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앞두고 각종 물가와 공공요금의 상승으로 팍팍한 연말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설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제수 용품 가격도 들썩일 것으로 예상돼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최근 AI의 여파로 귀해진 계란은 마트 등에서 ‘1인 1판’으로 제한해서 판매하고 있으며, ‘금란’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2일을 기점으로 계란(특란) 한판(30알)의 평균 소매가격은 7천37원으로 집계됐고, 28일엔 8천25원까지 올랐다. 계란 소매가격의 7천 원 돌파는 aT가 지난 1996년 계란 소매가격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이에 계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빵, 과자 등도 가격이 줄줄이 인상됐으며, 생닭을 사용하는 치킨, 삼계탕 등도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국민 식품’이라고 불리던 라면도 농심이 주요 품목의 가격을 평균 5.5% 올렸고, 맥주마저도 하이트진로가 6.3%, 오비맥주가 6%를 올렸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다른 업체들도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생산량이 감소한 농산물의 가격도 심상치 않다. aT에 따르면 28일 기준 배추 한 포기의 평균가격은 한 달 전보다 296원 오른 4천200원이다. 축산물과 수산물의 경우, 농산물만큼 가격이 오르는 추세는 아니지만 설을 앞두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제수용품 가격이 들썩거릴 경우, 연말과 연초 모두 제수 용품 구입에 대한 가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여기에 공공요금과 기름 값 등도 상승세를 그리면서 시름을 더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발맞춰 2017년 1월부터 도시가스‧난방비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데다, 각 지자체 별로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 상‧하수도 요금 등을 올릴 계획이다.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 ‘성문화 체험교육’ 실시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정태영)는 28일 대흥중학교에서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性)문화에 대한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이 자리에서 사춘기 남여의 이해 ox퀴즈, 가상임신체험, 태아발달과정체험, 산모인형을 통한 출산과정 등 교구를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임신과 출산, 육아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워가면서 가족과 부모님에 대한 소중함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몸소 체험에 참석한 한 여학생은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성에 대해 거리낌 없이 쉽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 몸에 소중함을 한 번 더 알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청소년문화센터 정태영센터장은 “아직 학생들의 성에 대한 의식수준이 많이 부족하다. 성(性)이 얼마나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자신의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8일 대구에서 개최된 ‘2016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성과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보건소는 그 동안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백세를 향한 지역사회 건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뇌졸중 극복 프로젝트로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관리와 싱겁게 먹기 사업,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뇌졸중 장애인 재활 및 사회참여 환경조성을 위한 밸런스Up 라이프Up 사통(通)팔달 뇌졸중 수중재활교실을운영 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심뇌혈관질환질환 예방관리 주간(9.1~9.7)을 맞아 민‧관이 참여하는 전국 공동슬로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건강혈관) 합동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예방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동 주민센터 내 9988건강체험터, 포항시북부장애인복지관, 경북대학교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대대적 범시민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혈압‧혈당측정 등 기초검진실시와 건강 상담을 통한 시민들의 생활습관 개선 기회를 제공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혈압‧당뇨병등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생활습관 개선 유도로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서 올해 대구 학생의 흡연율이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발표됐다. 28일 청소년 흡연율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6.3%의 학생이 흡연을 하고 있으며, 대구는 울산에 이어 낮은 흡연율을 보이면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5.6%의 학생이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조사결과에서 여전히 대구 지역의 청소년 담배구매 용이성이 69.5%로 타 시도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교육청은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배 판매업소가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지 않도록 판매 시 구매자의 신분증을 확인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학교마다 배치돼 있는 학교전담경찰이 흡연 청소년을 발견하면 담배 구입처를 반드시 확인하여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지도 단속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청소년 흡연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흡연 습관으로 이어지고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문제인식에 따라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담배 ZERO 학교 조성을 위한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간다. 