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읍(읍장 유화목)은 지난 5일부터 5일간 2016년도 주민자치센터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280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대한 평가 및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내용은 총 15개의 문항으로 구성돼 센터운영에 대한 의견, 지도강사에 대한 만족도 및 평가, 2017년 신규 프로그램 수요 조사, 프로그램별 주요수강 대상 파악 등 다양한 부분의 문항으로 조사했다. 설문조사자 연령분포도는 60대~70대 이상이 85%이며, 전체적인 강의(강사, 진행과정, 시간 등) 만족도는 98.5%로 매우 높이 평가됐다. 특히 본인의 건강에 도움이 됐으며,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내용의 만족도가 95.2% 차지했고, 앞으로 개설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아쿠아로빅을 다수가 희망했다.
의성군은 오는 31일까지 의성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도 겨울방학 도서관캠프 수강생 모집을 실시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생의 학습흥미 유발, 창의성개발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등학생 초콜릿 만들기, 중학생 캔버스 아크릴화 만들기, 고등학생 한지접시 만들기 등 3과정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청 접수는 의성군립도서관 방문 및 홈페이지(http://lib.usc.go.kr)에서 선착순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를 제외하고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054-830-6957)으로 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의성 탑리리오층석탑이 5년의 보수 기간을 거쳐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962년 국보 제77호로 지정된 의성 탑리리오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탑으로 경주의 분황사 석탑인 모전석탑과 목조탑의 양식을 일부에 반영, 우리나라 석탑 양식 변화를 살피는데 귀중한 자료로 손꼽히는 탑이다. 그러나 오랜 자연풍화현상으로 탑 표면의 박피현상과 균열 등 더 이상 손을 대지 않을 시 원형보존이 어려울 정도로 훼손 상태가 심각했다. 이에 의성군은 4층 이상 해체 보수 및 보존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12월까지 국도비와 군비를 포함 총 12억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그동안 10여 차례의 문화재위원의 기술자문과 지도, 문화재청과의 협의로 진행됐다. 탑리리오층석탑은 일제강점기엔 수리 과정에서 탑신에 이름을 새겨지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으며, 광복 이후 보수 시에는 기단부 일부를 탑신의 재질이 아닌 화강암을 사용한 바 있다. 이번 상층부 해체 보수시 탑과 재질이 같은 응회암으로 기단 일부를 교체하는 등 16일 드디어 탑의 보수 및 보존공사가 마무리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탑리리오층석탑은 의성군을 대표하는 국보로 문화재의 보존가치는 곧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있다"며 "탑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진입로를 확장하고 주차장과 화장실도 설치했으니 많은 분들이 의성을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리는 2017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지난 15일 군위전통시장에서 겨울철 화재 안전 및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업체, 군청 관계자, 시장상인회와 합동으로 군위전통시장 화재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화재안전 특별점검은 전기시설·가스시설 및 소방시설 관리상태 작동여부, 소화기 작동 등 안전교육, 시장 내 소방차량 통로 물건 적치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점검 결과, 시장 내 소방차량 통로에 물건 적치된 경우 이동토록 지도했으며, 전기시설 및 가스시설의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홍보했다.
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임민규)는 지난 14일 영주시 가흥2동 소재 3개 학교 학생들의 소질 계발 및 능력 향상을 위한 ‘예체능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에서 진행된 이 날 체결식에는 SK머티리얼즈 임민규 사장과 민인기 영주부시장, 장성태 영주시의회 의원 등 가흥2동 단체장 및 서부초등학교, 영주여중, 제일고 교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K머티리얼즈는 이날 체결한 ‘예체능 지원 협약’을 통해 제일고(싸이클, 예술동아리), 영주여중(오케스트라, 사격), 서부초등학교(사물놀이, 밴드, 색소폰 동아리)에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SK머티리얼즈 임민규 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도시 학생들에 비해 기회가 적을 수 밖에 없는 영주시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체능 활동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차 영주 지역 및 국가의 토대될 될 청소년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제일고등학교 임원수교장선생님은 “이번 협약은 특히나 예체능 부문에서 배움의 기회에 목말라 있는 영주 지역 학생들에게 단비와 같은 기회가 될 것이며, SK머티리얼즈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경북도에서는 지역안정을 도모하고 민생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안정대책 상황실을 구성하고 긴급운영에 들어갔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상황실장으로 지역안정 대책팀과 지역경제 대책팀 등 10명 규모로 전담팀과 실국별 현안 업무추진팀 등 3개의 팀 외에 23개 시ㆍ군에서 구성되는 시ㆍ군 상황실과 협업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가동하기로 했다. 지역 안정대책 상황실은 공직기강 확립을 기본으로 지역의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생을 빈틈 없이 챙겨 도민생할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안정 특별대책과 동절기 민생안정 대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공무원 비상근무태세 구축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의 당면 현안업무의 흔들림 없는 추진과 서민 생활안정 대책강구와 주민안정과 치안질서 유지 등 5개 분야의 지역안정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시, 군, 경찰, 소방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각종 사건, 사고, 화재 등 재난에 신속대응 해 주민생활안정을 도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부지사는 전 공무원들에게 비상도정체제라는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하며 도민생활안정과 흔들림 없는 도정수행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세관은 포항지역 11월 수출과 수입이 통관기준 전년 동월대비 수출은 8.8%,수입도 41.9%로 