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포항시 남구 송림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겨울방학식을 마치고 즐거운 표정으로 친구들과 함께 집으로 뛰어가고 있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6일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위치한 한 이비인후과병원에서 많은 독감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포항시가 평생교육 시책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포항시는 26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2016년 경상북도 교육업무 담당자 워크숍에서 경상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생교육 시책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원에서 연간 2만 명 이상의 생애단계별 시민들이 취미․여가, 문화예술, 건강, 전문자격증 취득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29개 읍면동 평생학습, 지역대학 협업을 통한 베이비붐세대 및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 신중년 사관학교, 시민교양대학,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성인문해교육, 청림대 행복학습센터 운영 등 차별화된 특성화 프로그램과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비롯하여 학습자 관리시스템(LMS)구축,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 및 평생학습상점(learning shop)설치, 평생학습 발전방안 워크숍 등 민․관․산․학․연 평생학습 거버넌스 체제 및 컨트롤타워 구축에 노력한 성과와 지역의 의지를 높게 평가받았다. 윤영란 평생학습원장은 “53만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율이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도약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때 아닌 포근한 겨울날씨가 이어지면서 경북도 내 썰매장, 겨울축제 등이 고심에 빠졌다. 엘리뇨 현상으로 평균 기온이 좀처럼 영하권으로 떨어지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12월 평균 기온은 지난해(3.6도)에 이어 올해도 평년(2.2도)보다 높은 3.7도로 나타났다.
포항시가 1천억 규모의 지역상품권 발행을 비롯한 '민생경제·안전 10대 대책'을 발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이강덕 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 경제활성화 긴급자금 편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민생경제·안전 10대 대책’ 발표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예산편성과 예산의 조기집행을 통한 민생경제 살리기 방안을 밝혔다. 먼저시는 내년에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을 전국 최대인 1천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포항사랑 상품권’은 제조업, 도·소매업, 운수업, 음식·숙박업, 학원업 등 거의 모든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액면 가액의 10% 범위에서 할인하여 판매된다. 개인은 할인가격으로 연 400만원 이상을 구매할 수 없고, 개별 가맹점의 환전한도는 월 1천만원으로 제한된다. 시는 1천억 원의 상품권이 시중에 유통되면 2천억 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이 추가로 발생 하고 1천억 원의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시민 소비증가 유발, 가계수입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일자리확충을 위해 청년 및 여성, 어르신, 저소득층 등 공공일자리사업에 462억원을 들여 지난해 보다 1천106개가 늘어난 1만3천42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공무원 업무추진비와 경상경비 삭감 재원으로 15억원을 확보해 민생안정 단기 일자리를 창출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각종사업의 조기집행을 위해 소규모 합동설계단 운영, 긴급입찰제도 적극 활용, 시민체감도 높은 주민숙원사업 1분기 집중 추진 등 내년 상반기에 5천632억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 안전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관내 2,016개소의 재난·재해 위험 시설물을 내년 1월 말까지 선제적 점검활동을 펼쳐 시민안전 보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경제가 위축되고는 있지만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온 시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민생경제 현안에 선제적·총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며, “민생안정 특별대책에 따른 세부추진 계획을 효율적으로 세워 시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경기 둔화, 철강경기 부진 등으로 철강산업단지의 고용인원 감소(△566명, 2015.12월 1만5천369명 → 2016.10월 1만4천803명), 지역상권의 매출감소(월평균 매출액 △80만원, 2016.7월 2천344만원 → 2016.9월 2천264만원)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2017년도에도 더 침체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가 독자 개발 스테인리스강을 국내 랜드마크 건축물들의 내·외장재로 공급하며 WP(월드프리미엄) 강재 활용 확산에 속도를 낸다. 건축물의 지붕 및 외장은 부식환경에 가장 취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소재를 쓰느냐에 따라 내부식성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건물의 외관에 드러나기 때문에 심미적 가치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포스코는 스테인리스강이 내구성과 디자인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건축 내외장재로 각광받는다는 점에 착안, 최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확장공사와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Ⅱ 경기장 건설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생산하는 446M강과 329LD강을 공급키로 했다. 