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 ‘성문화 체험교육’ 실시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정태영)는 28일 대흥중학교에서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性)문화에 대한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센터는 이 자리에서 사춘기 남여의 이해 ox퀴즈, 가상임신체험, 태아발달과정체험, 산모인형을 통한 출산과정 등 교구를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특히,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임신과 출산, 육아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워가면서 가족과 부모님에 대한 소중함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몸소 체험에 참석한 한 여학생은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성에 대해 거리낌 없이 쉽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 몸에 소중함을 한 번 더 알게 됐다”고 말했다.포항청소년문화센터 정태영센터장은 “아직 학생들의 성에 대한 의식수준이 많이 부족하다. 성(性)이 얼마나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자신의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