에 출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닌 문화예술이 숨쉬는 ‘평화의 섬’이라는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지난 2일 독도 선착장에서 가진 미스경북·대구의 한복패션쇼 및 국악공연에 이어 오는 7일에는 관광객과 함께 독도가 한국 땅임을 하늘에 고하는 의식을 춤으로 표현한 ‘독도, 대한의 땅-천고제(天告祭)’를 열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린다. 또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독도 세계 수중사진 촬영대회’를 열어 독도만이 간직한 수중 생태의 가치와 비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수중사진 작가 15개국 30명과 국내·외 60여 명의 작가가 참가하며,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전국순회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실시한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계수조정에서 원안 의결했다. 경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총규모는 3조 9천909억 원이다. 추경안은 5일 경북도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예결위원들은 이번 교육청 소관의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최근 발생한 경주지진과 관련한 학교시설 내진보강과 안전교육 분야 등에 대한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서 대폭 증액된 학교교육여건 개선사업에 대해해서도 많은 지적들을 쏟아냈다. 질문에 나선 홍진규 의원(군위)은 “예산 편성시 지역출신 도의원과 해당 지역교육청 간의 의사소통이 미흡한 편”이라면서 “지역현안과 관련한 사업예산 편성이 있을 경우에는 지역민들도 교육분야 예산에 관심이 높은 만큼 도의원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원활한 사업추진이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수문 의원(의성)은 최근 발생한 경주지진과 관련 “우리 도내 학교건물 내진적용율(17.8%)이 전국 학교건물 내진적용율(24.0%)에 비해 매우 낮다”면서 “자연재해는 피할 수는 없지만 피해규모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보강과 안전교육에 힘써 줄 것”을 촉구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필수경비인 학교운영비가 63억원이나 증액편성한 것은 본예산 편성 후 부득이하게 예산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반영코자 하는 추경편성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예산”이라면서 “그런 만큼 당초예산 편성시 신중히 판단해 반영토록 하고 추경에서는 지방채 상환 등에 집중적으로 재정을 투자하도록 개선 할 것”을 지적했다. 박정현 의원(고령)은 “우레탄트랙이 설치된 도내 180개 학교 중 납성분 초과 검출 학교는 129개교로 무려 72%의 학교가 우레탄트랙 교체 대상”이라면서 “현재 우레탄교체를 위해 방수포로 출입금지된 상태이어서 학생들이 운동장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어 큰 불편이 초래하고 있으므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운동시설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내년 중에 모두 교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을 주문했다. 윤창욱 의원(구미)은 “교육청 예산 특성상 학교수가 많아 일선학교와 관련된 예산편성 요구 신청을 일찍 마감하고 있는데, 이번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에서도 예산요구 기한이 급박하게 완료돼 일선학교에서 필요하지 않은 예산이 계상되거나, 예산액이 필요이상 계상되는 부분이 많다”면서 “앞으로는 지역교육청, 일선학교와 면밀히 협의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영길 의원(성주)은 “학교급식환경개선사업 예산이 공립학교는 전액 지원하는데 비해 사립학교는 대응투자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은 사립학교 측에서 사업비를 부담하지 않으면 사립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급식을 해야 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탄력적인 예산 지원으로 공립학생과 사립학생 간의 또 다른 차별이 발생되지 않도록 형평성을 따져 예산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고령경찰서(서장 여경동)는 지난달 29일 다산면 생활안전협의회에서 협력단체 위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건의사항인 농번기 농기계 교통사고가 빈발할 것에 대비 트랙터 등에 야광반사지 부착토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등 이동민원 처리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대가야읍 생활안전협의회 정기회의 참석을 시작, 8개읍‧면을 순회하면서 치안행정 전반에 걸쳐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청취해 치안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여경동 서장은 "지난 8월에도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주민과의 만남(8개면 순회)을 통해, 건의사항인 방범시설물(보안등) 설치를 지자체에 적극 요청해 개선하는 등 범죄예방과 공동체치안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교육지원청은 초근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교감을 비롯 행정실장 등 대상으로 학생·교직원·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고령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 학교관계자 정부 3.0 친절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정부 3.0 교육은 전문 강사인 구미대학교 산업경영학과 서영길교수를 초빙해 정부 3.0 핵심가치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 및 이해를 높여 업무 역량을 강화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현장감 있게 강의를 진행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친절서비스 교육은 친절서비스문화원 김은주 원장의 신뢰받는 지원행정 서비스 실천과 전화 친절 블라인드 진단을 직접 시행하여 전화 친절 문제점을 파악한 후, 친절 기법에 대한 설명과 비대면 고객들에게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해법을 찾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형수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부 3.0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업무에 개방·공유·소통·협력·친절역량을 키워 고령교육지원청을 내방하는 민원인들에게 가장 아름답고, 친절한 미소로 고객감동과 만족을 주는 다 함께하는 행복교육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최근 지역인재육성과 고향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재단법인 성주군 별고을 장학회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인구유출 억제 목적으로 2013년 11월 18일 설립됐다. 현재 명예의 전당에는 2013년 11월부터 현재까지 3년여동안 334명의 모든 기부자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겼으며, 다이아몬드 아너 클럽(1억 원 이상), 플래티넘 아너 클럽(5천만 원 이상), 골드 아너 클럽(1천만 원 이상), 실버 아너클럽(500만 원 이상), 브론즈 아너 클럽(100만 원 이상), 아너 클럽(100만 원 미만)로 구분해 기탁금액 변동시 수정이 가능하도록 탈부착식으로 제작했다. 