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청송양수발전소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6천 장을 지원해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특히 이날 청송양수발전소 직원들과 청송군 희망복지지원단 20여 명은 파천면의 2가정을 방문해 1천 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청송양수발전소는 지난해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7천 장을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제3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박대통령은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준다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며 하루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뿐 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치권이 보인 반응은 복잡했다.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아무런 반성과 참회가 없다며 한마디로 탄핵을 앞둔 교란책이고 탄핵을 피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국민의 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꼼수정치로 규정한 뒤 촛불민심과 탄핵의 물결을 잘라버리는 무서운 함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사실상 하야나 다름없는 것이라며 야권에 탄핵일정의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렇게 탄핵을 앞에 두고 박대통령이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 여야는 당황하는 모습이다. 이는 정치권이 자초한 것이라고 봐야한다. 야당은 박대통령에게 하야하라고만 했지 그 이후 정국관리 대안이나 대책은 없었다. 탄핵 역시 마찬가지다. 탄핵 이후 국정을 안정시키려면 먼저 총리를 뽑아 놓아야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오직 퇴진이나 탄핵에만 목청을 높였다. 이후 국정을 관리할 시스템이 선결되지 않으면 퇴진이나 탄핵 이후 더 큰 국가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음은 염두에 두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지금 야당에는 정권탈환의 기회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국민에게는 재앙이 될 수 있다. 야당은 순서를 잘못 짚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야당은 지금이라도 질서 있는 퇴진방안에 슬기를 모아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야당은 지금의 국가적 혼란을 촛불민심에 편승해 즐기겠다거나 아니면 아예 국정을 관리할 능력이 없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정치권은 지금 이렇게 국정관리능력 시험대에 올라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박대통령이 거론한 임기단축 문제는 개헌을 전제로 한 사퇴로 봐야 한다. 현재의 분열된 정치구도 아래서는 개헌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국민은 지금 정치권의 분열과 무능을 걱정하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는 와중에도 박대통령의 2선 후퇴와 거국중립내각을 요구하다가 즉각 퇴진으로 선회하는 등 일관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제1야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 요구와 철회를 반복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야3당은 박대통령의 퇴진을 둘러싸고 당리당략에 따른 혼돈의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다가올 대선에만 염두를 두고 저마다 계산기를 두드리는 얕은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나라와 국민, 국격, 이 모두에 책임 있는 수권정당으로서의 믿음직한 모습을 국민은 바라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다섯 차례의 촛불민심이 보여준 국민의 갈망이 무엇인지는 안중에도 없이 대선에서의 유불리만 따질 경우 그 후유증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여당 역시 수권세력으로서의 신뢰를 보여주지 못하고 분노한 국민에 응답하지 못한다면 씻을 수 없는 상처가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진정한 책임감과 단합된 모습으로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자세로 차근차근 난국을 풀어 나가야 할 것이다. 네 탓으로만 돌리고 잠시 살기 위해 영원히 죽는 길을 택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
울진군새마을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죽변면 해심원온천 주자창에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의 실천과 더불어 사는 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해 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 ‘2016 사랑의 합동 김장 담그기 행사’를 벌였다. 올해 행사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등 새마을가족 150여 명과 한울원자력본부 봉사단 50여 명 등 200명의 봉사단이 참가해 죽변면 등 북부지역 5개 읍·면 200가구(25ℓ,200박스)의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행사는 29일 사전준비를 마무리하고 행사 1일차(11월 30일)에 배추선별과 세척, 2일차(12월 1일)는 배추 소 양념 만들기, 3일차(12월 2일)는 버무림과 포장해 각 읍·면의 소외계층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매년 추운날씨에 지속적인 나눔 행사로 어려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연말연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 살기 좋은 울진 건설을 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