또한 학생들이 만드는 흡연예방 홍보 뮤지컬 동아리(7개), 학생 금연 상담을 위한 금연학교와 금연클리닉 운영, 흡연예방교육 역량 강화 교사 연수 및 금연교사연구회(4개) 운영, 중학생 대상으로 또래 흡연예방 리더 양성을 위한 2박 3일 캠프 운영 등 흡연예방 및 금연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김형섭 학교생활문화과장은 “내년에도 학생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학교흡연 예방사업을 계속 추진하면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대학병원Wee센터 내 학생흡연상담센터과 협력해 중독으로 금연을 어려워하는 청소년에게 상담과 치유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4급승진 △서구선관위 사무국장 이종관 △남구선관위 사무국장 박영찬 ■5급승진 △중구선관위 사무과장 김종명 △동구선관위 지도담당관 박노중 △북구선관위 지도담당관 최병엽
DGB금융지주(3명) ■유임(3명) <부사장> △ 신사업본부장 노성석 <부사장보> △ DGB경제연구소장겸 준법감시인 김경룡 △ 전략경영본부장 문홍수 ※ DGB대구은행 임원 인사교류 DGB대구은행(15명) ■승진(8명) <부행장보> △ 미래금융본부장 윤이열 △ 여신본부장 이준걸 △ 영업지원본부장 성석기 <상무> △ 정보보호최고책임자 황병욱 △ 경북서부본부장 김남태 △ 경북동부본부장 김영탁 △ 부울경본부장 여민동 △ 대구본부장 김윤국 ■유임(7명) <부행장> △ 경영기획본부장 임환오 △ 마케팅본부장 겸 서울본부장 성무용 <부행장보> △ 공공금융본부장 장영철 △ 준법감시인 김경환 △ 리스크관리본부장 박명흠 <상무> △ 자금시장본부장 김윤희 △ IT본부장 오동수 ※ DGB금융지주 임원 인사교류 DGB생명보험(9명) ■신규선임(2명) <상임감사위원> △ 진병용 <전무·준법감시인> △ 제갈상규 ■승진(5명) <전무> △ FC채널본부장 박지현 △ 마케팅전략본부장 김학재 <상무> △ 남부지역본부장 임동세 △ 선임계리사 황재영 △ 제휴채널본부장 박경용 ■유임(2명) <대표이사 사장> △ 오익환 < 부사장 △ 김종국 DGB캐피탈(3명) ■신규선임(1명) <부사장> △ 강영순 ■유임(2명) <대표이사 사장> △ 이재영 <상무> △ 리스크관리부문장 강성준 DGB자산운용(7명) ■신규선임(1명) <부사장> △ 경영관리본부장 김한춘 ■유임(6명) <대표이사 사장> △ 이윤규 <상무> △ 채권운용본부장 정원석 △ 마케팅본부장 송석문 △ 금융공학운용파트장 김성수 △ 주식·금융공학운용본부장 김홍곤 △ 대체투자본부장 주승택 DGB유페이(2명) ■유임(2명) <대표이사 사장> △ 박동관 <부사장> △ 정덕호 DGB데이터시스템(2명) ■신규선임(1명) <대표이사 사장> △ 이성룡 ■유임(1명) <부사장> △ 김종권 DGB신용정보(2명) ■유임(2명) <대표이사 사장> △ 정찬우 <부사장> △ 장수화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산업단지근로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를 위한 행복주택 (1,020세대-전용21㎡ 650세대, 전용36㎡ 370세대, 2017.05월 입주)을 29일에 모집공고 한다. 행복주택은 그동안 주거복지에서 소외되었던 젊은 계층의 주거비 및 사회적비용을 절감하고 주거복지의 관점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 새로운 개념의 주택이다. 행복주택은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건설해 통학·통근시간 단축, 교통혼잡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해 산업활동 에너지를 키우고, 지역경제·문화·공공활동의 거점이 돼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조한다. 특히,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비슬산이 품은 주거 명당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구테크노진입도로 개통으로 인근 달성1,2차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는 물론 성서산업단지 근로자에게도 최적의 주거입지를 갖췄다. 보훈병원네거리에서 성서, 테크노, 국가, 달성1,2차 산단 방면은 교통 정체가 심각하나, 대구테크노에서 각 산단 방향 교통은 원활해 대구테크노에서 출ㆍ퇴근 시 통근시간은 물론 연료비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복주택 월임대료는 보증금 최대납부시 월 6만 원대 수준으로, 대구동구, 경산시, 달서구 등에서 통근하는 근로자는 교통비는 물론 주거비까지 크게 절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16년 3월에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대구혁신도시에 행복주택 1천88세대를 공급하여 경쟁률 3.13 대 1(3천413명 신청)을 기록하는 등 젊은 계층이 행복주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행복주택 두 번째 흥행을 노린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주거, 산업, 연구기능을 연계한 220만평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로서 대구 중심가에서 20㎞정도 떨어진 외곽에 위치하나,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개통으로 대구 도심 접근이 용이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국도 5호선이 인접하여 시외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한편,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 단지와 인접해 중심상업시설이 위치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경북대ㆍ계명대캠퍼스 등 고등 및 초ㆍ중등 교육시설 부지가 확보되어 있어 도심과 다름없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행복주택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산업단지근로자, 사회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 고령자에게 공급한다.
