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9일 하양공설시장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순), 경산시 나눔봉사단(단장 이무성), 하양읍 관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희망2017 나눔캠페인’ 가두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가두캠페인 행사는 사랑의 열매 달기, 나눔홍보물 배포, 가두모금, 재능기부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준비돼 지역일대를 나눔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회원전체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한 지역사회 단체들의 릴레이기부가 이어졌으며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순) 50만 원, 경산시 목련회(회장 이계숙) 50만 원,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한수경) 50만 원, 하양읍이장협의회(회장 허상하) 50만 원, 하양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홍준) 50만 원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들의 훈훈한 기부가 이어졌다. 가두캠페인 이후에는 하양공설시장 공연장에서 대금연주, 난타공연, 랩공연, 하모니카 연주 등 재능기부 공연과 '희망2017 나눔 가두캠페인' 행사가 열린 자리에서 ‘경산시 신규 착한가게 가입식’도 함께 진행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2일 ‘희망 2017나눔캠페인’출범식을 가졌고 오늘 이 자리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인 가두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이 올 한해 경산시 나눔문화확산의 결실을 맺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원동력이 돼주실 것을 믿는다”고 그 소회를 전했다.
안동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년도 종합청렴도 측정에서 7.72점으로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경북 도내 10개 시부 중 2위에 해당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기서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를 조사, 부패사건 및 신뢰도 저해행위에 대한 감점을 반영해 10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점수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했다. 외부청렴도 측정은 2015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 중 공사·용역, 보조금, 지방세, 인·허가 업무처리를 위해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업무별 청렴수준과 부패유발요인에 대해 전화, 웹, 모바일을 통해 조사했다. 내부청렴도는 공공기관 내부의 청렴문화수준, 부패방지제도, 인사예산 등 내부업무의 청렴수준에 대해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웹과 모바일로 조사했다. 이번 청렴도 측정결과 전년대비 전국적으로 점수가 하락했음에도,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동시의 내부청렴도의 경우 8.03점으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2일 오전 8시 4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윤식)은 지난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최하는 신포괄수가제 CP(Critical Paths:표준진료지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국 38개 공공병원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포함한 39개 병원 중 본선에 진출한 6개 병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건강병원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안동의료원은 '백내장 표준 진료지침' 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의료원 발표자로 나선 김현미 간호사는 “경연대회를 통해 다른 기관의 우수사례를 보면서, 공공병원에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표준 진료지침 개발에 적극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CP개발을 위해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2일 오전 10시 30분 경주 현대호텔 콘벤션홀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전 입상선수단 시상식 및 경북체육인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선수단 및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
경북소방본부가 긴급신고전화 통합 후 재난대응 시간은 더 빨라지고 119신고전화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긴급신고전화 통합이후 119신고접수부터 재난관련 유관기관(해경, 경찰 등) 간 공동대응 요청과 출동지령까지 소요시간이 평균 52.5초 단축됐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0월 21개에 달하는 각종 신고전화의 혼란을 막고, 비긴급 민원상담 전화로 인해 현장대응이 늦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난은 119, 범죄는 112, 민원은 110으로 3개 번호로 통합했으며, 7월 15일 시범서비스를 거쳐 10월 28일부터 전면 시행 중이다. 운영 결과 재난신고 119는 해경․경찰과 같은 유관기관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재난 신고접수부터 요청까지 평균 148.3초로 통합 전 200.8초보다 26.1%(52.5초) 줄었다. 이는 긴급신고통합으로 신고접수 단계에서 통합시스템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공동대응요청과 동시에 신고자의 전화번호 사고위치, 출동대의 정보가 해당담당 기관에 자동으로 실시간 공유되는 시스템이 구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긴급신고통합 후(시범기간 포함) 119신고접수는 31만924건(긴급신고 12만3,019건, 비 긴급신고 17만8천889건)에 이른다. 이는 전년 동기(23만1천465건)대비 34.3%(7만9천459건)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119신고접수는 약 2천267건으로 통합 전 1천690건 보다 약 34.1% 늘어났다. 