문경시의회(의장 김지현)는 제201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16년도 문경시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고, 문경시의회 김인호 의원외 3인이 제출한 문경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문경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전년대비 6.2%가 증가한 총 5천585억 원 규모의 2017년도 본예산을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한다. 또 15일부터 20일까지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2016년도 문경시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을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폐회하게 된다
LH는 대구염색일반산업단지내 노후기반시설물에 대해 지난 1~2일 무상으로 안전점검 및 자문을 실시했다. 대구염색산단은 염색업종 집적화를 위해 1980년대 조성된 산업단지(면적 846천㎡)로써 건축 후 2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이 70%이상 소재한 대표적인 노후산업단지로 대구시는 지난 8월 LH를 ‘대구염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해 재생계획수립용역 발주 등 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안전점검 및 자문은 안전점검 업무 강화를 위해 구성한 LH구조안전센터(센터장 한규범)내 안전자문단이 관리공단에서 요청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결함조사 및 비파괴시험 등 안전성 여부를 조사해 조치방안을 자문할 예정이며, 내년 초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2차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공공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써 노후화된 소규모 취약시설 및 재생지역 안전사각시설물 점검 등 공적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긴급 지원금 1천만 원을 기부하고, 봉사인력 20여 명을 파견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김점수 기획본부장은 “화마로 인해 안타까운 피해를 입으신 서문시장 상인 여러분과 이를 복구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계신 소방인력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예산과 인력을 긴급히 준비했다”며 “가스공사는 대구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서문시장 재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일 대구 달서구 지역 내에 위치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3년째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지속적인 지역 사랑 행사로 130만 원 성금을 지원함은 물론, 김장 김치를 직접 마련해 지역 저소득층 40여 가정에 배달했다. LX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나마 연말에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일 입석지역아동센터에서 올해부터 추진한 지역기반 산업체의 기업이익 사회적환원사업인 ‘에너지복지사업’을 22개 산업체와 공동으로 성공리에 마치고 현판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지역 내 에너지빈곤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에 대해 에너지진단을 통해 에너지낭비 요소를 분석,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역 산업체의 ‘기부금(에너지복지Fund)’을 통해 에너지설비를 개체하는 지역발전 에너지복지 활성화 사업으로 2016년 지역기반 22개 산업체와 공동으로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에너지진단 전문기업에서 공동으로 추진한 ‘에너지 진단사업’ 결과 총 9개 시설에 대해 연간 약 6천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방안을 도출했으며, 에너지진단 시설 중 1개소를 우선 선정하여 12개 지역산업체의 기부금을 통해 해당 시설의 최대 에너지 낭비요소인 창호를 개체했다. 우재학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산업체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에너지복지사업 추진을 계기로 지역 내 산업체들의 에너지분야의 사회적 환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우리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5일 오후 6시 30분 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되는 2016 대구체육 유공자 시상 및 체육인의 밤에 참석.
대구시는 시민과 함께 에너지의 생산과 절약을 함께하고자 아파트 베란다에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아파트 가구수가 전체의 52%가 넘는 현실을 고려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1만 가구(2.5MW)에 보급할 계획이다. 에너지 소비주체인 시민들이 생산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집에 쓰는 전기는 내가 생산한다”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직접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가모집에는 250W기준으로 설치비 74만 원에 보조금 45만 원(60%)을 지원해 개인은 29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월 1만 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감안할 때 개인 부담금은 2년 5개월이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으며, 15년에서 20년에 달하는 사용기간을 고려할 때 13년 이상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정 내에서 전기를 생산하므로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신재생에너지 교육이 될 것이다. 올해 600가구 중 400가구를 이미 설치했고, 마지막 남은 200가구에 대해 8일까지 추가모집한다. 대구시 소재 아파트 세대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올해 여름에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시민들의 전기료 부담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었다. 