세계적 허브공항인 인천공항은 최근 증가하는 공항 여객 수요에 맞춰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서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붕재로 포스코의 446M강을 채택한 바 있는데, 제2여객터미널에도 동일한 포스코의 446M강을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446M강은 크롬 26%와 몰리브덴 2%를 함유한 강종으로 316L강 대비 우수한 내식성을 띄어 공업지역이나 해안지역의 외장재로 적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강종이다. 또한 탄소와 질소함량 최소화로 용접성과 가공성이 높고, 알루미늄이나 300계 스테인리스강 등의 소재 대비 열팽창계수가 낮아 판넬을 더 길게 설계하는 것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에 446M강을 최초 적용한 이후 18년이 지난 지금까지 부식없이 깨끗하게 유지된 점을 인정해 제2여객터미널에도 동일 강종을 다시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이밖에도 항공기 조종사들의 이착륙시 눈부심 방지를 위해 비드블라스트(BeadBlast) 표면을 적용하여 반사율을 낮추면서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할 방침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Ⅱ 경기장 외장재로는 포스코가 개발한 린듀플렉스(Lean Duplex) 329LD강이 적용됐다. 경기장이 위치한 강릉 관동대학교는 해안가로부터 거리가 7km에 불과, 외장재로 316L급의 내식성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소재 단가 상승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포스코는 316L강 이상의 내식성을 보유하면서 고강도 특성으로 두께절감까지 가능한 Duplex 329LD강을 추천해 최종 설계에 반영시켰다. 경기장 외장재 표면에는 비드블라스트와 바이브레이션 두 가지 표면처리 방식을적용해 같은 소재에 이색(異色) 느낌이 나는 효과를 연출했다. 포스코는 브랜드 이미지 홍보를 통한 국·내외 건축 프로젝트向 내·외장재용 스테인리스강 적용과 특수표면처리제품 판매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 벤쿠버 주상복합의 커튼월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했으며 현재 국·내외 유명 설계사와 건축 외장재 적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건축 내·외장재로서 스테인리스강이 갖는 △내식성 △심미성 △고강도 △유지관리용이성 △내화성 등의 강점을 지속 홍보하여 오래토록 아름다운 스테인리스 건축물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정인수)가 경북도내 특성화 고교의 명성을 알리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흥해공고는 26일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이 2016 경북도 특성화·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성공취업! 프로젝트&발명·창업동아리 성과보고회’에서 경북지역 학교를 대표해 우수사례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지역특성화·마이스터고 교장과 취업부장 선생,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 했다. 이날 발표에서 흥해공고는 학생 참여형 창의적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 연계 밀착형 1팀 1기업의 성과우수성을 공유, 향후 지역의 특성화·마이스터고교의 진로모색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표를 맡은 포항흥해공고 폴리맥가이팀(지도교사 박오원 수석교사)은 2016 전국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기능인재경진대회(금상)을 비롯한 2016 포항스틸아트페스벌(철의 정원(Garden of Steel)·대상) 등을 수상 했다. 또한, 포항특수용접과 연계 한 ‘용접비드 연삭용 안전지그’와 각종 ‘아트용접 아이템 제품’등을 발명·창업아이디어를 구상,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특성화·마이스터고교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정인수 교장선생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항흥해공고가 교육부 주관 창의적 체험활동 경상북도 대표로 발표한 만큼 향후 지역 특성화고의 선도학교로써 미래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기능 창의인재육성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펼쳐 나가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학교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좋은선린병원(원장 신현수)은 지난 23일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최현욱)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민의 보건향상을 도모하고 상호간에 정보교류를 통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코자 마련됐으며 포항시 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좋은 선린병원을 적극 홍보하고 병원에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함은 물론 단체행사시 의료진 지원 등을 통한 상호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했다. 내년 2월 재개원을 준비 중인 좋은 선린병원은 현재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등 일부과가 진료를 진행 중이고 24시간 응급실 을 운영하는 등 이전 종합병원의 면모를 조금씩 갖춰가고 있다.
