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은 지난 23일 성탄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성모병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산타로 분장한 소아청소년과 김용국과장과 전직원들이 각 병동을 찾아 입원환우들에게 성탄 노래와 선물을 나누어 주고 쾌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함께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또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병원 본관 1층 외래로비에서 약2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환우를 위한 성탄 음악회’에 열어 입원 환우들과 병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저녁행사에서는 이종녀 엘리사벳 병원장과 직원들을 비롯해 어린이집 원생들이 악기연주와 댄스공연, 캐롤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성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