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형강 제품 단체표준 인증을 받았다. 동국제강은 12일 국내철강업계 최초로 형강제품 부분에서 철강협회에서 발급하는 단체표준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거푸집 제작에 쓰는 형강 청강재 프로파일과 부등변 앵글로 이 제품들은 그동안 KS제품 규격이 없었지만 동국제강에서 명확한 기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철강협회는 지난 4일부터 단체표준 인증 사업을 시작했으며 동국제강이 그 첫 번째 인증을 받게 됐으며 철강협회의 송재빈 부회장과 동국제강 관계자들이 참석해 12일 인증서를 전달받게 됐다. 동국제강 이태신 전무는 "국내 철강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민간단체표준을 최초로 인증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A3건축사사무소(안진홍 건축사)의 효자동 583-7번지 제1종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주택이 ‘제9회 포항시 건축문화상’ 최우수상을 수상에 선정됐다. 포항시는 지난 9일 ‘포항시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갖고, △최우수상 A3건축사사무소(안진홍 건축사)의 효자동 583-7번지 제1종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주택, △우수상 우원건축사사무소(방재원 건축사)의 인덕동 33-1번지 제2종근린생활시설, △가작 D3건축사사무소(정창열 건축사)의 장성동 1417-4번지 제1종근린생활시설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최우수상에 선정된 효자동 근린생활시설이 자연의 ‘나무’를 주된 마감으로 사용함으로써 도심 한가운데에 따뜻한 기운을 선사하는 도시를 두르는 특별한 공간으로 계획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작의 설계자에게는 상패를, 건축주에게는 포항시 건축문화상 수상 동판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포항시 건축문화상’은 매년 지역의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역건축문화의 창달과 우수한 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 건축문화상은 지역에 건립되는 아름다운 건축디자인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으며, 최근 건립되는 건축물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건축사 뿐 아니라 건축주의 참여와 공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 도시공간의 미적(美的)접목을 통해 창조도시 포항의 조기 건설에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초등학생 4명 중 1명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 연령대가 낮을수록 학교폭력이 더 만연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동향 2016’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학교폭력 경험률은 초등학생(4~6학년) 24.3%, 중학생 18%, 고등학생 16.8%로 집계됐다.
포항제철소 안전방재부가 제철소 내 재해 발생시에 대비해 전문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개인역량 배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안전방재부는 12일 체력단련실 및 산소공장 플랜트 타워에서,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을 위한 현장 출동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및 회사자산 보호를 위해 방재요원들의 기본 요건인 기초체력에 대한 측정을 실시했다. 안전방재부 방재과는 화재진압 또는 구조구급 업무 수행을 위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하다는 판단하고, 전문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담당 직원들의 기초체력 향상 지원을 위해 힘써왔다.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요원 30여 명은 퇴근 후 개인시간 등을 이용해 체계적이고 규칙적으로 체력 훈련에 임해왔으며, 10일 체력측정에서는 악력, 배근력, 몸 앞으로 굽히기(체전굴), 윗몸 일으키기, 고소지역 오르기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안전방재부 이시종 소방파트장(53)은 “화재시 구조구급 업무는 무거운 진압장비를 착용하고 신속 정확하게 활동해야 하는 특성상 강인한 체력은 기본”이라며, “이 같은 기초체력 향상 프로그램 외에 화재예방 및 사고시 조기진압을 위한 전문지식 향상 활동에도 적극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방재부는 방재업무 수행과정에서 방재과 직원들이 직간접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위험이 높기 때문에,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심리치유실을 운영하며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12월 중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운전방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는 가로수를 대상으로 전정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봉화읍 내성천 및 봉화우체국 앞 주요도로변에 조성된 가로수인 왕벚나무, 칠엽수, 은행나무 등 240여 주를 여름철 웃자람 가지 자르기, 수관 다듬기, 적심 등의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는 것. 