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설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의 임금·상여금 지급, 원자재대금 결제 등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한 은행에 대해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공급한다.지원대상은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대출(단, 부도·폐업업체, 주채무계열 소속기업체, 신용등급 우량업체 대상 대출, 마이너스 통장방식대출, 이차보전대출 등은 제외)로 지원규모는 은행대출액 1천500억 원 내외이다.은행 대출 취급기간은 오는 2017년 1월 2~26일이며, 업체당 한도는 5억 원 이내(은행 대출취급액 기준)이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출 취급 은행에 대출액의 최고 50% 이내에서 연 0.75%의 저리로 만기시까지(1년 이내) 지원하고, 지원 자금은 설 자금성수기를 맞은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