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최근 지역인재육성과 고향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재단법인 성주군 별고을 장학회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인구유출 억제 목적으로 2013년 11월 18일 설립됐다. 현재 명예의 전당에는 2013년 11월부터 현재까지 3년여동안 334명의 모든 기부자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겼으며, 다이아몬드 아너 클럽(1억 원 이상), 플래티넘 아너 클럽(5천만 원 이상), 골드 아너 클럽(1천만 원 이상), 실버 아너클럽(500만 원 이상), 브론즈 아너 클럽(100만 원 이상), 아너 클럽(100만 원 미만)로 구분해 기탁금액 변동시 수정이 가능하도록 탈부착식으로 제작했다. 별고을 장학회는 2023년까지 100억조성을 목표로 그동안 군민, 출향인, 각 사회단체를 비롯 기업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23억7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성주군 별고을 교육원 운영 및 초중고등학교 학교교육경비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김항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별고을장학금 100억 조성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씨를 명예의 전당에 새겨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