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12월 중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운전방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는 가로수를 대상으로 전정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봉화읍 내성천 및 봉화우체국 앞 주요도로변에 조성된 가로수인 왕벚나무, 칠엽수, 은행나무 등 240여 주를 여름철 웃자람 가지 자르기, 수관 다듬기, 적심 등의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는 것. 이 밖에 연중 체계적으로 병충해 방제, 비배관리 등 가로수 환경정비를 추진은 물론, 시가지 특성에 맞는 가로수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정선 과장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시녹화운동 추진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주민들이 자율적 관리되는 가로수 및 마을숲에 나무사랑 표찰 달아주기 행사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