이에 시민이 직접 전기료 절감을 체감할 수 있는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 대구체육 유공자 시상 및 체육인의 밤’ 행사가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지역 체육인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진흥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통합 ‘대구광역시체육회’ 출범에 따라 대구최고체육상 시상과 대구생활체육인의 밤 행사를 통합해 열리는 첫 행사로 체육 분야에서 공로가 높은 체육인과 생활체육 동호인을 시상하고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대구시체육회는 올 한 해 지역 체육발전에 공적이 탁월한 83명의 유공자를 시상하고, 52명의 장학생에게는 체육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체육 유공자로는 시장상에 대구승마협회 오현수 회장 등 39명, 시의회의장상에 중구체조협회 유옥녀 회장 등 15명, 대한체육회장상에 대구시보디빌딩협회 정일균 회장 등 5명, 본상인 대구체육상에 김옥열 회장 등 20명이 선정됐으며, 체육 장학생으로 황채원(동성초4) 등 52명이 대구체육장학금을 받는다. 특히, 대구체육상 수상자 중 양궁의 서민기(성화중), 테니스의 장수정(대구테니스협회) 선수가 영예의 2016 대구체육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롤러 이상철(대구시청), 수중핀수영 김우성(대구체고), 자전거 구성은(대구시청), 태권도 김재아 선수(수성구청)가 각각 ‘우수선수’로 선정돼 수상하게 된다. 대구체육상 공로상은 김옥열 골프협회장과 이영호 탁구협회장이, 지도자상은 배광수 대구체고 수중핀수영 감독이 수상하며, 영신고등학교 남자골프팀과 삼성생명 남자탁구팀, 수성구청 여자 태권도팀은 단체상 수상의 기쁨을 누린다. 특별상은 최균 볼링협회장, 정두흥 롤러스포츠연맹 부회장, 최상준 중구체육회 부회장, 대구테니스협회, 달성군체육회, 달성군파크골프협회가 수상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체육회장(시장)은 “올해는 대구체육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지역 숙원사업인 삼성라이온스파크 개장과 시민생활스포츠센터 완공, 방천야구장 조성, 시민운동장 도심 복합 스포츠타운 건립 등 체육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연고 대구 FC의 1부 리그 진출 등이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었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시체육회가 체육발전이라는 큰 틀 아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원년인 만큼 전문체육 발전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대구 모든 체육인들의 역량을 모아 하나된 마음으로 대구체육 발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2013년부터 5년 연속으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실버라벨(Silver Label)' 인정을 받았다. IAAF는 지난 4월에 개최된 2016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대해 선수기록과 국적ㆍ인원ㆍ미디어서비스ㆍ도핑검사ㆍ중계방송ㆍ코스계측ㆍ보험ㆍ상금 등 15개 항목으로 구성된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평과 결과 실버라벨 조건을 충족해 지난 11월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IAAF의 ‘실버라벨’ 인정은 국제육상도시로서 대구의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명실상부 고품격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 국내에서 IAAF로부터 라벨을 부여받은 대회는 골드라벨의 서울국제마라톤대회와 실버라벨의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유일하며, 2016년 전 세계 930여개 국제마라톤대회에서도 라벨을 획득한 대회는 골드라벨 45개, 실버라벨 17개, 브론즈라벨 27개에 불과하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2016년도 하반기 원전건설 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한울본부는 지난 2009년 양성교육을 시작한 이례로 용접과정 208명, 기타과정 297명의 기능인력을 배출했다. 올해는 총 18명의 용접사를 양성했으며 이 중 15명은 신한울 1, 2호기 건설현장에, 3명은 타 산업체에 전원 취업했다. 한편, 원전건설 기능인력 양성교육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서 안정적인 구직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정부시책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 경)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울진군보건소와 함께 초·중 교사 및 학부모, 장학사 65명이 모여 흡연예방 및 생명존중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는 교육지원청과 울진군보건소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흡연예방교육과 신규 흡연자 차단과 청소년 흡연율 및 흡연 경험율을 감소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도모하며, 가정과 학교·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분위기 조성 및 교사, 학부모들의 의식함양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울진군 보건소의 정신건강 사업과 연계하여 상호협력 체계로 지역 네트워크를 구성해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연수회에는 국립부곡병원 최화경 교수의 흡연 및 중독예방에 대한 연수와 울진군보건소 정신건강사업 담당인 김미자 강사의 가정·학교에서의 내 아이 생명 지킴이 역할에 대해 진행됐다. 임경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생명존중 예방교육과 흡연예방교육을 철저히 시행하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5일 오전 10시 울진관광호텔에서 개최되는 ‘2016 울진군 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석해 올 한해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
