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백 상주시장은 15일 오전 11시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에서 개최하는 사)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 정기총회에 참석.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나영규)은 지난 13일 대구섬유박물관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교육을 위해 청도교육지원청과 대구섬유박물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는 나영규 교육장과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이의열 회장과 DTC섬유박물관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학생진로체험활동 및 창의·인성 교육을 위한 체험활동 지원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토론·실습 등 학생활동중심으로 전환하고,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나영규 교육장은 “다양한 기관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미래 인재양성에 함께 노력함으로써 행복한 학교,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청도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나 문화기획자 등이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특색에 맞게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공모에는 모두 456개 사업이 응모했으며 포항문화재단은 평균 13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전국 35개 사업 중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포항문화재단이 응모한 특화프로그램은 '영일대 문화로 너울지다'로 포항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에코 힐링 버스킹로드를 장르별 특색으로 표현한 문화 공간 존(zone)으로 설정해 각 존 마다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진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질 이 프로그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 이슈인 저출산 문제와 가족 구성원의 소통을 문화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6월은 버스커들의 음악의 향연, 7월은 생활문화 축제, 8월은 포항 인문학이야기, 9월은 세미뮤지컬 공연, 10월은 가을로 물드는 클래식공연으로 6개월간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은 이외에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펼쳐지는문화가 있는 날에 △영상으로 만나는 클래식(대잠홀)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중앙아트홀) △오픈하우스 콘서트(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성순)은 지난 13일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이 참석한 자리에서 행복한 선비 육성을 위한 2017 영주교육 주요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유관기관장, 박성만, 황병직 도의회 의원, 신인식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상담자원봉사자 대표, 녹색어머니회 대표 등 내빈과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 및 올해 교육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신성순 교육장은 업무보고에서 '꿈과 끼를 펼치는 행복한 선비육성'을 위한 영주교육의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특히 특색교육으로 '선비교육공동체와 함께 안자육훈(安子六訓) 실천으로 선비꼴 다듬기' 운영을 통한 인성함양으로 영주교육이 명품 경북교육을 선도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영주는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한 선비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지역의 우수한 교육 전통을 기반으로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교육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생 상담 및 생활지도, 학교폭력 ZERO화와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드는데 학교장들이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청도군은 지난 13일 이서면사무소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및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기 청도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청도여성대학은 매년 1개 읍면을 기준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서면은 지난 2011년 제26기 청도여성대학을 운영한 후 6년만에 다시 개강을 하게 됐다. 이번 여성대학은 이서면에 거주하는 여성 100여 명이 등록 접수해 이서면을 배움의 열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
울릉군은 지역 생활개선회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농촌여성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손경식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동일한 자세로 반복노동에 노출되는 농촌여성의 근골격계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생활속에서 지키기 쉬운 건강관리 방법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2부 행사에는 최수일 군수, 정성환 군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 농업인단체 및 여성농업인단체장들의 축하 속에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이어졌다.<사진> 제13대 박정애 회장의 뒤를 이은 제14대 신임 김명애 회장은 "그동안 생활개선회가 추진해온 독거노인 동절기 난방필름 봉사,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농촌여성 힐링캠프 사업 등을 더욱 활성화하고 농촌여성이 보람차고 행복한 섬이 되도록 일조하겠다"고 취임인사를 전했다.
청도군과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옥미),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은 지난 13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도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총 1억2천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본 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및 고용촉진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일자리창출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한 약정체결로서, 협약식에는 청도군과 상기 사업 수행기관인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청도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및 지역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노인공동 일자리창출 및 복지사업’과 ‘청도 운문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예술공연 인프라 구축사업’을 각각 추진하게 된다. 또한 양 사업을 통해 올해 노인케어·공연예술 분야 전문 인력 총 8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청도군 화양읍 맞춤형 복지팀은 지난 10일 화양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군청 희망복지지원담당과 산서 4개면(각남면, 풍각면, 각북면, 이서면) 복지담당자와 함께 산서권역 맞춤형복지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읍면 복지허브화의 조기 정착을 위한 것으로 맞춤형 복지팀의 역할 및 운영 활성화 방안, 맞춤형복지서비스 사업 · 예산 운용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과 사례관리 대상자의 효율적인 연계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했다.