동반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철강금속제품 및 기계류 등 대부분 품목이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으며, 수입은 유연탄과 철광석의 가격 급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출·수입의 증가는 전년도 11월 수출·수입액이 연중 최저치로 불황기의 통관 상황을 기준시점으로 비교해 지표가 실제보다 증가한 것처럼 보여지는 기저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전체 수출액의 79.8%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제품은 전년 동월대비 6.5% 증가했고, 기계류는 같은 기간 5.9% 증가했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15일 포항중앙상가 실개천일원에서 펼쳐진 '희망2017 나눔 성금모금 거리캠페인' 행사에 참가한 시민단체 회원들과 어린이들이 '희망 풍선'을 날리며 많은 성금이 기부되길 기원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호미곶지역 어민들이 추천항로 지정고시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상대로 보상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포항호미곶선주협회(회장 이길봉)는 15일 포항해수청 앞에서 추천항로 지정고시에 따른 어업피해보상요구집회를 가졌다. 어민들은 "추천항로 지정고시로 인해 어로행위에 제약이 생겨 영세선박들의 생계유지가 힘이 든 실정이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추천항로 지정고시란, 지난 2009년 4월 29일 포항해수청이 호미곶 일부 해역에 선박 질서 유지 및 안전을 위해 교차항해할 수 있도록 양쪽으로 길을 나눈 것. 1천t 이상의 대형선박을 기준으로 교통분리대가 생긴 셈이다. 그러나 어민들의 주장과 달리 추천항로는 어업행위 제한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어업행위에 일부 제한적인 교통안전특정해역 내에 추천항로가 생기면서 부터다. 교통안전특정해역이란 지난 1987년 해상교통안전법에 따라 여객선, 위험물운반선, 원료운반선 등 해상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포항을 비롯 울산, 부산, 여수, 인천 등이 해당된다. 이곳에서는 어업행위, 공사 등이 제한된다. 교통안전특정해역 내 추천항로가 생기면서 호미곶 어민들이 이에 대한 보상안을 마란해달라고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울진군 평해읍사무소(읍장 김명식)는 지난 14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지난 1월부터 시작한 2016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노(老)-노(老)케어 사업 등 5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경제활동 참여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해 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의 사업에 참여한 활동영상을 감상했으며 어르신들의 소양교육을 위해 평해읍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인 김준우 비뇨기과 전문의의 만성 노인성 질환 관련 교육도 실시했다. 김명식 평해읍장은 “그동안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마치게 되었음에 대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조업현장에서의 설비 이상과 같은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선부 원료소결정비과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비 역량 테스트를 실시했다. 원료소결정비과는 테스트에 앞서 직원들이 휴무시간 등을 활용해 용접작업 연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현장에 용접작업 부스를 설치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기계정비파트 직원들은 용접 자격증 보유자가 솔선하여 후배들에게 용접 및 용단 기술을 전수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그 결과 용접 및 용단 테스트에 참가한 6개 파트 30여 명의 참가자들은 모두 우수한 평가결과를 받았다. 또, 전기정비파트는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기계수리과 교육 실습장에서 4차수에 걸쳐 센터링(centering) 기능교육을 실시했으며, 직원들은 반복적인 실습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센터링’ 작업은 구동축과 종동축의 양 축 중심의 틀어진 정도를 측정하고 수정하는 정밀한 작업으로, 숙련도 향상을 위해서는 반복적인 실습이 필수적인 작업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포항지역의 한 대형마트 계란판매 진열대가 텅 비여있다.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계란 조기 품절 현상이 나타나는 등 고객1인당 1판으로 제한하는 점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산업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단체들로 구성된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4차 운영위원회(대표기관 한국철강협회)가 15일 서울 송파구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위원 변경 안건 통과와 더불어 2016년도 사업 실적 및 연내 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산업계 인력 양성방안 등을 검토하고 차년도 사업 방향을 설정하였다. 또한 특화된 자체 기획사업의 수를 확대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의 조기정착을 위한 정부 건의를 강화하며, 국가기술자격을 NCS 기반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하였다. 이와 더불어 경기불황으로 인한 재료산업의 퇴직자에 대한 대책 및 기술단절을 사전에 대비하고자 추진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차년도에는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금년에 3개의 산업별 분과위원회(△철강분과 △비철금속분과 △세라믹분과)의 신규 발족을 통해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인력 매칭과 직무능력 중심사회 확산에 기여하고, 중장년 퇴직(예정)근로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였다.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은 “올해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대표성을 확대하고 재료분야 HRD민간기구 역할을 위한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향후에도 철강·비철·세라믹 업계의 인력 양성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군민의 자아실현과 능력개발을 위해 ‘2017년도 제1기 울진군종합복지회관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8일까지 울진군종합복지회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가능하며, 교육기간은 2017년 1월 16일부터 4월 21일까지로 4개월 과정이다. 모집과목은 한식조리사 자격증 반을 비롯해 컴퓨터교육, 영어·중국어반 등 교양교육, 취미교육, 건강교육, 유아․아동교육과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교육 등 총 57개의 강좌로 운영된다. 