이 밖에 연중 체계적으로 병충해 방제, 비배관리 등 가로수 환경정비를 추진은 물론, 시가지 특성에 맞는 가로수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정선 과장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시녹화운동 추진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주민들이 자율적 관리되는 가로수 및 마을숲에 나무사랑 표찰 달아주기 행사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월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빗자루로 500대를 때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B군은 병원치료를 받았고 경찰은 즉각 조사에 나서 추가로 4명의 학생들이 비슷한 체벌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런데 취재결과 같은 교사에게 수 백대를 맞은 학생들이 이외에도 다수가 확인됐으며 시험지를 유료로 판매하고 성추행을 한 사실도 추가로 학생들에게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수백대 이상 맞은 학생들이 한 둘이 아니었고 심지어 700대 이상 체벌을 당한 학생들도 있다는 것이다. 교사의 체벌은 남녀를 구분 짓지 않았으며 체법 방법은 그날 수업진도가 나가는 책의 페이지를 제곱하거나 세 제곱해 빗자루로 적게는 수 십대에서 많게는 수 백대의 체벌을 해왔다. 또한, 한 번에 체벌의 양이 너무 많아 수업시간마다 나눠 때렸고 수업시작 후 20분정도는 체벌로 시작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학생들은 이런 문제를 다른 교사들에게 제기하면서 C교사와 타 교사들 간의 갈등도 불거졌지만 학교 차원의 제재나 경고는 없었었다. 오히려 이런 문제가 불거진 이후 학생들을 상대로 한 본격적인 체벌이 이뤄졌다. 이 뿐 아니라 2015년 7월 기말고사 때는 일부 여학생들에게 3장 한 묶음으로 된 출제 예상 시험지를 판매한 사실도 확인됐다. C교사는 여학생들에게 예상시험지를 사라고 종용했고 일부 학생들은 1천 원을 주고 시험지를 구매해 기말고사를 준비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남학생들이 이 사실을 인지하고 C교사에게 시험지를 팔 것을 요구했지만 없다고 하자 시험지를 가진 여자 친구에게 부탁해 시험지를 복사 한 후 모든 남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들은 이후 이 사실이 문제가 되자 시험지를 판매한 대금을 학생들에게 모두 돌려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전체 20문제 중 5-6문제가 이 시험지에서 유사하게 출제됐다. 한 학생은 “그때 받아본 3장의 시험지가 아주 많이 도움이 됐다. 그때 성적이 40점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C교사의 체벌과 예상시험지 판매 이외도 성추행의혹도 드러났다. 여학생들에게 확인 결과 립밤이나 립스틱을 바르고 올 경우 “내 입으로 지워줄까, 니가 지울래”라는 저속한 말을 서슴지 않았고 남학생 반에 가서는 뜬금없이 “너희 아버지들도 XX를 한다”는 등 시시때때로 성추행적 발언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수업 태도도 불성실해 학교 수업 진도를 빠르게 진행한 뒤 중간, 기말 시험 한 달 전부터 자습을 하게 하거나 4달 가량 수업에 들어오지 않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학교는 체벌로 인한 C교사의 문제가 불거진 후에야 경고조치를 내렸고 해당교사는 면직이나 파면은 커녕 병가를 내고 집에서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문제는 이런 문제 교사가 아직도 교육현장에 남아있다는 사실이다. 학교로부터 경고조치를 받고 병가를 낸 상태로 근신하고 있기는 하지만 당연히 면직이나 파면을 통해 빨리 학생들과 영원히 격리를 해야 하는데도 말이다. 학교의 처신도 문제로 지적된다. 수 년동안 구타수준의 체벌이 이어졌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일부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학교 측에서 일찍부터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일부교사의 경우 정확한 답변을 꺼리지만 “대부분의 교사들이 문제 교사가 언젠가는 큰 일 을 낼 거라고 예상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경찰도 보강수사가 필요해 보인다. 체벌과 함께 시험지판매, 성추행 등 각종의혹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교육청의 감사도 즉각 이뤄져야 할 것이다. 학생들의 증언 등을 통해 그동안 교사의 비위행위를 낱낱이 밝히고 응당한 처벌과 함께 다른 학교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했다. 좋은 스승에게 배운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100년을 책임지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빠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울진군 민원실은 지난 9일부터 12월 말까지 평해 등불교실 학습자의 시화작품 6점을 방문한 민원인들을 위해 전시하고 있다. 