영주지역 내 하수관거정비사업이 내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영주시는 지난 2015년 완공된 영주시 하수관거 임대형민자(BTL)사업에 제외된 시가지 주변 6개지구(필두, 한절마, 관사골, 서릿골, 창진, 일원)에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주시주변 하수관거정비사업은 51억 원의 예산으로 9.1km의 하수관과 268가구 배수설비를 설치해 BTL구간 제외 지역의 우‧오수 합류식 관거를 분류식 하수관거로 정비함은 물론 가정의 생활오수와 분뇨를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 후 방류해 낙동강 수질개선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영주시환경사업소는 2015년 12월에 착공한 이번 사업의 사업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및 환경관리공단을 지속 방문 설득해 올해 국비예산을 4억5천만 원 추가 확보해 계획기간 내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 박재찬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존하기 위해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시가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2016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전국 22곳의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주365시장(영주선비골문화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후 첫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2년차 사업비 9억원(국비 50%)을 지원받게 돼 관광명품마켓으로의 도약을 확고히 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사업 초기부터 상인회와 영주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추진단은 상인과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매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해 상인의식과 사업 이해도 제고를 통한 원만한 협의가 이번 성과의 바탕이 됐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전통시장 중 지역의 역사, 문화, 특산품 등 시장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하는 공간으로 3년간 개발되는 시장이다.
영주시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비농업인 세대를 대상으로 도시텃밭을 분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분양대상 도시텃밭은 아지동 233-1번지 약 2천500㎡이며, 세대당 10㎡씩 총 150구획을 조성해 1가구당 1구획을 분양할 예정이다. 도시텃밭은 4월초에 개장해 11월말까지 운영되며 기본적인 농기구는 지원된다. 텃밭경작 희망세대는 영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식을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텃밭 대여료는 무료이며 선정결과는 4월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올해는 도시텃밭 앞쪽에 소규모 원예동산이 만들어진다. 원예동산은 호박, 여주 등 넝쿨식물을 이용한 터널을 만들어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으로 제공하고, 팬지, 목화, 홍화 및 국화 등을 식재해 도시텃밭을 찾는 도시민과 유치원,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2015년부터 도시텃밭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분양했다. 매년 도시민 150세대와 유치원 및 초등학교 8개소 등에게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나눌 수 있는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동규 농정과수과장은 “지난해까지 텃밭에 참여한 시민들이 가족은 물론 이웃 텃밭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며 생산한 농산물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도 도시텃밭 분양공고 이전부터 참여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14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산림청을 방문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정식 개원을 앞두고 수목원과 봉화군의 상생발전 방안 및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건의했다. 이날 박 군수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이 봉화군에 조성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의 관심사항 전달과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수목원과 긴밀한 협력을 위해 지역 주민을 상임(비상임)이사로, 임명하고, 수목원 관리원 인력채용 및 각종사업 위탁운영 시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단체(지방업체) 우선 참여 등이다. 또한, 위험도로 선형개량 공사에 따른 사업부지 제공 협조와 수목원 구내식당 운영 시 로컬푸드 직매장 식재로이용, 수목원 내 농·임산물 판매장 지역민 위탁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항 등이다. 박노욱 군수는 "수목원 개원을 앞두고 산림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용창출은 물론, 국가기관과 지자체가 연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5일 오후 4시 직소민원에서 개최되는 6차 산업단지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
김영석 영천시장은 15일 3대문화권사업 관련업무협의를 위해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방문.
영천시는 2017년 제1차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4월 말까지 운영해 체납액 정리목표액 달성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한 체납액 징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자체의 대표적 자주재원인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은 지자체의 재정건전성과 직결돼 가뜩이나 열악한 지자체의 재정난을 가중시킬 우려가 높은 만큼 적극적인 징수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 제1차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계획을 수립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번 정리기간 중에는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체납사유를 정밀 분석해 관허사업제한, 압류재산 공매처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급여 및 금융자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영천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한방자원명품화사업단 주관으로 약용작물 재배농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황작물 재배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약용작물 재배농가 중 지황재배에 관심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황산업 현황과 재배기술 등 약용작물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게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김종수 소장은 “건강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약초산업도 기존의 전통적인 한방약재 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특히 지황은 경옥고, 사물탕 등의 원료로 이용되고 우량종자 보급으로 활성화를 촉진되고 있다"며 지황재배의 밝은 전망을 강조했다.
