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7년 새해 해맞이를 위한 도로 일제정비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6일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동해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동해안 국도, 지방도를 위주로 도로정비에 나선 것. 정비는 도로정비 기동반(5개반 55명)을 편성해 위임국도 8개노선 465km, 지방도 49개 노선 3천011km 등 57개 노선 3천476km을 대상으로 일제 실시했다. 또 공사 중인 구간은 안전시설물, 안내간판, 가설도로 정비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차량을 안전하게 유도할 계획이다.제설대책으로는 제설장비 총 763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9천515톤, 공무원·유관기관·지역민방위대 등 인력 21만5천 명을 사전 확보했고, 경찰서와 군부대 등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폭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취약구간 55개소에는 ‘제설전진기지’로 지정해 장비·인력·자재를 현장에 배치했고, 상습 결빙구간 15개소는 염수용액을 살포하는 등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새해 해맞이와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경상북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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