특히, 서예교실, 예쁜손글씨&캘리, 우쿨렐레 교실, 민화그리기 등 다양한 취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교육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시간에 많은 군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합복지회관 교육은 월 1만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울진군민이면 누구나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1인 2과목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 발굴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쌓아둔 흙더미에 깔려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께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내성천에서 문화재 발굴 작업 중 쌓아둔 제방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3명 모두 구조했으나 강 모(61) 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남 모(72) 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치료 중 숨졌다. 김 모(74) 씨는 병원으로 이송 돼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수(58. 사진) 전 TBC 사장이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의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 동대구역세권에 건립된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는 대구의 랜드마크로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경남 합천 출신인 이노수 대표이사 회장은 대구대학교, 경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3년 KBS PD로 출발, 95년 TBC 부장, 국장, 본부장을 거쳐 2006년 만 46세에 샐러리맨의 꿈의 자리인 대구방송 사장에 올랐다. 당시 국내 최연소 언론사 CEO 자리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IMF와 금융위기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실적과 경영의 달인으로 대구방송 사장을 3번 연임했다. 한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세계 1위의 호텔그룹으로 전세계 110개국에 80개 브랜드, 5천700개 호텔, 110만개 호텔 룸을 거느리는 초대형 그룹이다. 현재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 레지던스와 부산 LCT 레지던스가 건설 중이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는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동구 신천동 326-1번지에 연면적 5만1,967.47㎡, 지하 5층~지상 23층, 총 322실로 조성된다. 3층~11층에는 세계적인 메리어트 호텔 174실이, 12층~23층에는 최고급 레지던스 148실이 들어선다. 대구 메리어트 레지던스는 ‘호텔위의 내 집’을 컨셉으로 메리어트 호텔의 스탠다드를 따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가 완공되면 동대구역 일대는 교통,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 업무,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 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 호텔 및 레지던스가 들어서면서 대구 경북지역의 관광 및 주거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며, 전시관은 동대구역 인근에 위치해 현재 예약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해군과 해경이 독도방어훈련을 다음 주에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정부의 한 소식통은 "독도방어훈련이 해군과 해경 합동으로 다음 주 하루 일정으로 실시될 것"이라며 "구축함과 초계함, 전투기 등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바다기상이 좋으면 해병대 특공대도 독도에 상륙하는 연습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상륙훈련은 기상 여건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해경은 독도에 외부 불순세력이 점거하거나 접근을 시도하는 것을 차단하는 시나리오로 매년 상·하반기 각 한 차례씩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당초 지난달 23일 이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당시 독도 해상의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로 연기됐어나 일각에서는 훈련일이 한일 GSOMIA 서명일과 겹쳐 연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포항시가 가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도로변 기울어진 전봇대, 통신주를 반듯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개최한 공중선 대책회의 개최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KT 포항지사, 각 통신사, 유선방송사 등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간선도로변 비스듬히 기울어져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풍압에 의한 전도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는 11월말부터 12월 초까지 읍·면·동 지역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관계 기관에 정비 요청을 한 상태로 우선순위에 따라 빠른 정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금년 추경예산 20억원으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관내 시가지 도로 불량노면 보수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마무리 될 전망이다. 도로시설과 관계자는 “도로변 전봇대 정비를 실시로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내년 초에는 가시적인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을 대비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본청과 남·북구청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포함된 3개반 46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해맞이 행사장 주변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안가 주변 10개 읍면동 지역 숙박업소 및 음식점등 587개소를 대상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격표게시 여부 및 종사자 개인위생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판매 등의 여부 △무표시 제품과 불량 원재료 사용 여부 △손님맞이 청결·친절 교육 실시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개통 및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형음식점 및 대형 식품판매업소에 대하여도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하여 보다 친절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다지 찾고 싶은 창조도시 포항을 만들어 지역경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