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겨울방학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포항시립도서관(관장 김영규)은 새해 1월부터 포은중앙도서관을 비롯한 5개 도서관에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초등학교 4~5학년 25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 주제별 책읽기와 연계한 한지에 편지글 쓰기, 매듭공예, 고서만들기, 나도 영화제작자, 악기합주 등으로 구성된다. 대잠도서관은 초등학교 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다시 일 년을 행복하게 살려면`이란 주제로 사랑, 관심, 꿈, 나눔 등의 소주제와 관련된 도서를 함께 읽고 새로운 일 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지내야 하는지에 대한 토의활동을 실시한다. 동해석곡도서관은 초등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꿈을 키우는 인성 책놀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인성동화를 읽고 스스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용기, 성실, 꿈을 주요 목표로 삼고 용기를 주는 문장으로 책갈피 만들기, 북아트를 통한 진로표현하기 등 독서토론과 만들기 활동을 한다. 영암도서관은 초등 4~5학년 16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도서관에서 겨울추억 만들기`란 주제로 책, 도서관과 관련된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오천도서관은 초등 2~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하며 재미있는 독후활동, 독서 달력 만들기, 감정·건강 책 만들기 등으로 이뤄진다. 김영규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시립도서관의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읽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있다"며 " 각 도서관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수강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hlib.or.kr)를 참조하고 각 도서관 독서교실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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