별고을 장학회는 2023년까지 100억조성을 목표로 그동안 군민, 출향인, 각 사회단체를 비롯 기업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23억7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성주군 별고을 교육원 운영 및 초중고등학교 학교교육경비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김항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별고을장학금 100억 조성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씨를 명예의 전당에 새겨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달 2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시상식에서 곤충산업의 발전과 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행정 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1세기 뉴스사의 주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은 글로벌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해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과 사회복지향상을 위해 공헌한 숨은 일꾼에게 수상되며 올해로 제21회를 맞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현준 군수는 지난 1997년 예천군이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해 곤충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이래 2015년 호박벌특화센터를 건립해 전국 화분매개곤충 생산업체에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공수정을 통한 삼원교배로 꿀 다수확 신품종 장원을 국내최초로 육성해 정부장려품종 1호로 등록하는 등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개발에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 군수는 농업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을 놀이와 교육에 머물던 곤충에 대한 인식변화와 식용곤충산업발전을 위한 식용곤충사육농가 육성과 곤충식품 상품화로 농가 소득창출로 이어지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07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진두지휘하면서 국제 심포지엄개최, 곤충요리경연대회, 곤충쿠킹쇼 등 미래식량 대체자원인 식용곤충의 가치를 알리며 축제의 성공을 이끌었다. 또한, 17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6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지역축제의 성공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으며 국제곤충학회로부터 세계 최고의 곤충산업축제로 인증 받았다. 이현준 군수는 “지난여름 뜨겁게 작렬하던 태양아래서도 철저한 준비와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동참으로 올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식용 곤충산업 발전과 곤충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회장 강무한)는 최근 대창고등학생 및 인솔교사, 자문위원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판문점 및 DMZ일대에서 '통일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행복한 통일안보체험'을 가졌다. 남한 최북단에 위치한 판문점 및 제3땅굴, 임진각, 도라전망대등을 돌아보며 분단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여 향후 통일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및 통일가치관을 함양함으로서 통일역량 결집과 통일의지를 고취했다. 이동하는 버스안에서는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한 통일준비의 필요성 설명과 통일사행시 짓기를 통해 통일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에서는 매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교육', '북한이탈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청소년 통일안보체험'을 실시, 통일의 의의와 필요성 및 올바른 통일관을 가지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국방부가 지난달 30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최종 부지로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이하 롯데골프장)을 확정한 가운데 미국 국방 당국이 본토 사드 1개 포대를 롯데골프장에 이동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동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4일 오전 10시 안동소방서 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안동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부모의 자세'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족상호간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부모의 자세, 자녀들의 정서발달과 잠재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등 가족 안에서 부모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진행된다. 특히 부모가 자녀를 대할 때의 적절한 태도와 효과적인 대화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자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폭제 역할과 폭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더 이상의 가해자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동시니어클럽(정재현 관장)은 한 끼의 식사지만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 나눔을 현장에서 실천’하고자 ‘행복한 사랑의 밥차 주말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급식 지원사업은 2014년 안동시니어클럽 직원들의 자발적인 주말 봉사에서 시작됐으며, 운영 재원은 지역 내 기업과 관공서, 관계 기관 등의 후원금·품이다. 운영 장소는 송현동 2주공과 우성아파트 사이 놀이터이며, 기간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회(둘째·넷째 주/토요일 12시)로 회당 저소득 및 독거노인 400~500명에게 따뜻한 밥 한 끼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동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노인일자리 제공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소득 창출, 사회참여 확대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지원전담기관이다. 특히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 970명을 위탁받은 이래 2016년 현재까지 매년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해 각종 상을 수상하고 있다. ‘행복한 사랑의 밥차 주말 무료급식’에 후원금·품이나 자원봉사를 참여 등은 안동시니어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