울진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0명의 명예환경감시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명예 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10개 읍·면에서 지역 환경 현안에 밝고 관심이 많은 지역사회 지도급 인사들로 위촉돼 감시원증과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명예 환경감시원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거 잘못된 관행의 재발을 방지하고 올바른 행정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자체감사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공무원행동강령’ 동영상을 통해 공직자가 직무수행 과정 중 당면하게 되는 갈등상황에서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가치기준 및 준수해야 할 행위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공직자의 역할 및 중요성, 부패 발생 가능성의 사전 차단, 행정 신뢰도 제고, 정당하게 직무를 수행하고자 하는 공직자에게 부패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기획실 법무감사팀은 2014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자체감사 지적된 사례 및 청백-e시스템(예방행정프로그램)교육을 통해 과거 잘못된 관행의 재발을 방지하고 자율적 내부통제를 통한 비리예방 및 업무효율성을 향상시켜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엄경섭 기획실장은 “자체감사교육을 통해 잘못된 관행의 재발을 방지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과 신뢰받는 군정업무 추진으로 부패 제로 클린 울진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조경섭 군의회의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예천군대표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섬서성 보계시를 방문했다. 예천군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해 5월 보계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같은 해 11월 보계시대표단의 예천군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상호교류로 두 도시 간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농업과 체육분야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천군대표단은 방문 첫 공식일정으로 보계시청을 방문해 시진차이(惠进才)보계시장과 상무부시장, 농업국장 등 1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시진차이 보계시장은 “예천군과 보계시의 긴밀한 우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앞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보계시 방문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막역지우(莫逆之友)를 만난 것처럼 무척 반갑다”며 소감을 밝히고, “양봉·미생물농법 등 농업분야와 양궁을 포함한 체육 분야의 기술보급 및 인적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같이 발전하는 기회를 계속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튿날 예천군대표단은 보계시 사격양궁센터를 방문해 양궁장을 견학하고 체육국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두 도시는 양궁선수 및 시설현황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양궁발전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리후썽(李富生) 보계시 체육국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예천 양궁을 배우고 보계시 지도자와 선수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계시 양궁대표단을 예천군에 파견하고자 의사를 내비쳤으며 예천군에서는 보계시 양궁대표단이 예천군을 방문한다면 자매결연 도시에 걸맞은 훈련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이현준 군수는 “올해 10월 개최되는 예천세계활축제 시기에 맞춰 보계시 양궁대표단이 방문하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초청의사를 전했고 이에 보계시 체육국장은 감사의 박수로 화답했다. 아울러 예천군대표단은 천창궈런균업과학기술산업단지와 뤼펑위안채소과일산업단지를 방문해 버섯, 채소 등 농산물생산시설 재배단지와 생산 설비를 살펴봤으며 예천군 관계자는 “보계시의 재배 규모와 현대화된 생산시설에 더 놀랐다”며 “앞으로 인적·기술적 교류를 통해 두 도시 간 농업분야 발전방안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대표단 방문과 양궁지도자 및 선수단 상호 교류에 대해 실무합의를 하는 한편, 보계시 농산물 생산단지, 조어대·태백산 등 보계시의 대표적인 문화재 및 관광지를 견학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방문이었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주택에 대한 수리비를 지원에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정과 귀농귀촌T/F팀은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귀농인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가구당 500만 원(보조 400만 원, 본인부담 100만 원 이상) 한도 내에서 농가주택수리비를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농가주택 내·외부 수리, 전기·수도, 도배·장판, 보일러 교체, 지붕, 주방, 화장실 개량 등 주택 수리 및 주거 환경 개선 등이다. 단, 비품구입비는 제외다. 대상은 농촌이 아닌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기준일(2017.1.1.)현재 농업 경영을 주목적으로 울진군에 가족이 전입한지 5년 이내면서 만 65세 이하인 자로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오는 23일까지 주택 소유지(예정지역 포함)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사업신청서와 주택소유권이나 임차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