포항시산림조합(조합장 손병웅)은 지난 23일 연말을 맞아 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외국)을 방문해 어렵고 소외된 가정을 위한 쌀, 라면,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100여 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센터를 직접 찾아은 손병웅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부족하지만 취약가정의 겨울나기에 적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겨울 추위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취약가구에 용기와 희망의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한편 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기부된 물품을 잘 배분해 미혼모부자가족을 비롯한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등 취약가정에 일일이 방문, 전달 했다 이외국 센터장은 "최근 지역 경기가 어느 때보다 위축되어 후원 사례도 많이 줄러든 추세다"며 "이럴 때 일수록 적은 것이라도 자주 나눌 수 있는 복지문화가 조성되어 가기를 하는 소망한다"고 전했다.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23일 성탄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성모병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산타로 분장한 소아청소년과 김용국과장과 전직원들이 각 병동을 찾아 입원환우들에게 성탄 노래와 선물을 나누어 주고 쾌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함께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 또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병원 본관 1층 외래로비에서 약2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환우를 위한 성탄 음악회’에 열어 입원 환우들과 병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저녁행사에서는 이종녀 엘리사벳 병원장과 직원들을 비롯해 어린이집 원생들이 악기연주와 댄스공연, 캐롤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성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동대학교(장순흥 총장)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3박 4일 동안 지역사회 대상 ‘제2회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개도국 과학기술지원사업의 하나로 한동대학교가 주관하는 네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 사업에서 수행하는 워크숍으로서 대학생ㆍ현지민의 적정기술 기반 창업 및 마을 기업 보급을 통한 네팔 지역사회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워크숍에서 발굴된 사업 아이템에 필요한 기술은 네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에서 현지 대학의 연구 인력 및 월드프렌즈코리아-과학기술지원단(WFK-TPC)과 협력해 개발한다. 워크숍의 강의는 한국의 경제성장, 기업가 정신과 세계관, 네팔의 사업 환경, 공동체 사업과 기술, 디자인 구상, 사업 개발, 시장 조사, 사업 설계 및 계획 등으로 구성했으며, 강의는 한동대, 네팔 Ashoka fellow, 네팔 중앙은행 이사 등 국내ㆍ외 기관의 관련 전문가들이 담당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사회 리더, 국제원조기구 기아대책 직원, 네팔 새마을 운동 훈련생 등 네팔 내 총 6개 지역에서 40명의 네팔 현지인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총 7팀으로 나눠 ▲ 네팔 특유 식물 열매 가공 ▲ 농산물 수확 및 가공 개발 사업 ▲ 퓨어 분유 가공 사업 ▲ 양식업 개발 사업 ▲ 학교 및 가옥의 단열 시스템 사업 ▲ 계란 유통 사업 ▲ 유기질 천연 비료 및 농약 사업 등의 사업 아이템을 발굴했다. NITEC는 이 중 사업 타당성이 높은 아이템을 선정해 제품 개발 및 사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의 값싼 인건비, 유가 하락, 해양플랜트 사업 실패 등으로 세계 최고의 조선강국이었던 대한민국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빅데이터와 국내 연구진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송민석 교수 연구팀은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과 함께 조선 분야 빅데이터 전략 모델을 개발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연말연시 도시철도 이용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3호선 열차 1개 편성을 ‘희망 테마열차’로 조성해 운영한다. ‘희망 테마열차’는 크리스마스, 새해 일출 등 다양한 컨셉으로 12간지 동물인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등을 캐릭터화해 열차 내부를 래핑했으며, 2017년 1월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 테마열차 운영은 관광수요가 줄어드는 겨울, 하늘열차(Sky Rail)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희망자에게 통째로 대여하는 이벤트열차로 운행할 예정이다. 개인, 단체 등이 대여를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한 이벤트열차 내에서 행사를 진행할 경우 물품 반입도 허용할 예정이다. 홍승활 사장은 “연말연시 희망 테마열차 운행이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 메시지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3호선 관광 인프라 강화를 통한 수송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26일 농협은행 경북본부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 2017 나눔캠페인’ 전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 도내 어려운 이웃들과 최근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농협삼계탕(파우치 형태)’ 1천250봉(1천만 원 상당)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다. 최종주 본부장은 “연말연시 추운 날씨 속에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통해 최근 소비부진으로 지역농촌에서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도 돕기 위해 국내산 닭고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최근 가금류 소비촉진을 위해 전국적으로 가금류 식품을 활용한 대고객 이벤트, 우수고객 사은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협은행 경북본부는 23개 시ㆍ군 50개 전 영업점에서 국내산 닭고기 가공제품을 적극 활용해 농협은행 이용고객 사은행사 및 주위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나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6일 2017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 합격(배정예정)자를 출신 중학교를 통해 발표했다. 