제184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안동시의회(의장 김성진)는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총무위원회(위원장 권광택),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권기탁) 등 위원회 별로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시작한다. 이번 심사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7년도 안동시 예산 8천660억 원(일반회계 7천545억 원, 특별회계 1천115억 원)에 대해 해당 부서별로 편성방향의 타당성 검토와 선심성·축제 예산 등 낭비적인 예산은 없는지, 신규사업의 유사·중복 여부, 지진·가뭄 등 재난의 선제적 대응 등을 중점 심사할 예정이다. 권광택 총무위원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그동안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현장에서 청취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시민들의 입장에서 꼼꼼히 예산을 심사해 건전한 재정운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권기탁 산업건설위원장은 "사업의 효율성과 타당성이 낮은 사업, 중복사업들을 과감히 걸러내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심의함으로써 재정이 더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을 1개월 앞둔 지금 또 다시 찾아온 연말연시에는, 송년회, 크리스마스, 해맞이 행사, 신년회 등 술과 관련되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분위기에 휩싸여 평소 음주운전을 하지않던 운전자들은 자신은 물론 무고한 시민들을 다치게하는 등 피해를 주고 있고, 이는 ‘한 잔은 괜찮겠지, 설마 음주단속을 하고 있겠나?’라는 한순간의방심으로 직장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마저 잃게 된다. 음주운전은 졸음운전으로 이어져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반응시간 지연 등으로 판단력 장애, 주의력 저하로 신체에 영향을 끼치는데 실제로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은 술이 다 깼다고 느껴지고 본인은 잠을 자고 나면 괜찮다는 오판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음주한 다음날 바로 운전하는 것은 생명위협의 지름길이며, 또한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술에 빨리 취하며 분해되는 속도도 훨씬 느리고, 알콜 분해 효소가 남성보다 부족하다고 한다. 다음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법으로 첫째, 택시나 대리운전을 이용하고 둘째, 전날 술을 마셨다면 체내에 알콜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음날은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바라며, 음주운전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경북지역에서도 2016년 11월 23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술이란,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지만 과음은 독이 되므로 운전자분들의 음주운전 자제를 당부한다.
의성군은 에너지사용 효율향상을 위한 '전기에너지 다이어트'를 통해 매년 1억2천만 원의 전기요금 예산이 절감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군은 공공요금(전기) 예산절감을 위해 전기시설물 355개소를 대상으로 한전 계약전력 대비 실제 사용전력량과 최대수요전력의 적정여부를 판단해 자체분석을 통한 계약전력변경 및 해지로 173개소 1천981kw의 계약전력을 줄였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 사용량에 맞는 계약전력 변경(64개소 1,401kw)으로 7천600만 원, 사용전력량과 부하설비에 맞는 계약종별 변경(101개소 419kw)으로 3천100만 원, 미사용 비 가동시설 계약해지(8개소161kw)로 1천3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앞으로 군은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을 위한 에너지 절감요인 발굴 및 고효율 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절약 실행 등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의성군은 올해 원가심사를 통하여 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경상북도에 실시한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의성군은 겨울철을 맞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지역 내 홀로사는 노인들의 생활동향을 상시 파악하여 긴급사태에 대비하거나 선제적 조치가 가능하도록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7천여 명의 홀로사는 노인 중 특별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 생활관리사를 지정하여 방문과 안부전화로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난방기구 과열로 인한 화재예방 등 위험요소 제거와 한파특보 발효 시 긴급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의성군의 노인인구는 11월 말 기준 전체인구의 36.6%인 1만9천830명이고 이중 6천760명이 홀로사는 어르신이다. 동절기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기 위해 복지이장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찾아낸 위기가구는 공적지원 서비스 자격조건에 해당되는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긴급복지 지원 등을 통하여 보호할 예정이며, 공적지원 기준 초과 등의 사유로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겨울철은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살기가 힘든 계절이니 만큼 이웃이 서로 관심을 가진다면 취약계층 보호대책이 훨씬 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동절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한명이라도 더 찾아내는데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보건복지부콜센터(☎129), 사회복지과(☎ 830-6323),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5일 오전 9시 군민회관에서 열리는 12월 직원 정례조회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