울진군은 2일 오전 9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실과원소장, 읍면장,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유년 새해 시무식을 가졌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주요 역점시책에 대해 분야별로 설명했다. <편집자 주>
포항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겨울방학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포항시립도서관(관장 김영규)은 새해 1월부터 포은중앙도서관을 비롯한 5개 도서관에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초등학교 4~5학년 25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 주제별 책읽기와 연계한 한지에 편지글 쓰기, 매듭공예, 고서만들기, 나도 영화제작자, 악기합주 등으로 구성된다. 대잠도서관은 초등학교 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다시 일 년을 행복하게 살려면'이란 주제로 사랑, 관심, 꿈, 나눔 등의 소주제와 관련된 도서를 함께 읽고 새로운 일 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지내야 하는지에 대한 토의활동을 실시한다. 동해석곡도서관은 초등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꿈을 키우는 인성 책놀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인성동화를 읽고 스스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용기, 성실, 꿈을 주요 목표로 삼고 용기를 주는 문장으로 책갈피 만들기, 북아트를 통한 진로표현하기 등 독서토론과 만들기 활동을 한다. 영암도서관은 초등 4~5학년 16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도서관에서 겨울추억 만들기'란 주제로 책, 도서관과 관련된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오천도서관은 초등 2~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하며 재미있는 독후활동, 독서 달력 만들기, 감정·건강 책 만들기 등으로 이뤄진다. 김영규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시립도서관의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읽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있다"며 " 각 도서관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hlib.or.kr)를 참조하고 각 도서관 독서교실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설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의 임금·상여금 지급, 원자재대금 결제 등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한 은행에 대해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대출(단, 부도·폐업업체, 주채무계열 소속기업체, 신용등급 우량업체 대상 대출, 마이너스 통장방식대출, 이차보전대출 등은 제외)로 지원규모는 은행대출액 1천500억 원 내외이다. 은행 대출 취급기간은 오는 2017년 1월 2~26일이며, 업체당 한도는 5억 원 이내(은행 대출취급액 기준)이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23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 할인 판매를 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대백프라자 사무동 회의실에서 구정모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브랜드 매니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대구백화점 VIP 설 선물 품평회’를 가졌다. 대구백화점은 1월 12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선물상품 매장(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연말연시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감을 느낄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고 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를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28일 오전 포항시청을 방문해 10kg 백미 2,650포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장,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원유술 신부 등 포항시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포항제철소의 아낌없는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를 표했다. 포항제철소가 지원한 백미는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포항시 주민센터가 협력해 관내 읍면동 29개 지역의 취약계층 1,300여 가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전달식에서 “생활고에 추위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분들께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잘 전해져 작지만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번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사업을 위해, 포스코 임직원들이 급여를 기부해 마련된 1%나눔기금에서 5천만원을 출연했다. 또, 전량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서 생산된 쌀을 구매함으로써 쌀 수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지역 농민들의 시름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힘을 보탰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29일 오후 3시 본청 웅비관에서 열리는 ‘하반기 퇴직공무원·모범공무원·경북교육발전유공 훈·포장 전수식’에 참석.
경북도교육청의 정보보안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부가 실시한 정보보호 수준진단에서 2년 연속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정보보호 수준진단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련 규정 준수, 침해사고 대응체계, 정보시스템 보안관리 및 사이버 위기 관리 등 정보보안 시스템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한편, 정경희 재무정보과장은 이번 성과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수여하는 ‘정보보호 유공자 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정보보호 분야에 전 직원이 앞장서서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보안수준 향상에 더욱 매진해 명품 경북교육이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접견실에서 개최되는 서문시장 화재피해성금 전달식(씨앤비종건, 삼성물산, 국제라이온스356-A지구)에 참석. 이어 오후 2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하반기 퇴임식에 참석.