합격(배정예정)자는 중학교 내신성적에 의해 학군, 남녀구분 없이 성적순으로 후기고 모집정원만큼 선발하는데, 전체 지원자 1만9천450명 중 1만9천107명이 최종 합격했고, 343명이 탈락했다. 합격자 가운데 추첨배정고 합격(배정예정)자는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등 정원 외를 포함해 1만8천232명(남 8천850명, 여 9천382명), 선지원일반고(다사고, 달서고, 대구중앙고, 포산고, 현풍고) 합격자는 875명(남 449명, 여 426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17학년도에는 중학교졸업생 수 대비 고등학교 입학정원을 100%로 해 후기고 탈락학생이 전기고 및 특성화고등학교 등에 희망하면 모두 진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후기고에 탈락한 학생은 전기고 및 선지원일반고 신입생 등록 마감 후 모집정원에 미달된 고등학교의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추가모집은 2017년 1월 17일 공고를 거쳐, 해당 고등학교별로 18~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20일 전형을 거쳐 23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2017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 결과 특히 주목할 만 한 점으로는 수성구 소재 학교 학생들의 비수성구 고등학교 진학희망자가 2015학년도 384명(7.1%)에서 2017학년도 667명(14.4%)으로 대폭 증가했다. 한편 비수성구에서 수성구 고등학교 진학희망자는 2015학년도 347명(2.2%)에서 2017학년도 218명(1.6%)으로 2016학년도(2.0%)에 이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광역학군 배정비율이 50%로 확대되고, 도시철도 3호선 개통으로 인한 광역 교통망 확충, 수시모집 확대에 따라 수성구보다 비수성구가 유리하다는 학생들의 인식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첨배정고 합격(배정예정)자에 대한 배정발표는 오는 2017년 2월 2일에 출신 중학교와 우리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학은 지난 26일 오전 서문시장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피해를 입은 상인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영진전문대학은 이와 함께 이번 화재로 가족이 피해를 본 재학생 2명에게 특별 장학금 200만 원을 별도로 지급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27일 오후 2시 30분 경주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2016 경상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27일 오전 10시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6 청년마이스터 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재)경북장학회(이사장 김관용)가 운영하는 경북학숙은 27일 재사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 및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 장학금은 외국어 특성화교육 성적우수자 등 60명에게 지급됐다.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한 해 동안 학숙 재사생 302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이상 외국어특성화 교육을 실시해 자체 레벨테스트 및 ESPT (교육부 국가공인 영어말하기 자격시험) 시험결과 등을 종합해 선발했다. 이와 별도로 학숙 내부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50만 원의 드림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자율회 임원 등 19명에게는 20~50만 원 상당의 자체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어 가진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자녀들의 학숙생활과 외국어특성화교육의 진행과정 및 결과를 알려주는 경북학숙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한편, 경북학숙은 경산시 진량읍의 대학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해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1998년 개관해 월 16만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방학 중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겨울방학시즌을 맞아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세계 각지의 갑각류 3개 테마 22종 330여 마리를 엄선해 기획 전시한다. 갑각류는 주로 수중생활을 하는 무척추동물로 전 세계적으로 4만 여 종이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종류는 새우류 중 생이새우 외 10종 250여 마리, 게 류 중 도둑게 외 2종 20여 마리, 가재류 중 블루가재 외 7종 67여 마리가 선보인다. 내년 1월 31일까지 생태체험관 내 열대어전시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겨울방학 생태여행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최고의 체험학습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우리 것이지만 소홀히 여겨져 왔던 토속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2006년 건립됐다.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종(種)들을 비롯한 고유민물고기 150여 종 5천여 마리를 전시해 민물고기 단일테마로 국내에서는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단조로운 전시방식을 특색 있고 교육적인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매년 이색적인 전시수조설치, 다양한 전시어종 교체 등 갈수록 높이지는 관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철호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은 “국내 최고수준의 살아있는 담수 수족관으로 지역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과 타 전시관과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로 명실상부한 명품 생태체험학습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자원조성 사업을 확대하고 사라져가는 우리 생물자원의 보호와 멸종위기종의 연구․보존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