군은 고객만족 감동서비스의 일환인 이번 시화 전시로 다시 한번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된 등불교실 학습자들 삶의 모습에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민원실을 단순 사무처리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 제공 등 지역민들의 정서함양 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주홍태 민원실장은 “이번 시화 전시를 통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군민들의 일상에 마음의 휴식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편안하고 안락한 민원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립합창단(단장 박의식) 상임지휘자에 이충한(56) 전 고양시립합창단 지휘자가 선정돼 오는 2017년 1월 1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다. 포항시립합창단은 전임 공기태 지휘자가 지난해 5월 청주시립합창단으로 전출한 후 객원지휘자 아래에서 공연을 해왔다. 이번 이충한 지휘자의 선정으로 시립합창단원들에게는 보다 안정되고 단합된 환경에서 공연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 한층 더 좋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상임지휘자를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25일까지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실시했다. 총 14명의 지휘자가 지원,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쳤으며, 시립예술단운영위원회에 지휘자 자격 심의까지 통과한 이충한 지휘자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이충한 지휘자는 달라스 매스터 코랄, Vocal Ensemble Angella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 단국대학교와 뉴욕 메네스음대 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North Texas 음대에서 합창지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재직시 훌륭한 인품과 탁월한 지휘능력으로 전 단원의 화합은 물론 고양시립합창단을 전국 최고의 합창단으로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한 지휘자는 “시민을 위한 공연에 중점을 두고 포항시와 시립합창단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히며 “지휘자의 역량에 따라 단체의 소리가 변화되고 기량이 향상된다. 타협하지 않고 인내를 가지고 창의적인 보컬 지도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하모니를 이끌어내어 한국을 대표하고 시민의 사랑을 받는 포항시립합창단을 만들어보겠다”며 상임지휘자로서의 포부와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포항시가 시민들과 포항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시는 1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으랏차차 포항경제! 시민공감 100℃ 경제이야기'라는 주제로 300여명의 시민과 함께 포항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는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 남병탁 경일대 교수가 포항의 현재와 미래비전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이강덕 시장, 문명호 시의회의장. 나주영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여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1부에서 남병탁 교수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경제 침체에 따른 포항경제도 영향을 받고 있으나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을 수상하고 고용지표 등을 살펴보면 우려에 비해 양호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박성진 교수는 포항경제가 나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 교수는 현재 포항이 가지고 있는 시설과 연구 인프라를 이용해 △4세대방사광가속기와 신약개발 △제로에너지타운(실증단지) △에듀케이션 테마파크 등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청년들을 포항으로 끌어오기 위해 창업 생태계 및 수도권 비즈니스 허브 구축, 대학과 시민의 소통을 통한 화합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크 게스트로 참여한 이강덕 시장은 시의 서민경제정책과 포항시의 미래비전이 될 그린웨이에 대해 소개했다. 또 국비 1조 7천여억 원을 확보해 지역발전의 속도를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예산 조기집행, 지역업체 수주 등으로 지역 내 민생경제 안정에 힘쓰고 있음을 강조했다. 문명호 의장은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예산심사권의 통한 예산의 적재적소 사용을 감시하고 있다고 했으며, 나주영 이사장은 향후 철강경기의 기대 지표와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시민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2부 ‘재미있는 생활경제 이야기’에서는 합리적인 소비활동 방법과 소비생활에 대한 여러 가지 에피소드 발표와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한편, 포항의 경제를 다루는 경제 콘서트임에도 포항상공회의소 대표자를 초청하지 않았으며, 교수 2명의 발표 이외에는 주로 이강덕 시장을 중심으로 시정 홍보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져 아쉬움 점으로 지적됐다.