이처럼 긴급신고통합으로 인한 119신고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119신고접수 처리시간은 평균 75.9초로 통합 전 87.3초보다 11.4%(12.9초)단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각 시·군·공공기관의 CCTV 관제센터 연계, GIS를 이용한 신고자 위치파악 등 신속한 현장상황 파악과 유해화학물질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의 통합재난대응을 가능케 하는 전국최고의 최첨단 119신고접수 처리시스템 구축으로 재난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는 게 경북소방본부의 설명이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현대사회의 재난은 복잡 다양해서 소방만으로는 어려우며, 모든 기관이 재난에 대해 공동대응 할 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면서 “긴급을 요하지 않는 민원상담, 안내전화는 110(정부콜센터)으로 신고전화 하는 것 또한 도민들이 함께 재난대응에 동참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경북도 보건당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유사증상환자)가 유행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2010년 이후 가장 빠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올해 49주(11월27일~12월 3일) 13.5명(잠정치)으로 유행기준(8.9명)을 초과했으며, 경북도는 같은 기간 4.2명의 발생현황을 보였다. ‘인플루엔자(독감)’은 인플루엔자(influenza)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상기도를 침범해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인근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특히,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들은 유행시기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영남대 윤대식 교수)는 지난 9일 4개 분과 지역대학 교수 23명으로 구성된 시정발전을 위한 자문과 정책건의 등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에는 시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총 14건의 새로운 정책 제안에 따른 자문위원들과의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이 이뤄졌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2개 대학 12만 명의 대학생 등 청년이 많은 경산시의 특수성을 감안해 청년층과 중년 여성층을 타겟 그룹으로해 고용률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제안하고, 이를 위해 일자리창출협의체 구성, 대학취업지원단 네트워킹사업, 대학 창업보육센터 연계지원 등 인력수요에 따른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보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영준 교수가 제안한 ‘경산지역 대학생을 위한 쉐어하우스’는 대학도시 경산시의 특성과 잘 부합하는 제안으로 평가됐다.
경북혁신도시가 이전공공기관이 안착되면서 지역 발전 원동력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2013년 우정사업조달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총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서 명품혁신도시의 체계를 갖췄다. 여기에다 도는 이전공공기관 조기정착 지원과 산학연 클러스터 투자유치 활동 등 혁신도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산학연유치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건립해 타 혁신도시와는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건립에는 24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 2월 15일부터 문을 열어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의 이사비 지원, KTX 이용요금 지원 등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분양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용지는 총면적 30만7천449㎡중 46%를 이전공공기관, 이전공공기관 협력업체, 대학교, 연구소, 기업체, 지식산업센터 등에 공급했다. 잔여 필지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조기에 공급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최고의 의료·복지·문화·주거안정과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조기에 활착해 경북혁신도시가 전국최고의 모범 혁신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상의 정주여건을 마련하겠으며,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조기 공급으로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2016년 전통식품명인’에 2명이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림식품부가 지정한 전통식품명인에 영천시 현경태, 칠곡군 곽우선 씨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전통식품명인은 전국적으로 총 7명이다. 식초류인 ‘흑초’ 명인으로 지정받은 현경태(68) 씨는 조부 이래 3대째 전통발효식초인 흑초 제조비법을 전수 받아온 기능 보유자로 우리 전통식초의 맥을 이어 오고 그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켜 오고 있다. 주류품목 ‘설련주’ 명인으로 지정받은 곽우선(여·68) 씨는 광주 李씨 문중의 11대 손 이기진의 처(妻)로 9대째 가문에 전승돼 오고 있는 백련화주인 ‘설련주’에 대한 비법을 전수받아, 현재까지 가양주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기능 보유인이다. 한편, ‘전통식품명인’은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제조․가공․조리 분야 등에 우수한 식품기능인을 국가가 지정하고 있다. 1994년 이래 지정된 농림축산분야 명인은 올해 지정된 7명 포함, 총 76명으로 현재 69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정대상은 해당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해서 20년 이상 종사하거나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기능인이다. 선정은 시·도지사 추천, 현장조사, 중앙심의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되며, 전통식품명인에 선정되면 제조 제품에 명인 표지와 표시사항을 붙일 수 있다 도는 1995년 안동소주(박재서), 1999년 과하주(송강호), 2000년 안동소주(조옥화), 2012년 대맥장(성명례), 2013년 소두장(최명희), 인삼정과(김영희)와 이번에 지정받은 2명과 함께 총 8명의 전통식품명인을 보유하고 있다. 