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은 포항지역 11월 수출과 수입이 통관기준 전년 동월대비 수출은 8.8%,수입도 41.9%로 동반 증가했다고 밝혔다.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철강금속제품 및 기계류 등 대부분 품목이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으며, 수입은 유연탄과 철광석의 가격 급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수출·수입의 증가는 전년도 11월 수출·수입액이 연중 최저치로 불황기의 통관 상황을 기준시점으로 비교해 지표가 실제보다 증가한 것처럼 보여지는 기저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전체 수출액의 79.8%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제품은 전년 동월대비 6.5% 증가했고, 기계류는 같은 기간 5.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3.1%), 동남아(3.5%), 미국(57.6)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중국(Δ4.3%), 인도(Δ22.9%) 등은 오히려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실적을 보면 철강경기 장기불황과 내수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철광석, 유연탄 등의 국제가격 급등으로 전체 수입의 48.3%를 차지하는 광산물 수입이 72.1% 급증했고, 40.6%를 점하고 있는 철강제품 수입 또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9% 증가추세를 보였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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