영진전문대학이 ‘제4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수도권 4년제 대학생들과 당당히 겨뤄 최고상인 대상을 비롯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전시산업진흥원,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내 전시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시디자인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정지수, 김수진(페이퍼프레임팀,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2년)학생은 ‘Paper Frame’ 전시부스시스템을 출품해 ‘전시부스시스템 개발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 대한민국전시컨벤션이벤트산업전’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다. 같은 계열 심지후, 정이진(프리즘팀, 2년)학생도 부스디자인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시부스 디자인’, ‘전시부스시스템 개발디자인’ 두 부문에 2,4년제 대학생들이 100여 점의 작품을 출품, 예선을 거쳐 본선에 8개팀이 올라,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입상작이 선정됐다. 특히 영진은 본선에서 한양대, 숙명여대, 국민대 등 유명 4~5년제 대학의 관련 학과 학생들과 경합해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영진은 본선에 오른 대학 중 유일하게 2개 부문에 동시에 입상하며, 전시디자인분야 전국 최고 실력을 입증했다. 영진전문대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은 전시그래픽 분야가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감안해 NCS를 기반으로 한 현장맞춤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계열은 (사)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및 회원사와 교육내용, 현장실습, 인턴과 취업 등 광범위한 산학교류를 모색해 지난 2015학년도에 ‘전시그래픽’반을 신설했고, 23명으로 1기를 출범시켰다. 이어 올해 ㈜나라디자인, (주)인테크디자인, (주)그룹레이어스 등 전시디자인과 건축그래픽 분야를 대표하는 8개 전문 기업체들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면서 전시디자인 분야 인력양성에 탄력을 받았다. 이러한 노력들이 이번 공모전에 빛을 발휘했고,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전시그래픽반’ 21명 중 18명이 서울 지역 전시·그래픽 전문업체에 취업이 확정됐다. 박종백 계열부장은 “국내 14개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전시디자인 산업이 활발한 가운데, ‘전시디자인’을 전공하는 인력은 극소수다. 이에 우리 계열은 ‘탈지역형 취업전략’과 반별 특성화를 꾀하는 ‘스마트 교육시스템’으로 ‘전시그래픽반’을 의욕적으로 개설했다”면서 “이 공모전에 첫 도전해서 4년제 대학생과 당당히 겨뤄, 전국 최고 실력을 학생들이 보여줘 기뻤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정지수(21, 인사이트인터렉티브 취업) 씨는 “이번 공모전 주제가 ‘경ㆍ박ㆍ단ㆍ소’ 이었는데, 이를 풀어내는 과정에 많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전시시스템 공장견학을 통해 전문 지식을 더 쌓았고, 이를 토대로 현장감을 살린 작품을 제작했는데,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어 기분 좋다. 덕분에 조기 취업까지 하게 돼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친박계인 새누리당 이장우 최고위원이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을 출당시키는 조치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비상시국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을 향해 “박근혜 정권의 피해자인척 코스프레하는 배반과 배신의 아..
새누리당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는 12일 이정현 대표와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의원 8명에 대해 즉각 당에서 떠날 것을 촉구했다.비상시국회의는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이장우 최고위원,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김진태 의원 등 친박계 핵심 8명을 지목해 즉각적인..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지난 9일(금) 오후 3시 30분 포항상의 2층 의원회의실에서 상공의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차 상임의원회 겸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였다. 주요 회의내용으로는 전차회의 결의내용 보고와 의원변동사항 보고가 있었으며, 의안으로는 임원보선(안), 규정개정(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의 의결하였다. 윤광수 회장은“2016년도 올 한해는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지역 구성원 모두가 제 역할을 다한다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며 상의 또한 지역 경제발전과 회원사들이 현 위기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지원과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의를 마친 후 “상공의원 부부동반 송년회”를 개최하여, 한 해를 회고하면서 상공의원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정유년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김남진 박사(한국건강증진연구소장)를 초청하여 “잘사는 부부들의 비우고 채우는 건강관리 접근”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법무법인 어울림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과 합동으로 도시철도 1·2·3호선 6개역에서 12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무료법률 Clinic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도시철도 이용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법무법인, 대학 등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업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으며, 법학교수 4명, 변호사 2명, 법학전문대학원생 14명 등 총 20명이 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ㆍ동대구역, 2호선 두류ㆍ영남대역, 3호선 남산ㆍ명덕역에서 시민에 대한 무료법률상담을 시행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014년 11월 법무법인 어울림과 협약을 맺고 매월 1회 반월당 환승역에서 무료법률상담을 시행, 2016년 11월을 기준으로 현장방문 상담 527건, 전화 등 간접상담이 109건에 이르는 등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에도 매월 두 번째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반월당 환승역에서 무료법률상담을 시행할 계획이다. 홍승활 사장은 “이번 무료법률상담 행사가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법무법인, 대학 등과의 추가 협약 등을 통해 도시철도 무료법률상담 서비스의 확대시행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오는 23일 개통을 앞둔 가운데 일부 건설업체들이 하도급업체의 잔금을 지불하지 않는 등 ‘갑’질을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상주-영덕간고속도로(107.6㎞) 개통식을 갖고 오후 6시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도로 개통으로 기존 상주에서 ..