임현성 경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전통식품명인의 보유기능을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생산제품의 내수확대와 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강구하면서 지역 식품산업 발전의 인적 자산으로 적극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물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상하수도 시설의 선진화와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까지 북부권, 서남부권, 동해안권 등 3개 권역에 걸쳐 총 6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를 위해 물산업 규모화의 출발점으로 이른바 ‘구미 고순도 공업용수 국산화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전자제품 생산에 꼭 필요한 순도 높은 물 공급 인프라를 구축해 입주기업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기업 간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고, 프랑스 등 다국적 기업에 유출되는 용수공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또 구미와 포항에서는 하수 재처리를 이용한 공업용수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착공한 구미시는 국가산업단지의 만성적인 용수 부족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연간 43억 원의 공업용수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포항시는 2014년 8월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위한 전처리분리막과 역삼투압(RO) 공정 등 최첨단 수처리시설을 완공해 세계 최대 규모(일일 10만t)의 하수처리수를 포스코, 철강공단 등에 공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경주 하이코(HICO)에서 대구시와 함께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이하 KIWW) 행사를 개최한다. 경주시가 유치한 ‘아시아 국제물주간’ (Asia International Water Week, 이하 AIWW)과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KIWW는 올해에 비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이 국제사회의 물문제 해결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물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자리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별 물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확대에도 총력을 쏟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물산업 선도기업 지정을 확대해 맞춤형 수출을 지원하고,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국제 물산업전 참가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남월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내 물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물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5축으로 국토의 중심부를 통과하는 ‘보령~울진’간 고속화도로가 조기건설에 탄력을 받고 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보령~울진’간 고속화도로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연말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내년 상반기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 개통’ 등 대형 SOC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일궈낸 성과다. ‘보령~울진간 고속화도로’는 총 2조 8천571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총연장 342.2㎞의 노선 중 239.6km를 신설 또는 개량해 고속화 도로로 건설된다. 경북도 구간은 문경에서 예천까지 입체화가 되지 않은 28.1km에 대해 총사업비 4천910억 원을 투자하고, 일부만 입체화 된 영주~봉화 구간(35.2km)은 입체화에 705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2차로 확장이 추진되고 있는 봉화~울진간 52.8km는 5,627억 원을 투입해 고속화도로가 완성될 예정으로 경북구간의 총사업비는 1조 1천242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고속화도로가 건설되면 환동해와 환황해 경제권을 잇는 경제 대동맥 SOC망 구축, 한반도 허리 경제권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동서지역간 문화교류 활성화, 산업 경쟁력 강화로 국토 균형발전은 물론 동서 통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오는 23일 개통되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와 내년 6월 개통되는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와 함께 경북의 동서남북을 그물망 같이 하나로 이어주는 전(田)자형 교통망구축이 완성단계에 이르게 됐다.
경북도가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통과 이후 지역안정을 도모하고 민생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체계에 들어갔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지역안정대책팀과 지역경제대책팀 등 10명 규모의 전담팀과 실국별 현안업무 추진 등 3개 팀을 운영한다. 또 23개 시·군에서 구성되는 시·군상황실과 협업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에 나선다. ‘지역안정대책 상황실’은 공직기강 확립을 기본으로 지역의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생을 빈틈없이 챙겨 도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안정 특별대책과 동절기 민생안정 대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공무원 비상근무태세 구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당면 현안업무의 흔들림 없는 추진, 서민생활 안정대책 강구, 주민안전과 치안질서 유지 등 5개 분야의 지역안정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또 시·군, 경찰, 소방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각종 사건‧사고, 화재 등 재난에 신속 대응해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경북도 공무원들은 지난 9일 지역안정 특별대책 관련 긴급 부단체장 영상회의에 이어, 10일 지역안정대책 상황실 관계관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속도감 있는 지역안정대책 추진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탄핵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통령 탄핵소추로 인해 도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경북에서 중심을 잡고 민생과 서민경제를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오늘부터 비상도정체제라는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시에서 발주한 각종 공사현장이 감독 부실로 인한 마구잡이식 공사와 현장 관리 부재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에서 지동간 도로 확·포장의 경우 영하의 날씨 속에 비산먼지 방지를 위해 많은 양의 물을 뿌려 빙판길로 운전자들의 고통을 겪고 있다. 