대구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호경)은 2017년 새해부터 시민들이 부르기 쉽고 사용이 편리한 ‘대구시설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1993년 설립 이후 23년 동안 도로,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설들을 관리하며 대구 시민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거듭해 온 대구시설공단은 다가오는 2017년 새해부터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사명을 적용한다. 한편, 대구시설공단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시민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창출하는 일류공기업’이라는 비전달성을 위해 ‘시민행복365일, 시민만족100%’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먼저, 시민중심의 시설관리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이 간편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포스트잇 게시판’과 SNS(페이스북, 카카오톡)를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시설ㆍ운영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최근에는 화재로 인해 상심에 잠겨있는 서문시장 상인들을 위해 자발적인 성금모금과 함께 전 임직원명이 서문시장 영업정상화를 위한 그을음 제거 등의 환경정비를 실시해 대구시민의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시민들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 1월 전라도 광주에 30cm 가까운 폭설로 제설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을 때, 공단은 제설작업 차량 7대와 제설자재 95톤(소금 81톤, 염수용액 14톤)을 지원해 달빛동맹을 굳건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지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에 태풍피해가 추가로 발생하자 피해복구차량 9대 등을 지원해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전사업장 안심벨 설치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로등 조도개선, 차선 정비 등을 통해 ‘대구시 교통사고 30%줄이기 특별대책’에도 적극 협력해, 대구시 교통사고 감소에 큰 기여를 했다. 공단의 이러한 지난 1년간의 노력은 공단 창립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6월,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창립 후 첫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8월에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주요 경영성과 외에도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해 맞춤제작한 ‘사랑의 손수레’ 기증 사업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근에는 대구시장 표창장을 수여받은 바도 있다. 김호경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어디까지나 시민을 위해서 존재한다. 올 한해 임직원들의 이러한 마음가짐이 시민들에게 잘 전해져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이번 사명변경을 통해 시민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고,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고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생활가이드북 6천 부를 3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발간해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외국인주민에게 배포했다. 소책자 형태로 제작한 대구생활가이드북은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정보요구를 반영해 생활에 꼭 필요한 입국초기 체류안내, 생활정보 등을 수록했으며, 28일부터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주요 외국인지원기관에서 받아볼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리나라와 대구 소개, 외국인지원기관 안내, 대중교통 이용방법, 의료정보, 쓰레기 배출방법 등 생활정보 분야 △외국인등록, 사회통합프로그램 등 체류안내 분야 △도로명 주소, 주요학교 현황 등 유용한 정보 분야 △대구 12경과 10미, 시티투어 등 대구관광 분야의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다국어 지원 웹사이트, 건강보험 자격취득,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외국인학교 안내, 결혼이민자 및 자녀들의 대학 교육 학자금 지원 등 외국인주민이 대구에서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만을 엄선ㆍ수록해 작년보다 더욱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대구생활가이드북은 외국인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생한 정보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언어로 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으로 정보사각지대에 놓이는 외국인주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에서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적응, 생활ㆍ의료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가족지원 포털사이트 ‘다누리’ 콜센터를 13개 국어로 운영하고 있으며, 1577-1366으로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닭띠 해를 맞아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닭 그림과 새해 달력이 새겨진 도자기 접시를 판매하고 있다. 29일 매장 직원이 연말 특별판으로 제작된 몇장 안되는 접시달력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2017년 새해 해맞이를 위한 도로 일제정비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동해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동해안 국도, 지방도를 위주로 도로정비에 나선 것. 정비는 도로정비 기동반(5개반 55명)을 편성해 위임국도 8개노선 465km, 지방도 49개 노선 3천011km 등 57개 노선 3천476km을 대상으로 일제 실시했다. 또 공사 중인 구간은 안전시설물, 안내간판, 가설도로 정비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차량을 안전하게 유도할 계획이다. 제설대책으로는 제설장비 총 763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9천515톤, 공무원·유관기관·지역민방위대 등 인력 21만5천 명을 사전 확보했고, 경찰서와 군부대 등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폭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취약구간 55개소에는 ‘제설전진기지’로 지정해 장비·인력·자재를 현장에 배치했고, 상습 결빙구간 15개소는 염수용액을 살포하는 등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새해 해맞이와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경상북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1월 17일 전남 해남,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AI 비발생지역’사수에 총력을 쏟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AI가 위기 경보단계 격상(주의→경계→심각)에 따라 발생 연접지역 및 주요진입도로 거점소독시설(이동통제초소) 설치 운영(22개시군, 44개소), 축산농가 모임금지 홍보, 가금농가 전담공무원 활용 전화예찰, 철새도래지 및 소하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앞서 도내 일부 부화장 및 농가에서 고병원성AI 발생지역의 오리 병아리와 종란을 반입하는 경우가 발생해(검사결과 음성)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전량 매몰 처리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