대성에너지(주)는 12일 오전 대구시청을 방문해 서문시장 4지구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피해상인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3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되는 대구간송미술관 건립ㆍ운영 계약 체결, 4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개최되는 서문시장 화재피해상인 성금전달(홍준표 경남도지사)에 참석.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2ㆍ28기념중앙공원의 산타우체통에 모인 2만 2천여 개의 엽서를 지난 2일과 12일 각각 국내ㆍ외로 발송하고, 첫 발송을 기념하기 위해 감동사연 3개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다. ‘산타우체통’은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기다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인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설공단이 지난 연말, 2ㆍ28기념중앙공원에 설치한 느린 우체통이다. 지난 1년 동안 모인 엽서는 총 2만2천여 장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 항상 응원하고, 이 엽서를 받아볼 때쯤 조금 더 성장한 너를 기대할게”, “우리 딸, 항상 건강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함께 수업 받으며 조금씩 노력하고 변화한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 등 가족, 친구, 선생님, 미래의 자기 자신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훈훈한 소식을 담고 있다. 특히, 공단은 산타엽서 첫 발송을 앞두고 이 중 감동사연을 3건 선정해 지난 7일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호경 이사장은 ”산타엽서 첫 발송을 기념해 대구시민들이 가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의 추억과 감동을 함께하는 따뜻한 대구시설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민원ㆍ제안ㆍ콜 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가 ‘2016년 소비자선정 스타브랜드 대상’ 통합민원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심사는 브랜드 사전조사와 지역별 만 16세 이상 각 계층의 남녀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12일까지 진행한 소비자 1차 심사 및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됐다. 대구시가 2015년 12월 2일 전국 최초로 민원ㆍ제안ㆍ콜 통합시스템을 통합해 구축한 ‘두드리소’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민원처리시스템에 비해 편리성, 신속성, 처리정보 제공, 사후관리 등의 차별화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민원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두드리소는 오픈 1년 만에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1만2천963건의 민원을 접수ㆍ처리했으며(2016.1.1.~11.30.),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9천317건에 비해 3천646건(39.1%)이 증가된 것이다. 이는 접수창구를 일원화해 이용이 편리하도록 하고, 민원처리과정을 세분화하여 안내할 뿐 아니라, 처리결과에 불만이 있는 경우 재답변처리하는 등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또한,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불만족 민원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원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두드리소는 2015년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지자체 정부3.0 선도과제에 ‘대상’으로 선정되어 최고 상금 1억 원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민원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은상)을 수상했다. 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브랜드 대상은 전문가 심사 외에 소비자 설문을 통해 수상한 만큼 더욱 뜻 깊은 수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두드리소를 통해 시민불편사항 해소와 시민행복을 위한 민원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우리나라 3대 사립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간송미술관은 대구 시립미술관 인접지역에 수장고, 전시 및 교육 공간, 뮤지엄 전문점 등을 두루 갖춘 국내 유일의 상설 전시공간인 ‘대구간송미술관’을 건립키로 했다. 앞으로 대구시는 대구간송미술관을 시립(市立)으로 건립과 운영에 따른 경비를 지원하고, 간송문화재단은 간송미술품을 상설 전시하며 해외미술관 교류전, 특별기획전과 전통미술과 인문학, 어린이 미술관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간송미술관은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의 문화 정체성을 지킨 간송(澗松) 전형필(全螢弼, 1906~1962) 선생이 사재를 털어 평생 모은 문화재, 국보 제70호인 훈민정음,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미인도(신윤복) 등 역사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국보와 보물 등 1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의 입지는 광역적 교통의 편리성과 문화적 시설의 밀집성, 공간의 공유(共有) 가능성, 사업추진의 용이성, 간송문화재단의 의견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구시립미술관과 인접한 곳으로 결정했다. 그동안 간송문화재단과 대구시는 지난 2015년 7월에 유치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구간송미술관 건립 기초조사 연구, 후보지(두류공원 등 6개소)에 대한 공동 답사 및 도시계획 전문가 회의(8회) 등을 거쳐 입지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