또한 자재 야적 뒤에는 각종 폐기물을 방치해 도를 넘는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경북도는 지난 9일 도청 접견실에서 ‘2016년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선정된 5명에 대해 최고장인 인증패 수여와 기술장려금 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최고장인 선정은 8월 공고해 7개 분야 16개 직종 19명이 신청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타 시·도 출신 대한민국 명장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한 결과 5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고장인 권영국(52, ㈜포스코 부관리직) 씨는 1982년 ㈜포스코 열연부 입사해 34년간 근무하고 있으며, 연연속압연 설비 도입시 코일박스 권취기술 등 연연속압연 설비 개선에 크게 기여해 포스코 열연 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탁영준(49, ㈜포스코 부총괄) 씨는 1987년 ㈜포스코 연속주조공장에 입사해 29년간 근무를 하고 있으며 축적된 노하우로 ‘연속주조공정 수모델 실험장치’를 개발해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손병락(59, ㈜포스코 관리직) 씨는 1977년 ㈜포스코 입사해 40년째 전기 기술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전기 회전기기의 코일 권선정치 등 많은 기술 개발을 통해 포스코 명장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봉이(여·63, 진선미한복 대표) 씨는 결혼 후 취미로 배우던 한복에 매력을 느껴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21년째 한복연구를 하고 있으며, 궁중복식연구소에서의 전통복식교육과 무형문화재 침선장으로부터 전수받은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특허 2건과 디자인 등록 4건을 보유하고 있다. 조행득(49, 현대자동차(주) 포항서비스센터 정비수석기사) 씨는 선박엔진을 전공한 부친의 영향으로 1992년 현대자동차(주)에 입사해 24년째 차량정비업무를 수행하면서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는 우수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1년 기능인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우수기술인을 선정해 ‘경상북도 최고장인’의 칭호를 부여하고 있다. 이들 최고 장인에게는 매월 30만 원씩 5년간 총 1천800만 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기술인 우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숙련기술인 덕분에 우리나라가 반세기 만에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로 성장했으며, 한국의 미래는 기술자에게 달려있다”면서 “숙련기술인 우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능인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안동대학교 전자공학과 P.M.O.D.팀(정해원, 남윤석, 이남규, 옥윤석)이 최근 충남대 대덕홀에서 개최된 제15회 지능형창작로봇경연대회(CIRO)에서 창작로봇 시연 부문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대 전자공학과 P.M.O.D.팀은 창작로봇 시연 부문에서 ‘농가의 고령화 현실을 반영한 노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농작물 자동 수확 시스템 및 자동 수확 로봇’ 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자청비(自請妃)’라는 작품으로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창작로봇 시연 부문, 창작로봇 동영상 발표 부문, 캡스톤 디자인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전자공학과 관계자는 “지난 한이음 공모전 2013 대상, 2014 대상, 2015 은상에 이은 이번 수상 소식은 안동대 전자공학과 학생들의 기술적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다”고 말했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12일 오후 3시 30분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6 평가보고회에 참석.
국립안동대학교 출신 한희정(44, LH코치)코치가 지난 6일 양궁 여자부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됐다. 한편,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국가대표 지도자 공모를 통해 여자부 코치에 한희정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리우올림픽 2관왕 구본찬 선수의 은사이기도 한 한희정 코치는 안동대 90학번 출신으로 ′89~′94년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안동대 양궁부 코치로 활동하며 안동대 양궁부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상에 소재한 와촌(포항) 휴게소는 지난 9일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겨울철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고객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의 중요성과 행동요령 및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휴게소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광중 와촌(포항) 휴게소장은 “소방훈련 시 소화기를 직접 사용하여 불 끄는 연습을 함으로써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러한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쉬어 갈수 있는 휴게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지난 9일 중앙공영주차장에서 '나의 기부 가장착한선물'이란 슬로건 아래 '희망 2017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열매 고령군나눔봉사단(단장 여민수, 명예단장 차영귀)이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김누리)는 성요셉재활원에 버스 1대를 전달, 고령중앙로 상가번영회장 이유복 외 회원 일동과 ㈜해승임업 권춘궁 대표가 사랑의 연탄을 각각 1천 장씩 기부, 고령군 공무원 직장협의회(회장 신상진)에서 100만 원을 기부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천사들이 있어 이웃과 함께 행복한 사회, 사랑이 넘치는 고령군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희망2017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은 2017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에 고령군 모금목표액 달성에 참여를 기다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